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산단 사업자로 선정된 홍문표 한국농촌공사 사장이 새만금1호방조제 도로높임 공사(780억)가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 사업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특히 홍 사장은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도 1호방조제 도로높임 공사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는 말을 전해, 추진가능성을 한 층 높였다.홍 사장은 지난 26일 도청출입기자단과의 오찬간담회를 갖고 “1호방조제 도로높임공사와 새만금산업용지는 같이 가야 하는 사업이다”라며 “이 사업을 단독사업으로 추진하려 할 경우 정부를 설득해 내기가 어렵다.할 때 같이해야 한다”고 말했다.또 그는 “장관 등을 비롯해선 이 건에 대해 긍정적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실무선에선 난색을 표시하고 있다&rdquo
전북발전연구원은 25일 전발연 회의실에서 한국교통연구원이 진행중인 ‘전북지역 항공수요 재검토 연구’와 관련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에는 연구를 주관하고 있는 교통연구원 연구진과 기술검토를 진행할 대우엔지니어링 공항전문가, 전발연 SOC T/F팀 연구진, 도 건설교통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세미나는 새만금토지이용과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 그리고 도의 성장동력산업 등에 대한 전발연 원도연 소장의 발제, 교통연구원 김민정 박사의 발제 및 참석자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김민정 박사는 발제를 통해 항공수요 예측방법으로 국내선 수요와 국제선 수요를 예측하되 새만금사업으로 인한 생산유발효과와 GDP증가 및 새만금지역 계획인구 등을 반영해 수요를 추정한다고 발표했다.또 새만금존을 추가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행정구역 개편과 관련 도민을 포함한 국민들은 각 시·군을 통합하되 전국을 5~7개 초광역자치단체로 묶고 그 아래에 100개 정도의 기초단체를 두자는 여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자유선진당 이명수 의원이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한 결과에 따르면 초광역자치단체로 개편하자는 답변은 31.2%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현재의 광역 시·도를 폐지하고 70여개의 기초단체로 하자는 의견은 18%였다.또 행정구역 개편 찬성은 49.2%로 현행대로 유지하자는 의견 35.6% 보다 많았다.행정구역 개편에 대해 광주·전라지역 주민 105명 중 초광역자치단체로 하자는 의견이 35%, 70여개 기초단체는 22.5%, 현행대로 유지는 28.1%로 조사됐
전북도가 정읍 첨단과학산업단지와 익산 종합의료과학산업단지 등에 방사선융합기술(RFT) 중핵기업 유치에 나섰다.28일 도에 따르면 기업 RFT관련 기업 입주수요조사 결과 총 98개 업체가 입주를 희망 하고 있어 이 가운데 매출규모 100억원 이상, 고용 50명 이상 가능한 중핵기업을 적극 유치키로 했다.우선 정읍첨단과학산업단지는 1단계 30만평을 조성한 뒤 2단계 100만평으로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업수요조사 결과 서울방사선서비스㈜ 등 58개 기업이 입주를 희망하고 있는 상태다.도는 RFT비즈니스 밸리 용역결과를 반영, 중핵기업을 유치할 방침이며 내년 6월께 1단계 분양 공고할 예정이다.또 RFT실용화 센터에도 ㈜코엔지어링 등 14개 기업이 입주를 신청하고 있다.익산종합의료과학산업단지는 15
원예작물브랜드 육성사업인 고추종합유통센터가 임실 지역에 들어선다.28일 전북도에 따르면 고추종합유통센터 부지선정을 놓고 진안과 임실 지역 고추 농가 대표들은 지난 8, 9월 수 차례의 토론과 간담회를 가진 결과 지난 25일 진안군 고추생산농가의 양보로 임실군 내 설치에 합의했다.고추종합유통센터는 고추의 세척, 절단, 건조과정의 가공시설인 종합유통센터 71억원 등 총 190억원을 투자하는 사업으로 고추 생산농가의 1.5배 이상의 소득향상 등이 기대되고 있다.도 관계자는 “진안과 임실 지역 고추재배농가에서 이끌어 낸 합의로 2010년까지 3개년 동안 추진하는 원예작물브랜드육성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생산·유통체계 구축을 통한 돈버는 농업을 조기에 실현
전북도가 내년도 국가예산확보 및 미반영 사업 가운데 국회심의과정에서 추가 및 신규반영이 필요한 26개 사업을 선정, 예산확보에 총력을 전개하기로 했다.28일 전북도가 도의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2009년도 정부예산안 심의 결과 전북도 관련 국가예산은 262건에 3조9천40억원이 반영돼 도 요구액 4조2천887억원의 91% 수준이다.이에 따라 도는 기재부 심의결과를 토대로 중점관리 대상사업 26개 사업을 선정하고 12월 2일 본회의 까지 중점관리 대상사업별 논리를 보강해 목표한 국가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의회 및 정치권과 공조해 전략적으로 대응키로 했다.도가 분류한 중점관리 대상사업은 국가예산 추가확보가 필요한 사업은 11개 사업 1천585억원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 140억, 새만금
전북도가 전주도시첨단산업단지 내 벤처지원동 건축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 도 전략산업인 자동차와 기계산업 관련 기업 유치에 나선다.28일 도에 따르면 전주시 팔복동에 위치한 전주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총 5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부지 1만7천842㎡에 지상 3층 규모의 벤처지원동 1개 동을 건축한다.도는 이를 위해 도비 14억원을 2010년까지 연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벤처지원동이 건축될 경우 자동차·기계산업 신기술벤처육성의 기반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도는 또 지식경제부에서 시행하는 차기 지역전략산업진흥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초경량 대형·박육제품 기술기반구축사업에 대한 도비 부담계획 확정을 통해 이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전
전북도는 가을철 어·패류 성육기 보호와 해양 생태계 보존을 위해 10월 한 달 간 해경, 수산과학원, 수협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집중단속을 펼친다고 28일 밝혔다.중점단속 대상은 무허가 조업을 비롯해 2중 이상자망, 범칙어획물 운반 및 판매, 양조망 어구·어법, 연안조망 조업기간 위반, 전어 불법포획, 꽃게 금지체장 위반행위 등이다.한편 도는 소형기선 저인망 불법어선은 그 동안 정부의 강력한 단속과 함께 어선정리사업 추진 등으로 대부분 사라졌으나 저 비용 고소득이 보장되고 손 쉽게 조업할 수 있어 단속이 느슨할 경우 재 진입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지도홍보와 단속을 병행키로 했다.한편 최근 3년간 불법어업 단속결과 2006년 57건이던 것이 2007년 68건, 올 들어서도
전북도는 고유가에 따른 민생안정과 재래시장 활성화 등 서민생활 안정에 중심을 두고 올 2회 추가경정예산안 814억 원을 편성했다고 28일 밝혔다.전북도가 도의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제2회 추경규모는 총 814억원(국비 714억, 도비 100억원)으로 도는 고유가 대책에 241억, 균특회계 202억, 추경 성립 전 집행 326억, 특별교부세 45억원을 책정했다.추경 편성에 필요한 소요재원은 세입은 제1회 추경 이후 국가에서 교부된 국고보조금 재원 외에 별도의 자체 세입예산 증액은 어려운 상황이다.이에 올해 도 예산 10% 절감계획에 의해 절감된 재원을 활용, 고유가 극복을 위한 민생안전 재원 대책 등에 재투자할 방침이다.이번 추경은 최근 유가급등으로 어려운 저소득층·농어민 등 서민계
전북도의회 ‘새만금 종합개발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들이 새만금 개발을 위해 필요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지원 사격에 나섰다.새만금 지원 특위 위원과 전문위원, 집행부 공무원 등은 29일과 30일 2일간 국회와 한나라당, 민주당 의원들을 차례로 방문, 2009년 새만금 개발을 위한 국가 예산확보 및 부안군민들이 제기한 민원사항을 건의할 계획이다.건의 내용은 1호 방조제 도로 높임과 다기능부지 조성, 새만금 종합전시관 확대신축, 새만금 국립 간척·자연사 박물관 건립사업, 기타 도정 현안사업에 대한 홍보활동 등이다.도의회 새만금 특위는 이번 예산활동 과정에서 한나라당 지도부의 도움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판단, 홍준표 당 대표와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과의 면담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춘희)은 오는 3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이환균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을 초청해 경자구역청 전 직원과 도 본청 관련부서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경제와 경제자유구역’이란 주제로 직무연찬을 위한 특강을 실시한다.경자청은 이번 특강을 통해서 경자구역이 목표로 하고 있는 ‘동아시아의 미래형 신 산업과 관광레저산업의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전 직원이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이환균 전 청장은 지난 2003년도부터 올 3월까지 5년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지식경제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인물이다.도 관계자는 “경자구역의 역할이
전북도는 행정안전부가 지난 25일 발표한 지방세제개편안이 전북지역엔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26일 밝혔다.26일 도에 따르면 행안부는 지방세 체계의 단순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납세협력비용과 징세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지방세 세목체계를 간소화하기로 했다.이에 동일세원에 대한 중복과세 문제가 있는 취득세와 취득관련 등록세를 취득세로, 재산세와 도시게획세를 재산세로 통폐합하고, 저당권·전세권·상호등기·법인설립등기 등 취득과 무관한 등록세와 면허세를 등록면허세로, 공동시설세와 지역개발세를 지역자원시설세로, 자동차세와 주행세를 자동차세로 통합할 계획이다.또 부가세로 운영되는 목적세인 지방교육세는 본세에 통합하되 도축세와 농업소득세는 농축산업의 경쟁력
전북도 사무가 시군에 대폭 확대 위임된다.도는 정책개발 및 조정에 전념하고 집행기능은 시군에 과감하게 위임한다는 방침에 따라 행정권한의 시군위임을 대폭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26일 도에 따르면 상반기에 ‘건설기계 검사 및 사업의 등록에 관한 사무’ 등 44개 사무를 발굴해 시군에 위임한 도는 하반기 이양사무로 6국 12과 소관 176개 사무를 발굴했다.발굴된 사무는 연내 시군에 위임될 수 있도록 시군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위임근거를 명확히 하기 위한 조례개정 등 행정절차를 신속히 이행할 계획이다.발굴사무는 인허가와 등록 등 민원사무, 구체적인 정책집행사무, 일상반복적인 사무다.실국별로는 새만금환경녹지국이 ‘배출가스 전문정비업자 지정 및 관리에 관한 사무&rs
새만금산업용지에 수로가 있는 신개념의 개방형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26일 한국농촌공사에 따르면 농촌공사는 새만금산업용지(1천870ha)를 ‘워터프런트 개방형산업단지’로 조성해 명실상부한 국내 유일의 산업단지 및 두바이를 뛰어넘는 산업단지로 조성할 방침이다.특히 새만금산업단지는 기존의 공장입주 기능만을 고려한 그저 그런 형태의 산단이 아니라 입주업체와 관광객 등까지 고려한 업그레이드된 형태로 조성할 계획이다.기존의 내륙형 중심체계의 공간이용 계획을 해양형 개방형 체계로 바꿔 수변에 국제 업무용지와 R&D 용지를 배치, 해양형 워터프론트 복합공간을 조성한다는 것. 특히 새만금호와 연결된 순환형 수로를 조성해 산단자체를 명소화 공간으로 자리매김케 할 방침이다.100
국회 강봉균 의원(민주당 군산)이 오는 30일 오전 10시, 국회 도서관에서 국회 서민경제와 국가경영연구회 창립총회 및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글로벌 금융위기와 한국경제-소나기인가 먹구름인가’라는 주제의 이번 세미나에선 세계적 경제 위기에 대한 현 상항과 대책을 집중 논의하게 된다.강 의원은 주제 발표 및 토론을 통해 현재의 한국 금융 위기에 대한 철저한 분석 및 대응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서울=김일현기자 kheins@
전주 정치권이 숨가쁘게 돌아가고 있다.18대 국회의원 총선거와 관련,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법원의 최종 판결이 코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전주 안팎에선 상당수 정치 입지자들이 대법원 판결을 예의주시하면서 향후 행보를 가다듬고 있다.지난 18대 선거에서 이미 출마했다가 낙선했던 인사는 물론 정치 신인들까지 대거 전주 결과에 귀추를 주목하고 있다.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사법부의 의지가 워낙 강한데다 전북 정치권이 야당으로 위상이 낮아져 ‘정치적 입김’이 별로 없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그러나 선거법 재판을 받고 있는 현역 의원들의 수성(守城) 의지가 강해 대법원 판결 전까진 어떤 결과가 나올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태라는 게 일반적 시각이다.실제 두 의원이 재판에 심혈을 기
민주당은 25일 중국산 멜라민 함유 과자 파동과 관련, 식품에 대한 집단소송제 도입을 검토키로 했다.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백원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 모두발언에서 "민주당이 주도해 지난해 통과시킨 식품안전법을 개정해 식품에 대해서도 집단소송제 도입을 검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백 의원은 "현재까지 수입된 중국산 멜라민이 포함된 식품은 428개 중 160건을 조사한 결과 2건이 발견된 것"이라며 "나머지 300건 정도의 수입식품을 검사했을 때 더 많은 멜라민 함유물질이 나오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그는 "민주당은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도 개정해 식품사고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어린이 먹을거리에 대한 안전지표를 강화, 법제화하는 개정안을 준비할 것"이라며 "아이들이 먹는
이명박 대통령과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25일 오전 청와대에서 오찬 회동을 갖고 향후 미국발(發) 금융쇼크 관련 대처 방안과 경제살리기, 남북문제 등 국정 전반에 걸쳐 초당적인 협력을 하기로 합의했다.다음은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과 최재성 민주당 대변인이 전한 이 대통령과 정 대표의 주요 발언.▲정 대표= "신용보증기금, 기술신용보증기금을 활성화해서 보증배수를 제한하고 있는 업무지침을 풀어달라" ▲이 대통령= "필요할 경우 내년 예산에 반영해서 출연할 수 있도록 하겠다" ▲정 대표= "중소기업 자금난 지원과 키코(KIKO) 사태로 인한 중소기업의 피해를 구제하는 등 중소기업 살리기에 초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키코 사태로 흑자 도산하는 기업이 없도록 해야 한다.민주당의 대북 네트워크, 대북정책 관련 노
정부가 광역경제권 발전전략 발표를 앞두고 기초생활권 발전전략에 대한 명확한 정부지원 및 추진방향 등을 제시치 않고 있어 지자체들이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25일 도에 따르면 도는 정부가 다음달중 발표할 광역경제권 발전전략에 도는 SOC분야로 ‘새만금~포항간 고속도로(4조9천억원) 건설’사업을 초광역경제권(서해안 신산업벨트) 발전전략 정부발표 안에 포함시켜 줄 것을 요청키로 했다.또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을 포함시켜 줄 것을 요구키로 했다.이와함께 도내 지덕권 지자체인 무주·진안·장수·임실·순창·남원 등 동부산악권에 대한 발전사업을 시군과 연계해 발굴해 낼 계획이다.하지만
전북도가 새만금 지역의 쓰레기 유입에 따른 수질오염을 최소화 하기 위해 ‘새만금 쓰레기 처리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25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방조제 공사는 2009년, 내부개발은 2010년부터 10년간 새만금 사업이 진행되는데 따른 쓰레기 발생은 연 604.7t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방조제 외측사면은 388.3t, 내측사면은 89t, 호소 내 노출토사면은 127.4t. 현재 새만금 쓰레기 수거 및 처리는 한국농촌공사 위주로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다.장기대책과 지자체 위주의 대책이 수립되지 않은 상황이다.이에 도는 1단계(2009~2010년) 수거 및 처리시스템 운영을 활성화 하기로 했다.운영체계는 농촌공사가 수거하고 시·군이 처리키로 했다.아울러 지자체 자체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