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 달 31일 공개한 ‘2023년 정기재산변동신고 공개목록’에 따르면 도내 국회의원 다수의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역 출신 중에선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비례대표)의 재산이 33억988만원으로 가장 많았다.도내 지역구 국회의원 9명을 포함해 전북 지역 총선 출마 가능성이 있는 비례대표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양경숙 의원 등의 재산 변동 사항은 다음과 같다./서울=김일현기자 kheins@
지난 달 31일과 1일 실시된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 사전투표율이 10.51%로 집계됐다.총 유권자 16만6,922명 가운데 1만7,543명이 투표했다.또 군산시의원 재선거는 3만8,072명 중 2,571명이 투표해 사전투표율은 6.75%였다.이 같은 사전투표율은 당초 정가의 일반적 예상치인 20%대에 크게 못 미치는 것이다.이에 따라 어느 후보에게 유리할 것인지를 놓고 지역 정가에선 여러 분석이 나돌고 있다.낮은 투표율은 선거에 대한 무관심 또는 지역 유권자들의 냉소, 비판 기류가 깔려 있다고 볼 수 있다.이 때문에 오는 5일 본
28일 오전 김관영 지사와 김성주 의원, 김수흥 의원, 정운천 의원, 한병도 의원 등 도내 국회의원들이 국회 국토교통위 회의실 앞에서 대광법 통과를 위해 긴밀히 논의하고 있다. 기재부 측의 반대 분위기로 상황이 만만치 않은 가운데 결국 이날 법안 심의는 보류됐다. /서울=김일현기자
4.5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는 지난 해 12월12일 더불어민주당이 무공천을 결정하면서 본격 시작됐다.이후 민주당 소속 유력 인사 중 임정엽 전 완주군수와 김호서 전 전북도의회 의장이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재선거의 핵심 인물이었던 정운천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도 지난 3일 선거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민주당 무공천과 정운천 의원의 불출마로 선거전은 다소 맥이 빠진 것처럼 보였다.그러나 진보당이 총력전을 선언하면서 분위기가 달아오르는 것으로 파악된다.진보당은 14일 현재 인터넷 홈페이지 첫 화면에 전주을
4.5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할 후보자 등록이 15, 16일 양일간 진행된다.4.5 재선거는 전주 유권자들의 정치 성향을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 내년 22대 국회의원 총선 분위기 형성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재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않고, 유력주자로 꼽혔던 정운천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불출마하면서 무소속 후보군과 진보당의 대결구도로 압축됐다.재선거에는 5~8명의 후보가 등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도내 정가에 따르면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이번 재선거는 민주당과 정운천 의원의 불참으로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인 국회 양경숙 의원(비례대표)은 14일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최근의 정부 외교 문제를 강한 톤으로 비판했다. 양 의원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출장소처럼 전락한 국민의힘 김기현 체제는 시작부터 역사에 반하는 폭망의 길로 들어서고 있다”면서 “집권여당의 지도부인가 할 정도로 국민의힘 최고위원들의 역사관이나 행태들 역시 기가 막히다”고 말했다.양 의원은 특히 대일외교와 관련해 “주권을 포기하고 국익을 배신하는 망국적 외교 참사는 국가적인 재앙”이라면서 “사죄도 없고 배상도 없는 일본에 전쟁범죄 면죄부만 주면서
전북 중심정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내 정치권이 내년 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연일 긴장된 모습이다.3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해야 할 지역 현안이 산적해 있지만 중앙당 사정이 복잡하게 돌아가고 있어서다.양곡관리법 개정안 처리 등 현안 성사를 자신하기가 마땅치 않다.실제로 중앙 정치권에선 이재명 당 대표에 대한 거취 문제를 놓고 친명-비명 그리고 여권까지 대립 중이고, 지역에선 기금운용본부 서울 이전설과 양곡관리법 개정안 통과, 신동진벼의 퇴출 위기로 민심이 들끓고 있다.또 내년 총선 공천과 관련, 중앙당 ‘2024 총선 공천제도
지난 해 민선 8기가 출범한 이후 전북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특히 활력이 넘친다는 평가가 많아졌다.젊은 지사가 도정의 전면에 선 것도 있지만, “변화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위기 의식이 전북을 바쁘게 만들고 있는지도 모른다.젊은 지사와 초재선 중심의 전북 정치권은 서로 의지할 수밖에 없다.반목, 대립하다간 공멸하기 때문이다.민선 8기 이후 도-정치권, 도-14개 시군, 기초단체-정치권은 원팀 유지에 힘을 쏟아왔다.이런 협치 문화가 내년 22대 국회의원 총선까지 이어질 것인지 도민들의 관심이 크다./편집자주/전북특자도법 등 핵심 현안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의 서울 이전설이 갑자기 불거지면서 전북 정치권이 총력 대응에 나섰다.이전설을 조기 차단하지 못할 경우 내년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엄청난 후폭퐁이 불 것이기 때문이다.윤석열 정부로의 정권 교체 후 “도내 정치권의 위력이 약해졌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상황이어서 만일 기금본부가 이전한다면 총선거 이전에 물갈이 바람이 확산될 가능성도 크다.7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소속 도내 국회의원들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기금운용본부의 서울 이전설을 강력히 비판하고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공약을 지키라고 촉구했다.기금
전라북도 서울본부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으로 이전했다.최근까지 서울 광화문에 소재했던 서울본부는 지난 해 민선 8기 김관영 지사 취임 이후부터 여의도 이전을 추진해 왔다.과거 광화문에는 대통령이 근무하는 청와대와 주요 정부 부처가 있었지만 현재는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이전했고 대부분의 부처도 세종시 등으로 이전한 상태다.김관영 지사는 전북도 서울본부의 여의도 이전과 관련해 이날 “주요 정부 부처가 대부분 이전했고 국회의 중요성이 더 커졌다”면서 여의도 이전을 통해 서울본부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박용석 전북도 서울본부
전북이 선거 시즌에 들어섰다.여야 모두 중요한 선거가 한꺼번에 진행되고 있는데 전북이 그 한 가운데 있기 때문이다.도내에선 전국 유일의 국회의원 재선거가 오는 4월5일 치러지고,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은 오는 8일 전당대회를 통해 새 지도부를 선출하게 된다.더불어민주당이 중심인 전북 정치권은 이재명 당 대표에 대한 사법당국의 계속된 수사로 인해 내년 국회의원 총선에 상당한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된다.더욱이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 총선거 공천권을 놓고 이재명 대표의 친명계와 이에 맞서는 비명계간 대립 양상도 펼쳐지고 있다.정가 일각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국회 체포동의안이 아슬아슬하게 부결되면서 정치권 후폭풍이 거세다.특히 더불어민주당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정가 일각에선 분당설도 제기되고, 또 친명 지지층에선 이번 표결에서 누가 이른바 ‘반란표’, ‘이탈표’를 던졌는지 색출해야 한다며 연일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전북의 중심정당이다.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전북 정치 및 선거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이 때문에 현역 의원이나 총선 입지자 대부분이 중앙당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이재명 후폭풍.불과 1년 앞으로 다가온 내년 국회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용호 의원(국민의힘 남원임실순창)이 ‘정보통신망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에게 이용자가 원치 않는 유형의 영상은 추천되지 않도록 필요한 시스템을 마련하도록 하는 내용이다.1일 이용호 의원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과 SNS 이용자들이 선정적이거나 폭력적인 영상에 무방비로 노출돼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또 다른 SNS상에서는 성인용품 광고 등 선정적인 영상이 이용자 나이에 상관없이 버젓이 재생되고 있다.이 의원은 현행 정보통신망법은 음란, 폭력정보 등 불법 정보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국회 체포동의안 표결 결과가 아슬아슬하게 부결된 이후 정치권에 후폭풍이 거세다.이번 결과가 내년 21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지 아니면 불리할 것인지를 놓고 당내 이견이 분분하기 때문이다.표결 이후 당 일각에선 이른바 이재명 반란표를 던진 것으로 ‘의심’되는 의원들을 겨냥해 색출 작업은 물론 분당론까지 제기되는 실정이다.더불어민주당이 중심인 전북 정치권은 지난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와 지난 해 6월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대세론이 강하게 형성된 바 있다.이에 따라 이재명 지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윤덕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갑)은 지난 달 28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전주를 포함해 ‘야간관광 특화도시’ 5곳을 선정한 것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김 의원은 “미래 관광 트렌드 중 하나인 야간관광은 지역 경제 견인뿐 아니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전주시를 포함한 강릉, 진주를 ‘성장 지원형’으로 선정했고 부산, 대전은 ‘국제명소형’으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해 김 의원은 전주시가 야간관광특화도시에 포함되는
대장동 개발 비리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국회 체포동의안 표결 결과, 가까스로 부결됐다.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압도적 표차의 부결’을 예상해 왔지만 기대치보다 찬성 표가 많이 나오면서 여야 모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특히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의석이 169석이지만 체포 반대가 138표에 그쳐 이른바 당내 ‘반란표’ 또는 ‘이탈표’가 대거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이에 따라 민주당내 혼란이 가중되는 것은 물론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 공천을 앞두고 당내 친명-비명간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국회는
지역구 국회의원 비율은 낮추고 비례대표 국회의원의 비율을 높여야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또 국민의 다양성이 반영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선거제도를 개편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위원장 남인순)는 14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정치개혁 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외부 전문기관에 위탁 조사한 이번 조사에서 조사대상자의 72.4%는 “선거제도 개편이 필요하다”는 인식으로 나타났다.연령대별로는 18~29세 70.6%, 30대 84.4%, 40대 80.3%, 50대 81.7%, 60대 63.0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현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여러 가지 부정부패 혐의를 받고 있는 것은 더불어민주당 뿐만 아니라 국회 전체 위신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주장했다.주 원내대표는 14일 국회 교섭단체 연설을 통해 “최대한의 윤리와 양심을 요구 받는 국회의원들이 일반인들보다 법률 사례가 더 많다는 것은 매우 부끄러워해야 할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현재의 나라 상황과 관련해 주 원내대표는 여러 위기 속에 3대 개혁 필요성도 강조했다.주 원내대표는 “지금 우리나라는 코로나19 팬데믹에 이어서 러시아-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인한
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1년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치권에 긴장감이 상당하다.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은 전당대회를 둘러싼 갈등과 경쟁 상황이 만만치 않고, 전북 중심정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검찰 출석 이후의 당 상황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도내 민주당 현역 의원들은 공천 방식이 확정될 경우 컷오프, 당원 평가 등의 난관을 넘어서야 할 수도 있다.이 때문에 도내 의원들은 의정보고 등을 통해 지역민과의 소통에 주력하면서 지역활동을 강화하는 분위기다.여기에다 중앙 정치권에선 소선거구제의 중대선거구제 전환을 포함한 다양한 방식의 선거제
지난 해 7월, 민선 8기가 공식 출범한 이후 전북도와 전주시가 소통 모드를 이어가고 있다.도와 시는 과거 한 때 불편한 관계를 형성했지만 민선 8기에선 협치와 팀웍이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았다.실제 김관영 지사나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 전주방직터, 기업 유치, 완주-전주 통합 논의 등 여러 현안에서 비슷한 생각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다.조용한 문화의 고장 전북 이미지에서 점차 활기있고 역동적인 모습의 전북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지역 일각에선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되지만 양 자치단체 수장의 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