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종목 석권(금메달 4개)을 노리는 양궁대표팀이 3일 오전 베이징으로 출발했다.남녀 올림픽양궁대표선수 6명은 이날 오전 11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수속을 마치고 격전지 베이징으로 떠났다.문형철(50, 예천군청) 감독을 비롯해 임동현(22, 한국체대), 박경모(33, 계양구청), 이창환(26, 두산중공업) 등 3명으로 구성된 남자팀과 장영술(48, 현대제철) 감독이 이끄는 박성현(25, 전북도청), 윤옥희(23, 예천군청), 주현정(26, 현대모비스) 등 3명의 여자팀은 이날 밝은 표정으로 인천공항에 들어섰다.장영술 감독은 출국 전 "전 종목 석권이 목표라고 그렇게 쉽게 장담하기는 힘들다.남자양궁은 세계적으로 기량이 평준화된 상태"라며 신중한 자세를 취했다.하지만 그는 "기대를 걸고 있는 남자 단체전에서 좋은
전북중앙
2008.08.03 [1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