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중장년대상 예술교육프로그램 ‘발레로 쓰는 자서전’ 아카이브 전시회를 지난 14일 갤러리I에서 개최했다.‘발레로 쓰는 자서전’은 50~60대 여성들이 발레 교육을 통해 변화하는 자신의 모습을 한줄 자서전, 자화상 그리기, 프로필 사진 등 다양한 활동으로 표현하는 프로그램이다.장낭주 강사는 “코로나19로 생활이 많이 답답한데 공연 준비가 작은 활력소가 되었을 거라 생각한다”며 “50~60대지만 발레를 통해 아름다운 여성의 삶을 만끽하기를 바란
전주국제영화제는 독립영화 제작 생태계 체력강화를 위해 ‘전주프로젝트’로 변화를 시도한다.영화기획개발 프로그램인 ‘전주프로젝트마켓’이 올해 12회를 맞은 상황에서 명칭을 ‘전주프로젝트’로 변경하고 보다 체계화된 기획개발 프로그램으로 변화를 보일 예정이다.전주영화제는 그동안 ‘전주프로젝트마켓’을 통해 새로운 기획력을 가진 국내외 극영화와 다큐멘터리 제작에 지원해왔다.한국영화 피칭 프로그램 ‘전주시네마펀드’, 해외 영화 피칭 프로그
올림픽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ACL에 출전한 전북현대에 합류했다.이집트 원정에서 눈부신 선방을 선보이며 주전 수문장으로 맹활약을 펼친 송범근을 비롯해 조규성, 이수빈은 지난 16일 새벽 AFC 챔피언스리그 대회 장소인 카타르 도하에 도착했다.이들은 도하에서 진행된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무사히 팀에 합류했고, 17일부터 훈련부터 참여할 예정이다.이에 앞서 전북은 16일 오전 첫 훈련을 시작했다.선수들은 AFC에서 제공한 알 에르살(Al Ersal Training Facility) 훈련장에서 패스 게임 및 7대7 미니 게
2022 전북아태마스터스대회 조직위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중앙 종목단체를 방문해 대회 홍보에 나섰다.중앙 종목단체와 적극 소통 차원에서 마련된 이번 방문은 ▴대회 추진방향에 대한 공유 ▴중앙과 지방과의 협력체계 구축 ▴종목별 운영체계 확립 등에 대한 구체적 사례가 논의됐다.또 이번 방문을 통해 당사자간 이해의 폭을 넓히는 것은 물론 ▴2021년도 종목별 전국대회 규모 전북 추진 ▴각종 대회 추진시 아태대회 대회 적극 홍보 ▴대회 추진에 따른 외국 선수단 통관절차 협조 등을 이끌어 냈다.중앙 종목단체 방문을 주관한 최형원 조직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어울림 공간이 있다.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어린이회관 인근에 있는 전주어울림국민체육센터다.이곳은 당초 1층 규모의 론볼 경기장을 2층으로 신축하면서 새롭게 태어났다.2018년 10월 준공한 이후 많은 장애인들을 비롯해 비장애인들이 찾고 있다.전체적인 시설관리는 전주시시설관리공단이 맡고 있으며, 장애인프로그램은 전주시장애인체육회(사무국장 이대성)가 담당하고 있다.건물 1층은 기존 론볼 경기장이 있으며, 2층은 다목적체육관과 동아리실, 체력단련실, 다목적홀, 운동처방실 등이 배치돼 장애인형 다목적 체육시
전북도립국악원 창극단 천희심 명창이 20년 가깝게 정들었던 국악원을 떠나게 된다.국악원 창극단이 창단 이후 첫 정년퇴임자가 배출되는 것이다.정년 퇴직일이 다가옴에 따라 홀가분하다면서도 아쉬운 마음도 숨기지 않았다.“재임 시절 그만두고 싶을 때도 많았지만 창극에 참여하면서 보람도 많았다. 제자들과 퇴임 기념 공연 흥보가 연창회를 마련했으나 코로나로 인해 취소를 했다. 우선 푹 쉬고 싶다.”전남 목포 출신으로 바이올린을 키는 외할아버지와 소리를 했던 어머니 사이에서 예술적 끼를 품은 채 자랐다.아버지는 국립창극단과
이진 개인전이 갤러리 숨에서 28일까지 진행된다.갤러리 숨의 전시공간지원기획 ‘공감-공유’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Remember of_start’란 제목으로 마련됐다.우리는 실제 눈으로 본 것과 그렇지 않은 것 등 어떤 방식이든 기억으로 남게 된다.그 기억은 재구성되기도 하고, 비워지기도 하면서 착각을 일으킬 때도 있다.작품 속 공간은 그런 하나의 자화상과 같은 기억들을 표현한 것이다.모노톤은 일상적인 눈으로 보아온 컬러에 대응되는 것으로 기억과 연관성을 갖고 있으며, 보색 대비
제28회 전북소극장 연극제가 16일부터 12월 27일까지 창작소극장, 공연예술소극장 용,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개최된다.창작극회는 16일부터 20일까지 작품 ‘유희'를 창작소극장에서 선보이며, 극단 까치동은 26일부터 30일까지 작품‘추파를 던지다’를 진행한다.대전팀 축하공연으로 극단 새벽은 12월 10일 작품‘캔디다-열광하는 사람들’을 공연예술소극장 용에서, 극단 자루는 12월 23일부터 27일까지 작품‘아빠의 고백’을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2020 대한민국예술대제전에 전북대표로 출품한 영화 ‘여름에 내리는 눈’이 1등을 차지했다.한국예총 전북연합회는 지난 13일 서울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예술대제전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상금 1,500만원을 받았다.이 대회는 해마다 전국체육대회가 열리는 도시에서 열렸는데, 올해는 전국체전에 취소돼 서울에서 각 시도를 대표하는 작품이 경연을 가졌다.올해는 19개 분야 중 국악과 사진, 영화 부문 평가가 진행됐고, 전북은 예선전에서 최우수작품으로 선정된 영화 ‘여름에 내리는 눈&rsq
아시아챔피언을 향한 전북현대가 격전지 카타르에 입성했다.지난 15일 떠난 전북현대는 도하에 도착해 공항에서 실시한 코로나 19 검사에서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코로나 검사를 마친 선수단은 16일 오전 첫 훈련을 시작으로 현지적응에 나선다.A 대표팀과 23세 대표팀 원정 친선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은 대표팀 일정을 마치고 카타르로 이동해 코로나19 검사 후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2020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 나서는 K리그 4팀(전북, 울산, 수원, 서울) 가운데 가장 먼저 카타르에 도착한 전북은 22일 16시(현지 시각
전북 경기종목단체 민간회장 시대가 돌입한다.앞서 올해 초 진행됐던 시도체육회 민간회장 선거에 이어 경기단체 종목도 내년 초부터는 민간인이 회장이 돼야 한다.대부분 경기단체 회장들은 민간인이 회장을 맡고 있지만 일부 종목은 자치단체장이 당연직 회장으로 운영돼 왔다.때문에 자치단체장이 당연직 회장이 됐던 일부 종목이 민간회장으로 변경이 된다면 체육계는 이제 순수하게 민간인 체제가 확립되는 것이다.선거철이 다가옴에 따라 일부 종목들은 벌써부터 입지자들의 이름이 거론되면서 후끈 달아오르고 있는 모양새다.반면 일부 종목은 회장 후보를 구하지
전주역사박물관은 ‘전라감영에서 유리원판 사진을 만나다’ 행사를 진행한다.전라감영 선화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근대 유리원판 사진을 주제로, 160년 전 사진이 처음 들어와서 조선이 느낀 근대의 느낌을 재현하는 프로그램이다.유리원판 사진이란 유리판 위에 감광제를 칠한 뒤 건조시킨 것으로 플라스틱 필름이 등장하기 전에 사용했던 흑백사진 필름의 원형이다.당시에는 사진을 찍을 때, 조명이 따로 없어서 수십초간 미동을 하지 않고, 유리 원판에 투영시켜야만 했다.현재 남아있는 전라감영 사진은 조선에 공사로 파견되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