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유치’가 민선 8기의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 지역 발전을 위해선 잘 나가는 기업이 많아야 한다.특히 수도권에 소재한 기업을 전북에 유치한다면, 경제 회생과 전북 자긍심 회복 등 1석2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기업이 활동하기 편한 전북’이라는 이미지가 국내외에 만들어지기 때문이다.최근 쿠팡의 전북 물류센터 건립 철회 이후, 기업 유치 전략에 대한 전반적인 수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또 쿠팡 건이 완전히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다시 시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도와 정치권 그리고 재경도민까지 포함한 특위를 구성하자는 제
건설업계에 ‘삼중고’의 거센 찬바람이 불고 있다.건설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향후 추가인상 가능성까지 높아지면서 하반기 건설업계가 받을 압박이 여전할 것이라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여기에 금리와 임금인상은 자재가격 인상과 함께 건설업계에 더 없이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규제 개선을 위한 법안들을 발의하는 등 건설업의 환경 개선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고 하지만 아직까지 체감하기는 힘들 정도다.이는 전국의 상황과 마찬가지로 전북지역 건설업체들도 고스란히 체감하고 있는 고통이다.수주경쟁에 자재가격 급등까지….이러다
▲ ‘여전한 왕궁리 유적, 그리고 미완의 꿈’ 오랜만에 익산을 찾았습니다.사적 제408호 ‘익산 왕궁리 유적’을 말이죠.백제역사지구는 대한민국의 중서부에 있는 백제의 왕도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유적들을 말합니다.대표적으로 충청남도에 있는 부여, 공주를 포함하고 있으며, 백제 후기의 유적이 많이 남아 있는 전라북도 익산도 그 일원 중 하나 인데요. ‘왕궁리 유적’은 오랜만에 들리긴 했습니다만, 평소에 자주 들렸던 곳으로 저는 이곳에 대한 표현을 항상 ‘미완의 꿈’이라고 부르곤 했습니다.‘역사는 승자에 의하여 쓰여진다’라는 옛 명언처럼
각 시·군 지방자치단체마다 ‘알토란’ 같은 귀농·귀촌 정책을 제시하면서 도시민들을 유치하기 위한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특히 인구소멸지역으로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소규모 농촌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돌파구를 찾을 다양한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특히 무주는 청정지역이다.그래서 토양뿐만아니라 산새가 좋아 도시민들로부터 귀농귀촌 희망지역으로 꼽힌다.사실 무주로 귀농귀촌해 정착한 주민들의 말을 종합해 보면 공기가 좋고 풍경이 좋아 무주로 정착하게된 동기였다고 한목소리를 토해낸다.군은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도시민들을 향한 귀농·귀촌 유입 정책을 내
올해 장마가 이번 주 완전히 끝났다.장마가 끝난 이후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밤낮 없는 찜통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장마가 끝나고 찜통더위가 시작되면 과수원 해충도 왕성한 번식을 시작한다.농촌진흥청은 장마 이후 과수원 해충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잎이 떨어지거나 열매가 오염되는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또한 장마가 끝나면 통상적으로 태풍도 발생한다.태풍 발생에 따른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편집자주 장마가 끝난 이번 주에는 33도 내외의 폭염과 강한
김제시의회의는 제9대 개원과 원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의정활동에 돌입했다.김제시의회는 지난 7월 5일 의장단 구성 후 개원식을 개최하고, 이튿날 6일 소속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임했다.시의회는 지난 제8대 김제시의회가 갖은 내홍을 겪어오며 의회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요구가 많았던 만큼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의회의 신뢰성 및 책임성 강화라는 의원의 책무가 특히 요구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바야흐로 2022년은 지방자치 2.0의 시대를 맞아 진정한 지방자치의 실현을 위한 한 단계 도약의 첫걸음을 내딛는 중
민선8기 최훈식 장수군수는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 장수’를 군정 목표로 제시하며 ‘군민 중심의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최훈식 군수는 1일 취임식에서 “지금 장수군에 가장 필요한 것은 행정의 변화와 혁신”이라며 “군민 중심의, 군민이 행복한 장수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특히 “장수군이 앞으로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미래 농업 중심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낮은 자세로 군민만을 바라보며 군민 중심의 소통행정, 위민행정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편집자주 - 취임을 축하드린다. 취임 소감을 얘기해달라.▲ 사실 선거
정부가 반도체 인력 양성안에 대한 수도권 대학 밀어주기에 이어 공장 신·증설에 초점을 맞춘 수도권 규제완화 방안을 마련, 수도권의 빗장이 속속 풀리고 있다.윤석열 정부는 지난 6월 새 정부가 이끌고 갈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하면서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어디에 살든 균등한 기회를 누리는 지방시대를 열 것을 약속했다.기업의 지방이전 지원확대와 지방대학의 기업맞춤형 인재양성 등에 투자해 메가시티 조성을 돕겠다고 했다.하지만 출범 두 달 만에 지역균형발전에 역행하는 정책들을 쏟아내고 있어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전북 정치권도 이 같은
완주 상관면 죽림리 공기마을에는 편백나무가 빽빽이 심어져 있는 우거진 숲이 있습니다. 이곳은 1976년 조림사업의 일환으로 조성 되었으며 2009년 숲 가꾸기 사업으로 개방되었고, 약 86ha 규모의 산지에 10만여 그루의 편백나무, 삼나무, 낙엽송 등 여러 나무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빽빽하게 심어져있는 나무탓에 공기가 상쾌해 걷는 내내 건강힐링 장소로도 많이 알려져 있죠. 완주 편백숲길은 2018년에 유료에서 무료로 이용을 할 수 있게 바뀌었는데요, 편백나무 숲의 향을 맡으며 거닐 수도 있고, 조용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업유치가 필수다.이를 위해서는 MOU체결이 우선되고 있다.이는 기업과의 약속이기 때문이다.따라서 각 지자체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기업 간 MOU체결을 앞 다퉈 서두르고 있으나, 공수표로 귀결되는 경우가 많아 예산낭비 등 각가지 부작용을 낳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투자를 위한 MOU는 자치단체의 경우 행정력을 지원이나 기업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한 부지제공 등에 대한 협력을 기업은 일정규모의 투자를 제안하고 이를 성실히 지키겠다는 제한된 수준의 문서에 불과하기 때문이다.따라서 MOU를 체결할 경우 보다
유희태 완주군수의 취임 이후 행보가 감탄사를 절로 나오게 한다.2009년에 정치에 입문해 다섯 번의 선출직 도전에 실패한 후 ‘5전 6기’의 신화를 쓴 유 군수여서 역동적인 행보가 더욱 돋보인다.그는 지난 1일 취임한 후 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과 주요 현안 파악, 언론사 방문과 현장 행정, 민원인과의 소통 등 하루 24시간이 짧을 정도로 강행군을 하고 있다.건강상태 등을 판단해 매기는 ‘신체나이 테스트’에서 56세로 나왔음을 보여주기라도 민선 8기 완주군정의 비전인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를 완성하기 위해 분(分) 단위로
심덕섭 고창군수가 민선 8기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 넘치는 더 좋은 고창’을 군정비전으로 정하고 희망찬 항해를 시작했다. 심 군수는 “인수위원회 과정과 취임식 이후 국가예산 확보, 알짜 기업유치, 농촌 일손부족 해결 등을 위해 혼신을 다해 뛰고 있다”며 “그간의 침체를 벗어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위대한 선택을 해주신 고창군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면서, 소통과 화합의 새시대, 활력 넘치는 고창을 향해 가겠다”고 힘줘 말했다./편집자주 -다음은 심덕섭 군수와 일문일답. ■민선 8기 고창군 군정 운영의 핵심방향은?군민 공
“취임 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물류 대란, 원자재 인플레이션 등으로 어려운 6개월을 보냈으나, 앞으로 전북지역의 수출판로 다변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지난 1월에 취임한 이후 6개월을 맞은 박준우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장의 다짐이다.그는 취임 후 6개월 간 전북지역의 수출기업들을 찾아다니며,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실질적인 수출 지원책 마련을 구상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는 1979년 전주지부로 설립되어 현재까지 40년 이상 전북지역의 무역 진흥을 위해 노력한 기관이다.무역협회 전북지부 주요 업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과반수의 득표율로 당선된 민선 8기 최영일호가 출범했다.52세의 젊은 나이지만 군의원에 군의장, 도의원, 도의회 부의장까지 지낸 그는 오랜 시간 한결같이 군민을 대하는 진솔한 자세로 탄탄한 지지를 받았다.취임 초기인 현재 그는 청년, 농업인, 소상공인, 언론인 등 다양한 단체와의 간담회를 추진하는 등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공감하는 소통행정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최영일 군수는 민선 8기 군정비전을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으로 설정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5대 군정목표로 ▲군민화합 ▲지역경제 활성화
민선 8기가 공식 출범한 지 2주가 지났다.광역,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은 선거 기간내 쏟아냈던 공약을 재점검하는 것은 물론 지역내 현안을 체크하느라 분주하게 보내고 있다.단체장들은 지역 발전을 위해 조직과 인사를 어떻게 개편할 것인지에 관심을 쏟고 있고, 광역 기초의원들 역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협력 방안을 고민 중이다.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전북도-국회의원-14개 시군이 한 자리에 모인다.전북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 및 현안 논의를 위해서다.민선 8기의 전북 리더들이 탄탄한 원팀을 유지할 것인지, 15일 첫 예산정책회의에 도민
요즘처럼 덥고 눅눅한 기후에 시원한 바람이라도 불어오면 어찌나 시원한지 기분까지 상쾌해집니다.그런 보물 같은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40분 동안 기가 막히는 풍경까지 보며 씽씽 달리는 곳이 있다면 귀가 솔깃해질 것입니다.여러분한테만 알려드리겠습니다.바로 ‘용안생태습지공원 바람개비열차 타고 돌아보는 생태투어’랍니다.시원한 강바람, 짜릿한 스릴, 아름다운 경치, 추억소환 등 이 모든 것이 함께했던 용안생태습지공원 생태투어를 소개하겠습니다.성당포구 용안생태습지공원 바람개비열차를 타기 위해서는 성당포구 금강체험관으로 가야 합니다.1층 사무실
부안군 최초로 완벽한 연임 재선군수에 성공한 권익현 부안군수는 “재선군수지만 초심을 잃지 않고 미래 100년 지속가능한 부안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강조했다.덧붙여 “재선군수로써 부안의 위대한 역사를 부안군민과 함께 써 내려가겠다”며 “군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부안사람이라 행복하다고 당당하기 이야기할 수 있는 자랑스러운 부안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그 핵심은 부안군민의 소득을 더 올리고 삶의 질을 더 높여 모두가 행복한 서해안 중심도시 부안을 꼭 실현하겠다는 것이다.재선군수로써 새롭게 부안 대도약 시대를 열어갈 권익현 부안군
남원 민선 8기 시정의 닻이 새롭게 올랐다.최 시장은 취임 후 지난 4일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취임기자회견을 열고, 남원시정 8기 시정 방향 등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이제 오직 시민이 행복한 남원, 새 희망 남원을 함께 열어갈 때”라면서 “민선 8기 남원시정의 대변혁을 위해 제 모든 역량을 쏟고,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일하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최 시장은 또 “앞으로 세대교체와 새로운 변화라는 기치를 내걸고 그동안 소중히 지켜온 것 위에 새로움을 더해 문화와 미래 산업으로 도약하는 남원, 시민이 행복한 새
지난해 11월 전주시를 포함한 후백제문화권 7개 시·군이 후삼국시대의 주역이었던 후백제 역사문화를 제대로 규명하고 관광자원화하기 위한 협의회를 꾸렸다.후백제문화권 지방정부협의회는 전북 전주·완주·장수·진안과 경북 문경·상주, 충남 논산 등 후백제의 흥망성쇠와 관련된 문화유적이 산적해 있는 시·군이 회원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협의회는 후백제 문화유산 발굴조사 성과를 공유하고 문화유산 활용방안 등을 통해 후백제 역사를 바로 세우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편집자주 ▲후백제문화권 지방정부協, 민선8기 첫 실무회의 전주시를
강임준 시장이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영유아부터 초·중·고 교육까지 책임지는 교육도시를 강조하며 민선8기 본격적인 시정운영에 들어갔다.민선7기 취임 당시 한국GM 군산공장과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가동을 멈추는 등 산업고용위기지역으로 선정될 정도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강 시장은 지역경제 살리기에 온힘을 쏟았다.특히 위기의 골목상권을 일으키기 위해 군산사랑상품권과 배달의명수, 동네문화카페 등으로 강력한 자립형 순환경제로의 체질 개선을 이뤄냈다.이에 강 시장이 민선7기 동안 추진한 성과와 민선8기 어떤 혜안을 가지고 시정을 운영할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