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석산미술관은 레지던스 3기 입주작가 성룡의 성과보고전을 20일까지 진행한다.이번 입주작가 선정은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16명이 지원했고, 심사를 거쳐 5명의 작가가 선정됐다.이중 해외작가인 성룡 작가는 9월부터 11월까지 입주해 그 성과를 보고하는 자리를 가진다.중국 허베이 사범대 예술학 석사를 마치고 창주사범대 교수로 재직 중 전북대 박사과정을 수료한 후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성룡 작가는 중국의 명산인 태항산에서 나고 자란 화가다.산세가 웅장하고 골이 깊어 수많은 절경과 비경을 품고 있기에 수많은 문인과 화가들이 태항산을 찾고
전주해금연주단 제13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2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진행된다.'해금으로 듣는 소품곡'이란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주회는 일상 생활 속에서 한 번쯤 들어봤던 서양음악의 소품곡들을 해금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매력을 감상할 수 잇다.전주해금연주단은 해금연주가 오정무 단장과 함께 전주시립국악단, 남원시립국악단, 정읍시립국악단, 전북도립어린이국악관현악단 등 전라도 지역의 연주단체와 해금을 전공하고 연주 활동과 후진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는 해금연주자들로 구성됐다.이들은 전통악기 해금의 레퍼토리 연구와 이를
전북 어린이 바둑기사가 전국대회서 선전하고 있다.지난 10월부터 치러지고 있는 2020 전국어린이바둑리그에서 전북은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다.초등학생이 참가하는 어린이바둑리그는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온라인 대회로 12월까지 진행된다.전북은 최경서(6년), 노우진(6년), 김도형(5년)이 출전해 선전하고 있다.시도 풀 리그(3인 단체전)를 치르는 대회에서 현재까지 10경기를 끝낸 전북은 9승1패(승률 90%)를 기록, 당당히 1위에 올라 있다.앞으로 4경기가 남아 최종 결과는 예측할 수 없지만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
전주세계소리축제 ‘19×19 챌린지’가 지난 1일 시작한 가운데 종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전주역 광장 특설무대에 마련된 이번 19×19 챌린지는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209개 예술단체, 800여명의 예술가가 참여해 총140시간, 8,000여분의 공연시간을 잇는 유례없는 도전이다.8일 현재 88개팀 3백여 명의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마쳤고, 다양한 화제와 이야깃거리를 뿌리며 남은 일정에 기대감을 실어주고 있다.우선 도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연예술가들에게 단비와 같은 존재가 되고 있다.올해
제38회 대한민국연극제에 전북대표로 출전한 극단 까치동이 은상을 수상했다.지난달 5일부터 이달 7일까지 세종특별시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지난 1983년부터 전국 연극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유일한 전국 규모 연극축제다.코로나19로 인해 당초 개최일보다 연기된 상황에서 열린 이번 연극제에서 극단 까치동은 ‘조선의 여자’를 출품해 단체상 은상을 받았다.개인상은 최우수연기상 김경민, 신인연기상은 지현미가 수상해 전북연극의 위상을 알렸다.대상인 대통령상은 충남지회의 극단 예촌이 작품 ‘역사의 제왕&rsquo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은 예술독립영화를 만날 수 있는 기획전 ‘Save Our Cinema, 우리 영화의 얼굴’을 선보인다.이번 상영작은 ‘남매의 여름밤’, ‘이장’, ‘여름날’, ‘바람의 언덕’, ‘교실 안의 야크’, ‘빈폴’, ‘공포분자’ 등 총 7편이다.‘남매의 여름밤’은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4관왕(한국영화감독조합상, 시민평론가상,
전북 배드민턴이 전국대회에서 맹활약했다.최근 전남 해남군에서 열린 ‘제63회 전국여름철 종별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전북은 메달을 대거 수확했다.먼저 원광대는 단체 결승전에서 충남 백석대를 3대0으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이번 우승으로 원광대는 이 대회 4년 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또 개인 단식은 대회 개최 이래 처음으로 원광대가 금은동을 휩쓸었다.금메달 최지훈과 은메달 박현승, 동메달 박윤담, 문준섭이 그 주인공이다.복식도 임수민, 박희영이 1위를 차지했다.군산대도 선전했다.정채린은 개인단식 1위에
사진가 김갑련의 첫 개인전이 전주시 사진공간 눈에서 개최된다.11일부터 22일까지 ‘건지 나無_Gray Tree’란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사진을 시작한 이후 수년 동안 호성동과 송천동, 덕진동에 걸쳐진 건지산 나무들과 교감을 작품으로 만날 수 있다.건지산은 사시사철 아름다운 풍경과 오송제 수변길로 전주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산이다.남녀노소 할 것 없이 사드락 사드락 거닐 수 있어 전주의 산 중에서는 가히 으뜸으로 손꼽히며, 다양한 수종의 나무들이 자라고 있어 전북대학교 학술림이기도 하다.작가는
2022 전북아태마스터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성공다짐 목소리가 개최됐다.전북아태마스터조직위는 지난 9일 완주군 소재 상관리조트에서 경기주관 종목단체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는 작년 10월 스위스에서 개최도시가 선정된 이후 그동안 진행된 경기장 14개 시군 배정, 종목별 경기요강 수립, 참가등록비 책정, 홍보체계 마련 등 다방면에 걸쳐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조직위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대규모 국제행사를 실시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서로의 위치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 준다면 성공적인 대회가
프로축구 전북현대는 팀의 우승역사를 새로 썼다.전북은 지난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0 하나은행 FA컵 결승 2차전에서 울산현대를 2대1로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전북은 결승 1차전에서 세 차례나 슈팅이 골대를 맞는 등 골대 불운으로 1대1 무승부에 그쳤지만, 올 시즌 리그에서 3전 전승을 거둔 기세를 이어갔다.이날 FA컵 우승으로 전북은 K리그 4연패와 함께 FA컵 우승 트로피까지 들어 올리면 팀 창단 후 첫 더블 우승을 이루게 됐다.한국프로축구 역사로는 2013년 포항 스틸러스에 이어 역대 두 번째 달성 팀이 됐다.이
김학곤 화백의 '무주촌 사람들' 초대전이 29일까지 무주 최북미술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백두산 너머, 중국 땅에 있는 또 하나의 무주 이야기를 갖고 전시를 갖는다.최북미술관 초대전으로 열리는 이 전시는 지난 1년간 길림성 안도현의 무주촌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일제에 의해 강제 이주되어 실향의 아픔을 달래며 옛 모습을 간직한 채 살아가고 있는 그들의 진솔한 삶을 담고 있다.우리의 1950-60년대의 모습을 간직한 채 생활하는 무주촌 사람들의 소박한 모습이 담긴 이 자리는 우리네 어릴 적 추억이 담긴 뜻깊은 전
수필과 비평 229호가 발간됐다.이번 호 기획특집인 우리시대 원로 수필가 인터뷰 편에는 문화예술운동가로 50년 동안 수필을 쓰고 있는 이경희 작가가 소개됐다.이경희 수필가는 이십 년 동안 방송인으로 활동했고, 한국에 마리오네트를 소개하고 꼭두극단 ‘어릿광대’를 창설했다.2006년 백남준 사후에는 ‘백기사’를 조직해 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며, 1970년대부터 수필가로 줄곧 활동해 구순의 나이를 바라보는 지금도 현역작가로 활동하고 있다.또 철학으로 풀어내는 내 맘대로 세계사 섹션에는 이은희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