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두환 작가의 두 번째 수필집 ‘오늘, 지금 이순간’이 출간됐다.첫 번째 수필집 ‘뚝심대장 임장군’을 낸 지 5년 만이다.정년을 하고나서 보다 보람있고 행복한 여생을 위한 길을 찾다 수필의 문을 두드렸다.수필이 삶의 문학이며, 자신의 삶을 가치있게 꽃피우는 자각과 의미부여의 행위라면 임두한 작가는 정년 이후 자신의 삶을 가치 있게 꽃피우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이다.첫 관문을 뚝심으로 열은 뒤 지금, 오늘 이 순간까지 넘어지면 일어나며 많은 시행착오도 있었다.하지만 오로지 목표를 향해 뚜벅
박종은 시인의 시선집 ‘겨울바다’가 출간됐다.이번 시선집은 그동안 시인이 펴낸 열권의 시집에서 간추려 선한 시선집이다.시인은 ‘감성과 이성이 조화롭게 형상화돼 삶의 본질을 천착한’ 시인으로 평가받아왔다.또 시인의 시는 ‘젊음의 열정 이상으로 빛나고 마치 거리 벽화처럼 강렬하게 표현’되며 교육 공무원으로서 성찰과 통찰의 삶이 토대가 된 사유가 돋보인다고 소개되고 있다.이와 상관없이 이번 시선집 ‘겨울바다’는 그의 시세계는 통시적으로는 유년의 정서와
2020 전주완창무대 첫 번째 순서로 장문희 명창의 동초제 심청가가 소개된다.17일 오후2시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무대는 동초제 맥을 잇고 있는 장문희 명창이 5시간에 걸쳐 심청가를 완창하게 된다.동초제는 가사와 문학성을 중시하여 사설과 가사전달이 정확하고 너름새(발림)가 정교하며, 부침새가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동초 김연수는 판소리 노랫말 정리에도 힘써 이른바 '창극 판소리' 라는 창법으로 판소리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켰다.동초제의 대표적 명창으로 김연수, 오정숙, 이일주, 장문희로 이어져 오
전북현대는 남은 홈경기에 다양한 경품을 마련했다.전북은 올 시즌 남은 홈경기 3경기에 걸쳐 하프타임 경품 추첨으로 다양한 선물을 팬들에게 전할 예정이다.경품은 현대자동차 ‘더 뉴 코나’를 비롯해 의류건조기, 스타일러, 노트북 등 최신 가전제품과 도내 지역 특산품 등이다.이번 대박 경품 이벤트는 유관중 전환까지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전북현대 선수단이 자신들의 급여 일부를 들여 준비했다.특히 이번 경품은 두터운 팬덤을 형성하는 전북 팬들의 특성에 맞게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품목으로 갖춰졌다
전북관광브랜드공연 뮤지컬 ‘홍도1589’가 14일부터 공연을 재개한다.이 공연은 지난 8월 20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라 9월 26일까지 무관중 공연을 진행했다.또 이달 7일부터는 공연장 220석 중 50석 제한 공연을 재개했다.이번 공연 재개는 정부의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 발표에 따라 14일부터 공연장 75석으로 오픈한다.좌석이 75석으로 한정됨에 따라 사전 온라인 및 유선을 통해 필수로 예약을 해야 하며, 당일 잔여 좌석에 한해 현장에서도 예약할 수 있다.상설공연추진단 홍승광
국립무형유산원은 ‘태평을 기원한다, 강선영의 춤’ 작은 전시를 개최한다.12월 13일까지 어울마루 1층 무형문화재기념관 중앙홀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국가무형문화재 작고 보유자 삶과 업적을 조명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고 강선영은 국가무형문화재 태평무 보유자로 전통춤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평생을 바친 예인이다.13세 때부터 스승 한성준에게 ‘승무’, ‘살풀이춤’, ‘태평무’ 등 전통을 이었고, ‘초혼’, ‘
전북도립국악원 2020 목요국악예술무대 하반기 세 번째 순서로 관현악단의 ‘낭만 감성, 선율로 물들다’ 무대가 선보인다.15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가을 감성이 담긴 6개 창작 국악 실내악으로 구성됐다.각기 다른 작품의 음악적 해석과 감성, 연주자의 개성을 녹여낸 무대로 국악기의 고유한 음색이 돋보이도록 섬세하고 간결한 한국적인 멋과 피아노 선율이 어우러져 더욱 풍부한 감성의 창작 국악 중주를 감상할 수 있다.첫 번째 무대는 ‘Morning(작곡/김신원)’
전북예총(회장 소재호)은 전북문화관광재단의 불공정 운영 특히 심사의 공정성 확보를 요구하고 나섰다.특히 전북예총 산하 전북음악협회와 전북국악협회는 13일 집회신고를 내고 15일부터 전북예술회관 앞에서 관련 시위를 할 계획이다.이들이 원하는 것은 전북문화관광재단의 심사에 관련된 부분이다.재단은 각종 심사를 통해 문화예술단체에게 공공기금을 지원하고 있다.하지만 전북예총측에 따르면 재단은 심사위원 선정이나 단체 선정시 전문예술단체 소외 등의 문제가 발생해 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다.소재회 회장은 “재단은 합리적으로 심사를 한다고
전북문화관광재단은 2020 전북공연예술페스타 온라인 개최를 이달 31일까지 진행된다.올해 전북공연예술페스타 참여작품은 지난 8월 사회적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관객 거리두기 공연, 무관중 공연 등으로 진행한 바 있다.이에 따라 재단은 공연을 원활하게 관람하지 못한 관객들을 위해 온라인을 통해 다시 한 번 만남을 준비했다.제작된 16개 페스타 작품(연극, 음악, 무용, 전통예술 장르)은 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며, 유튜브에서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또는 ‘2020 전라북도공연예술페스타’를
전주문화재단은 2020 전주콘텐트페어 ‘퀀텀점프’ 전시에 참여할 작가를 공모한다.이번 공모는 4차 산업혁명과 비대면 전시 및 소통 체계를 구축하는 첫 번째 시도로 2020 전주콘텐츠페어 ‘퀀텀점프’에 전시할 시각예술가를 19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한다.이에 앞서 지난 9월 재단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과 예술의 디지털 시대를 열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2020 전주콘텐츠페어 ‘퀀텀점프’를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진행한다.예술과 기술의 만남을 통한 비약적인 발전 의미를
전북은 출판문화 중심이었다.그 중심엔 완판본이 있다.과거 전주는 조선시대 전남과 전북, 제주도를 관할하던 전라감영이 위치했던 곳이다.전라감영이 자리했던 전주의 옛 명칭은 ‘완산’으로 그 때문에 전주에서 출판된 옛 책과 책판을 ‘완판본’이라 한다.전라감영 내에는 한지를 만들던 지소, 책판을 인쇄하고 책을 만들던 인출방이 있었다.또한 닥나무를 재배하여 각종 한지를 만들었으며 전국 최고의 품질과 최고의 생산량을 가지고 있었다.전라감영에서는 동의보감을 비롯한 60여 종의 책을 출간됐으며 이때 발달
완판본문화관은 14일부터 11월 29일까지 ‘딱지본으로 만나는 고전소설 책 그림’ 전시를 개최한다.‘책 그림, 이야기를 디자인하다’라는 부제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완판본문화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구운몽, 홍길동전, 심청전, 춘향전 등 13점의 딱지본이 전시된다.딱지본은 1900년대 초 신식 활판 인쇄기로 찍어 발간한 책을 말한다.책의 표지는 아이들의 놀이도구인 딱지처럼 다채로운 색상으로 디자인이 되어 있고, 내용은 활자본으로 인쇄되어 있는 책이다.딱지본은 소설류가 대부분으로 고전소설, 신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