전주 행복한가게 활동상을 담은 사진전시회가 1일 전주시청에서 열린 가운데 한 시민이 전시된 사진을 관람하고 있다. /김인규기자 ig4013@
비위 사실 적발 공무원의 명예퇴직 수당 환급조치는 정당하다는 판결이 내려졌다.전주지법 제3민사부(이동근 판사)는 1일 “명예퇴직일 이후 발생한 사유로 퇴직수당의 반환 요구는 지급대상자결정취소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채모씨(61)가 군산시를 상대로 낸 채무부존재확인 소송에서 ‘이유 없다’며 원고 패소 판결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가 명예퇴직 할 무렵 원고에 대한 비위 사실이 제보 돼 군산시 감사담당관실에서 조사가 이뤄지고 있던 사실이 인정됨에 비춰볼 때 공무원 수당지급 규정에 의거, 감사기관 및 경ㆍ검 등의 수사나 조사중인 자는 명예퇴직 지급대상에서 제외됨이 마땅하다”며 이같이 판시했다.채씨는 지난 04년 3월경 존재하지 않
전북도 교육감 선거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왔으나 도민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다.이번에 처음으로 실시되는 주민 직접 선거가 생소한 탓도 있겠지만 최근 들어 뒤숭숭한 사회분위기도 교육감 선거에 대한 관심을 가로막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또 관계 당국의 적극적인 홍보도 부족했음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선관위도 나름대로 투표율 올리기에 고심하고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막막한 상황일 것으로 보인다.교육이라는 특정 영역에 국한된 데다 독립적으로 선거가 이뤄지면서 일반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결국 이전의 선거처럼 교육계 내부의 일로 그칠 공산도 없지 않다.게다가 선거일인 23일도 휴무일로 지정되지 않아 투표장으로 향하는 발길은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이번 교육감 직선의 성패를 가름하는
전북광우병국민대책위는 1일 전날 있었던 시위 과정에서 경찰에 의해 폭행을 당해 시민 2명이 부상당했다고 전했다.대책위 관계자는 지난 30일 오후 9시 30분께 전주 오거리 문화광장에서 촛불집회를 마치고 “경찰의 폭력진압을 중단하라”며 전주 완산경찰서 를 항의 방문하고 경찰서 앞에 세워진 경찰 차량에 정부를 규탄하는 부착물을 붙이려는 과정에서 이를 제지하는 경찰과 충돌이 있었다고 말했다.또 이 과정에서 이모씨(50)가 경찰로부터 폭행을 당해 코뼈가 부러지는 등의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이씨를 부축하려던 박모씨(28)도 폭행에 의해 무릎을 다쳤다고 전했다.한편 경찰 관계자는 이에 대해 “확인된 바가 없다”며 “지금까지 강제 진압하지
전주완산경찰서는 1일 ‘2008년도 상반기 모범공무원’으로 선발된 서신지구대 조종주 경위에 대해 국무총리 표창 및 모범공무원 훈장을 전달했다.조종주 경위는 성폭력 및 학교폭력 범죄 예방 홍보 유공, 치매노인 등 아동 미귀가자 구호조치 등 최일선 지구대에서 민생치안활동에 주력했고 경찰 민원처리 및 친절봉사에 주력한 공을 인정받아 표창을 수여받게 됐다.한기만 서장은 “이 시대에 진정한 모범 경찰이 돼 달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시민을 위해 헌신하는 경찰관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이강모기자
1만여명 이상 도민이 참가해 미 쇠고기 재협상에 대한 ‘한 목소리’를 외친 6.10 촛불문화집회에 힘입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전주 전북지부를 비롯, 29명의 도내 변호사가 동참한 데 이어 가운데 각 대학 교수들로 구성된 교수회도 대열에 합류하는 등 각계 각층으로 확산되고 있다.1일 전북대학교 A교수에 따르면 도내 각 대학 교수들로 구성된 지역교수대책회의를 발족, 오는 3일 7시 전주 오거리 문화광장에서 촛불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시대의 흐름에 따라 자발적으로 모이게 됐다는 지역교수대책회의는 쇠고기 재협상과 관련 ‘민의를 수용하라’는 내용을 골자로 중장기적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이날 원로목사들로 구성된 전북지역 민주화운동원로
전주시의회가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후보자 등록 및 정견 발표 등 개방형으로 전환한데 이어 논란이 일었던 상임위원장도 같은 방식으로 선임키로 했다.전주시의회는 1일 의원총회를 열고 상임위원장 선거 방식을 논의한 결과 의장단과 같은 개방형 선출방식을 채택, 2일 선거부터 적용할 방침이다.따라서 상임위원장을 희망하는 의원들은 투표 하루 전인 1일 오후 6시까지 후보자등록을 거쳐 2일 본회의장에서 정견발표를 마친 뒤 의원들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최종 결정된다.정견발표 시간은 효율성을 감안, 의장단의 절반인 5분 이내로 제한했다.상임위원장 후보로는 행정위원장 이명연, 도시건설위원장 김광수-김주년, 문화경제위원장 김남규, 사회복지위원장 장태영, 운영위원장 김종철-양용모 의원 등이 등록했다./한민희기자 mh00
전북도는 조만간 평양을 방문해 남북협력사업 수용가능 여부를 검토한 뒤 본격 사업추진에 나설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1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달 30일 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개최해 ‘북한 내 라면제조설비 지원사업’ 관련 쟁점사항에 대한 토의를 벌였다.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북한 내 라면제조설비를 지원할 경우 제기될 수 있는 문제점들에 대한 입장을 1차로 정리했으며, 앞으로 추가 논의를 통해 최종 입장을 정리한 후 오는 16일 평양을 방문 양측간 충분한 논의를 통해 사업추진 여부를 결정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특히 그간 주요쟁점으로 제기된 밀가루와 팜유 등 라면원료의 조달문제에 대해서는 중국과 싱가포르에서 수입하는 방안 등 북측이 자체 해결함을 원칙으로 해야 한다는 데에도 의견일치
최근 30도를 웃도는 무더위 속에 에어컨 사용이 늘고 있는 가운데 불법으로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에서 내뿜는 열기와 소음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특히 대부분 주택가와 도심의 에어컨 설치는 합법적으로 이뤄졌지만 유흥가 밀집지역과 식당가 인근 건물들이 건축법을 무시한 채 보행자의 안전과 불편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인도 위나 도로변에 설치돼 있어 보행자들을 더욱 짜증나게 하고 있다.심지어는 일부 관공서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도 불법으로 설치 돼 이에 대한 지도감독이 요구되고 있다.1일 전주시에 따르면 에어컨 실외기는 지난 2002년 개정된 건축물의 설비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도로면으로 부터 2m 이상의 높이에 설치하거나 배기장치의 열기가 보행자에게 직접 닿지 않도록 차단막을 설치해야 하며 이
전반기 2년을 마친 김완주 지사는 여러 가지 도정 현안에 대해 상당한 자신감을 내비쳤다.특히 김 지사는 새만금이 새 정부의 국정 제1과제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욕을 내비쳤으며, 최근 불거지고 있는 전주시와 도간 갈등과 관련해서도 갈등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말로 일축했다.지난 2006년7월1일 출범 이후 2년간 새만금특별법과 태권도진흥법 통과, 국가식품산업클러스터 공모 선정,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 지정,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유치 등 굵직굵직한 건을 해결해 냈다는 자부심 내지 자신감 때문으로 보인다.△도와 시군(전주시)간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데? 도가 시군에 대한 정당한 감사권을 행사한 것인 만큼 갈등이라고 보기 어렵다.이는 갈등이 아니다.이를 갈등이라고 하면 도가 어떻게 앞으로 시군을 감사
▲김성삼(전주 우석고 교감)씨 별세 = 1일 오전 3시30분, 빈소 예수병원 장례식장, 발인 3일 오전 9시 ☎ 019-253-5535
김완주 지사가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한 공약사업 웹 소통평가에서 BEST4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상임대표 강지원)는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민선4기 2주년 광역자치단체장 공약사업 웹 소통평가를 실시한 결과 김 지사가 베스트4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실천본부는 이번 평가를 통해 ‘공약추진 현황에 대한 상세한 정보공개’, ‘공약이행 과정에서의 주민과의 협력강화 정도’, ‘공약이행에 대한 평가와 그 결과에 대한 공개’, ‘공약이행을 위한 단체장 및 지자체의 관심과 활동상황’ 등을 진단했다.실천본부는 16개 시도 홈페이지를 방문해 공약사업 정보에 대한 주민의 접근성
제2회 태권도문화엑스포가 오는 4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7일간의 일정에 들어간다.1일 전북도에 따르면 오는 10일까지 전주와 무주에서 미국, 중국, 일본 등 48개 국가에서 2천500명의 태권도 선수와 동호인이 참가해 익스트림 태권도대회 및 엑스포 오픈 대회를 갖는다.또 상호 정보를 교류하고 태권도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태권도 품새 및 호신술 세미나, 학술대회 등도 열린다.특히 태권도 뮤지컬인 ‘태권 2013 신화’가 일반에 공개되며 태권 체조와 댄스, 태권 공연 등 태권도를 응용한 다양한 문화행사도 선보인다./최규호기자 hoho@
전주완산경찰서는 1일 여중생을 성추행 한 임모씨(28)에 대해 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30일 오후1시50분께 전주시 경원동 모미용실 계단에서 길을 지나던 A양(13·정신지체2급)을 불러 아르바이트를 시켜준다고 속여 성추행 한 혐의다.이어 임씨는 A양을 주차장으로 유인해 광고지를 수십여 차례 읽게 한 뒤 또 다시 10여분간 추행 한 것으로 밝혀졌다.경찰은 임씨의 추가 범죄에 대해서도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권재오기자 kjoh78@
제8대 전북도의회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 선거가 일단락 됐다.도의원들은 후반기 의장에 김희수(전주6) 의원을 선택했다.또 부의장은 김용화(군산1)·한인수(임실2)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후반기 의장선거는 당초 김병곤 현 의장과 김희수 의원간 1~3표차 접전을 벌이며 2~3차 투표가 예고됐었다.그러나 예상과 달리 김희수 의원이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를 얻어내면서 당선됐다.이변은 없었다는 게 도의회 내부 해석이다.김 신임 의장은 의장 선거 전부터 현 의장에 비해 약간 앞서고 있다는 전망이 나왔었다.특히 통합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서 김병윤의원이 당선되면서 이미 김 의원의 의장 당선을 예고됐다는 후문이다.특히 김 신임 의장 당선은 도의회 의원들의 ‘바꿔&rsquo
통합민주당이 1일 폭력진압 논란의 당사자인 어청수 경찰청장의 파면을 요구하는 한편 한나라당이 개원 시기를 사실상 4일로 못 박고 단독 개원 강행을 시사한 데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내, 임박한 듯 했던 국회 정상화가 내주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이날 친박연대 박종근 원내대표를 만나 “헌법정지 상태가 지속되는 것을 막고 오는 17일 제헌 60주년 기념식을 위한 초청장 발송과 4일로 예정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국회 방문 때문에 국회의장만이라도 뽑아야 한다”며 사실상 ‘단계적 등원론’으로 민주당을 압박했다.그러나 민주당은 조정식 원내대변인은 “한나라당이 오는 4일 단독개원을 할 태세인데다 한미 FTA 비준
한국 경제를 보여주는 각종 경제지표들이 연일 내리막길로 내 달리고 있다.1일 한국은행과 통계청이 발표한 경제성장률 및 물가인상률은 불황 국면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삼성경제연구소 역시 하반기 경기하강 속도가 현재보다 더욱 빨라 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한국은행, 올 경제성장률 4.6% ·물가 5.2% 전망 한국은행은 올 하반기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 했던 전망보다 0.5%포인트 낮은 3.9%로 하향 수정했다.올해 연간 경제성장률 역시 당초 전망치인 4.7%에서 0.1%포인트 낮춰 잡았다.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8년 하반기 경제전망'에 따르면 민간소비는 실질구매력 저하, 소비심리 위축, 가계 채무부담 지속 등으로 하반기 2.7%의 낮은 증가세에 머물 것으로 예측했다.설비투자는
전북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류소현)는 1일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저수지, 계곡 등에서의 수난사고 및 휴가철 물놀이 안전사고로 인한 긴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완주군 구이저수지에서 소방헬기 등이 동원된 수난 사고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최규호기자 hoho@
고유가 및 원·부자재 상승에 따른 매출감소 등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잇는 도내 소상공인 자금지원제도가 인기를 끌고 있다.1일 전북도에 따르면 6월말 현재 뉴스타트 2008 영세사업자 특례보증 지원이 전북신보를 통해 1천600건 신청됐다.또 희망전북 한계신용 특례보증은 143건 15억, 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개선 자금은 621건 209억 원이 지원됐다.뉴스타트 특례보증은 전국 1조원 규모로 소기업·소상공인에게 1천만 원까지 연 7.3% 이내의 금리와 5년 이내의 상환조건이다.또 희망전북 특례보증은 신용도가 낮고 담보능력이 없는 소상공인에게 1천만 원까지 6.15%(본인부담 4%, 도 이차보전 2.15%)로 상환조건은 1년 거치 4년 분할로 상환하는 제도다.이처럼 지원
전북도가 새만금신항만과 군산국제공항 확장사업 추진과 관련 궤도를 수정키로 해, 성과가 있을 지 주목된다.1일 도에 따르면 도는 새만금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새만금신항과 국제공항 건설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만큼 방향을 달리해 추진할 방침이다.새만금신항만의 경우는 지난 1997~1998년도에 수립된 신항만기본계획에 대한 재검토 용역을 국토해양부가 예산을 전용해 연내 추진할 계획이었지만 기획재정부의 원칙론에 밀려 용역추진에 제동이 걸렸다.기획재정부는 재검토 용역비 30억 원을 전용해선 안되면 국회심의를 받아 정상적으로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야 한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이경우 도의 연내 재검토 용역추진, 내년도 실시설계 158억 반영, 2010년 공사착수 등의 로드맵이 차질이 불가피하다.이에 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