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미술협회 전북도지회(회장 강신동)이 주최하고, 나우아트페스티벌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2013 Jeonbuk Now Art Festival(전북 나우 아트 페스티벌)’이 지난달 30일 오후 5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완주 전북도지사, 선기현 전북예총 회장, 박남재 원로화백, 작고작가 유족 및 페스티벌 참여 화랑 대표, 미술인 등이 참석했다. 원로작가 박남재 화백은 “오늘 이 자리에 와보니 열심히 노력하고 좋은 그림을 그려서 후배들의 길을 열어주는 선배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각종 초대전에 가보면 안타까운 작가들이 많은데 여기에 모이신 작가분들은 좋은 작품을 보여주기 위
새만금상설공연추진단(이하 추진단)의 창작공연 새만금 뮤지컬 ‘아리울쿡’이 오는 4일 오후 2시 30분 새만금 33센터 앞 아리울 예술창고 상설공연장에서 첫 선을 보인다. 추진단에 따르면 아리울쿡은 ‘한국적이면서도 세계적인 국악공연’이라는 명제를 실현하려는 국악퍼포먼스 공연이다. 음식과 국악을 주요 소재로 해서 무대에서 음식이 직접 요리되고 국악이 무대에서 연주되는 100% 라이브 공연으로 국내외의 다양한 청중의 입맛에 맞는 Food퍼포먼스 극을 지향하고 있다. 국악의 부족한 대중성을 보완하기 위해 브로드웨이 쇼연출가 데이비드작(David G.Jak)과 이곤이 친숙한 현대적 스토리(음식)와 재미있는 코미디를 버무린 이
전라북도립국악원(원장 신현창) 창극단(단장 송재영) 기획공연 ‘흥부전’이 익산과 고창을 순회하며 열린다. 이번 흥부전은 기존 창극의 구성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권선징악이라는 주제와 함께 현시대에 걸맞는 현대적인 용어와 몸짓 거기에 해학적인 요소를 많이 가미하여 즐거움을 더했다. 이 작품은 총 10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판소리 고유의 맛은 최대한 발휘하면서도 현대적인 어휘와 다양한 표현 등을 통해 풍부한 해학미를 제공, 환상적인 안무와 수성반주를 기본으로 하고, 이야기 전달을 꾀하기 위해 도창이 상황을 설명하는 방식도 함께 쓰여진다. 가난하게 살던 흥부가 제비의 도움으로 부자가 된다는 설화적 줄거리에 흥부전중 단막극으로 분리하여
(사)전주영상위원회(위원장 송하진)는 2일부터 4일까지 국내영상산업관계자(한국영화감독조합) 20여명을 대상으로 2박 3일동안 완주․익산․군산지역에서 ‘13 영상산업관계자 초청팸투어(이하 프로그램 지정 팸투어)를 진행한다. 전라북도가 주관하고 (사)전주영상위원회가 주최하는 프로그램 지정 팸투어는 2007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7회째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지정 팸투어는 프로듀서들을 비롯한 영상산업관계자들에게 전북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 및 지역 내 구축된 영상산업시설과 로케이션 장소를 소개하고, 영상물 제작에 알맞은 전북 곳곳의 스토리텔링을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 지정 팸투어의 주제는 ‘전라북도의 과거와 미래’로
이운룡(74)전북문학관장 시집 『어안(魚眼)을 읽다』출판축하회가 지난달 31일 오후 전북문학관 강당에서 100여명의 문학인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출판기념회를 주관한 역대 열린시문학회장들은 “중산 이운룡 박사님은 24년 전 열린시문학회를 개설하여 많은 후학 양성에 혼신을 기울였고 현재는 열린시문학회 출신 시인들이 전북문단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시집 『어안(魚眼)을 읽다』 출판을 축하하는 행사를 통해 박사님에 대한 감사와 회원간 안부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역대 열린시문학회장은 송재옥, 안평옥, 전병윤, 김문진, 이재숙, 조영순이다. /이병재기자 kanadasa@
우리 생활 주변에서 흔하게 마주치는 것이 일회용품이다. 먹는 것은 물론이요 우리 주변에는 왠만한 생활용품에 일회용품이 지천에 널려 있다. 대부분 어떤 물건을 사용하게 되면 무엇이든지 소홀하게 사용하지는 않는다. 애지중지까지는 아니더라도 고장이나 흠집 등을 신경 써 가면서 이용을 하는데, 일회용품을 대할 때에는 이러한 의식을 애초에 가지지 않게 되어 그 수명을 다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쉽게 버리게 된다. 물건에 대한 애착은 고사하고 쓰다가 아무 미련 없이 버린다. 물건의 생명력이 없다. 몇 해 전부터 농촌에서 일손 부족으로 논에 우렁이를 넣어 풀을 잡는 농사가 일반화되었다. 친환경 농법으로 농약을 대신하기 위한 방편이기도 했지만, 그런데 이 우
전북여성단체협의회(회장 신명순)는 27일 남원 지리산 허브밸리에서 녹색생활실천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도 및 시군 여성단체 지도자 40여명이 모인 이날 다짐대회에서는 전주기상대 정병석 기상대장의 '지구기후변화과학의 이해와 대응'이란 주제강연을 시작으로 단체별 우수사업사례발표가 있었다. 신명순 회장은 "우리 여성단체 지도자 및 회원들이 먼저 일상생활에서 에너지절약을 실천하고 탄소를 줄이는데 앞장섬으로써 환경위기, 에너지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가자"고 말했다. /이병재기자 kanadasa@
▲전라북도 어린이국악관현악단 창단 10주년 기념 연주회 이번 창단10주년 기념연주회는 전주출신의 유능한 소리꾼 남상일이 진행하며, 어린이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 진성수(American Congervatory M.M 졸업)의 지휘, 가야금협연에 이예은(어린이국악관현악단 가야금단원, 전주동중 재학), 해금협연에 김희진(어린이국악관현악단 지도교사), 다부지고 격조있는 목소리를 지닌 ‘최수정’(민요경창대회 대통령상), 장새납의 대가 ‘이영훈’(일본 쇼비음악학교 졸업), 전주KBS어린이합창단(이소연 지도)이 협연자로 참여한다. 연주곡은 타악난타‘북장대소’, 비나리, 장새납협주곡 ‘열풍&rsqu
전북대학교예술진흥관(관장 박인현 전북대 예술대학장)이 담장을 낮추고 전시와 공연 시설을 정비, 한옥마을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진흥관이 준비한 새단장 기념 전시는 김상철 동덕여대 회화과 교수를 초대한 ‘전주부채 풍류와 아취’전.홍익대와 대만 문화대학에서 공부 한 김상철 교수는 서울 공평아트센터 관장과 월간 미술세계 주간을 거쳤으며 그간 한국화에 관한 평론 및 한국미술에 관한 글을 전문적으로 써왔다. 서울 동산방 화랑에서의 ‘백선백풍전’을 시작으로 수차례 개인전을 가진바 있으며 부채 그림을 즐겨 그려 부채작가로 불리기도 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전주부채문화관과 공동으로 기획한 것으로 진흥관이 한옥마을 문화시설들과 본
물빛수채화회(회장 최인수)가 광주 물빛수채화회(회장 김진아)를 초대, ‘제1회 전주-광주 물빛수채화 교류전’을 마련했다. 제16회 (전주)물빛수채화회의 16번째 회원전이기도 이번 전시에는 전주 14명, 광주 12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27일부터 9월1일까지 교동아트미술관에서 열린다. (전주)물빛수채화회는 다양한 전공과 직업인으로 구성돼 지난 2001년 1월 1회 전시를 시작으로 매년 정기작품전과 물빛문화마당이라는 문화행사를 병행해왔다. 전시회와 더불어 31일 오후 4시 교동아트미술관 2층 세미나실에서는 ‘제7회 물빛수채화 세미나’도 개최된다.
극단 까치동이 2013 인도네시아 와양 월드 퍼펫 카니발에 한국 대표로 공식 경쟁 부분에 초청 되어 인도 자카르타에서 9월 1일 공연을 하게 됐다. 공연 작품은 한지 인형극 ‘호랑이님 나가신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발리에서 진행되는 이번 카니발에는 61개국 82개 작품들이 선보일 예정이고 무대극뿐만 아니라 야외극, 필름 상연 등 다양한 방식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그동안 한지인형극 ‘호랑이님 나가신다’는 도내뿐만 아니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우수공연으로 선정되어 전국으로 공연을 실시하는 등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인형의 재료인 전주한지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를 했다. 극단 까치동 관계자는
전주전통술박물관(관장 박소영)이 진행하는 ‘전북의 전통주를 탐하다-전북의 대표적인 과실주 복분자’편이 3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전주전통술박물관 양화당 특별전시공간과 계영원에서 열린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북지역의 대표적인 과실주인 복분자주를 주제로 하며 고문헌 속에 나온 복분자주를 직접 빚어보는 체험의 장과 더불어 와인과 한국 과실주에 대해 비교해 보는 시간도 갖는다. 체험을 통해 술을 빚어서 각자 집에 가져가 술이 발효되는 과정을 볼 수 있으며, 집에서 완성된 복분자주를 직접 걸러서 마셔 볼 수 있다. (체험비용 1인 5,000원) 한편 이번 전통주 교육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지원하는 전통주 홍보 전시관 지원 사업 공모에 1등으로 선정된 프로그
천년전주. 전통문화가 살아있는 전주에는 많은 문화자원들이 산재해 있다. 이러한 전통문화자원을 창조적으로 계승하는 여러 사업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천년전주명품 ‘온’ 브랜드 사업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온’은 전주를 기반으로 전승되어 온 역사적 배경, 전통 기술, 조형성, 기능성을 창의적으로 융합한 전주의 대표 수공예 상품 브랜드. 지난 2007년 4월 18일 서울 인사동 쌈지길에서 ‘온’ 브랜드 발표를 가진 후 매년 약 10여개의 새로운 공예품을 개발했으며 지난 6월 현재 82종의 상품을 개발,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전주문화재단 천년전주명품사업단에 따르면 그동안 명품사업단은 전통 공예의
올해는 베르디 탄생 200주년이 되는 해. 세계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사랑이야기, 오페라 ‘춘희(La Traviata)’가 전북지역 오페라단의 연합공연으로 펼쳐진다. ‘춘희’는 사교계의 여왕 비올레타와 순수 청년 알프레도의 죽음을 초월한 뜨거운 사랑을 노래한 오페라로 전 세계적으로도 최다 공연 횟수를 자랑하는 작품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2001년 베르디의 해에 최고 작품상 ‘CATANIA TALENTI'상을 수상한 이탈리아 최고의 베르디 명장 마르코 푸치 카테나가 연출을 맡아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푸치니의 ‘투란도트’를 통해 역량을
전북 가야금 연주단(대표 박희전․전주시립국악단 현악악장) 제12회 정기연주회가 29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열린다. 전북 가야금 연주단은 강태홍류 가야금 산조와 함께 이 시대 선율을 담은 창작음악 등을 통해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추구하는 연주단. 첫 번째 곡은 강태홍류 가야금 산조. 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 제8호로 지정돼 있는 이 곡은전통음악 중에서 순수한 음악미를 추구하는 독주곡으로, 다른 산조에 비해 경쾌한 느낌을 주는 귀중한 음악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현재 전해지는 산조 중 가장 복잡한 리듬형태로 구성돼 있다. 두 번째 곡은 혼합박 장단인 ‘호호굿’ 장단으로 리듬의 재미를 더해주는 ‘
전주문화재단 천년전주명품사업단이 전주전통공예의 멋과 가치를 되살리기 위해 ‘전주전통공예와 신나는 한 판, 전주전통공예 UCC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주제는 ‘전주를 대표하는 전통공예’로 전주의 전통공예에 숨어있는 다양한 스토리 및 제작모습 등 전주전통공예에 관한 내용이면 다큐, 코믹, 시사, 뮤직드라마, CF등 장르의 구분없이 응모 가능하다. 상영 시간은 2분 이내로 1인 또는 1팀당 응모가능 작품 수는 2편 이내다. 동영상 업로드 및 접수기간은 9월 2일부터 3일까지다 시상은 대상 1명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 1명 200만원, 우수상 1명 100만원이다. 문의 063-288-9383. /이병재기자 kanadasa@
국립전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은 도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9월 30일 오후 2시 제23회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대회를 박물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생들에게 선조들이 남긴 소중한 문화유산을 직접 보고 표현하게 함으로써 우리 조상들이 살아온 발자취를 느끼고 우리의 귀중한 문화재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며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행사다. 참가 접수는 26일부터 9월 15일까지 학교 추천 또는 개별적(홈페이지)으로 가능하며 최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1점과 우수상(전북도지사상) 6점·특선 24점·입선 등 다양한 상이 수여된다. 수상작품은 10월 12일부터 국립전주박물관 문화체험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또 전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전북지회(회장 김영배․이하 ‘전북민예총’)는 제 10회 전북민족예술제를 28일과 30일 이틀간 전주 전통문화관 한벽극장에서 개최한다. 올해 전북민족예술제에서는 시인 안도현과 비평가 진중권을 초청, 토크 콘서트 및 공연을 진행한다. 민족예술제는 28일 오후 6시 임실필봉농악보존회 예술단 판타스틱의 길놀이 및 풍물굿 대동한마당으로 막을 올린다. 전북민예총 10년 영상과 축하인사에 이어 ‘이 시대의 멘토를 만나다’ 첫 번째 순서로로 시인 안도현이 ‘예술의 사회적 활동과 참여의 가치를 묻는다’를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펼친다. 30일 오후 7시에는 ‘이 시대의 멘토를 만나다&rsq
2013 나우 아트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교동아트미술관(관장 김완순)이 박남재 화백과 교동아트 레지던시 작가, 젊은 미술전 수상작가를 초대하는 ‘나우 아트 미리보기’전을 27일부터 9월 1일까지 개최한다. 박남재 화백은 거침없는 필력으로 자연의 메타포를 담고있는 원로작가이며 영상작가인 탁영환씨는 ‘가상 공간’이라는 테마로 환타스틱한 영상미를 선보이고 있고, 정상용씨는 영상의 실험과 소통의 가능성을 모색하면서 관객 참여를 유도하는 작업을 한다. 이광철씨는 아크릭을 중첨해 칠하고 사포로 갈아내는 기법을 통해 지나온 시간의 궤적을 추상적으로 표현하고, 최만식씨는 한옥의 미미지나 진경산수적인 풍경에 십장생을 그려넣어 편안한 표현으로 관자를 힐링한다.
사)한국미술협회 전라북도지회(회장 강신동·이하 전북미협)가 주최해 왔던 전북아트페어가 올해부터 ‘나우 아트 페스티벌(Now Art Festival)’로 이름을 바꾸고 운영방식도 대폭 수정해 진행된다. 강신동 전북미협 회장은 26일 기자들과 만나 “2004년에 시작된 전북아트페어가 그동안 나름의 가치를 부여했다”고 평가하면서 “이제는 기존의 행사 틀을 보다 다각적으로 변화시켜야 한다는 필요성이 미술인들 사이에 제기됐던 만큼 올해부터는 이름 뿐 아니라 내용과 형식을 풍성하게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북미협이 밝힌 페스티벌 계획을 보면 가장 두드러지는 부분은 작품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