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6시40분께 정읍시 시기동 이모씨(54)의 단독주택에서 가정용LP 가스가 폭발해 1명이 다치고 1천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경찰은 “남편 김씨가 부부싸움을 한 뒤에 죽어버리겠다는 말을 했다”는아내(34)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한편 이 사고로 집에 세 들어 살고 있던 김모씨(43)가 온 몸에 화상을 입어인근 병원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강모기자 kangmo518@
10일 오전 7시40분께 완주군 비봉면 천호마을 인근 야산에서 군대 훈련용으로 추정되는 폭발물을 등산객 오모씨(45)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이 폭발물이 군 부대의 연습용 크레모아 일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유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이강모기자
10일 오후 5시께 완주군 고산면 서봉리 일대 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 1천600㎡를 태우고 1시간 30여 분 만에 진화됐다.산림당국은 이날 산림청 헬기 1대와 산불진화대원 등 5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산림당국과 경찰은 등산객이나 산나물 채취자의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이강모기자
검찰이 양정례 친박연대 비례대표 당선자의 어머니 김순애씨(58)의 '회유 주장'에즉각 반박 입장을 밝혔다.국민수 서울중앙지검 2차장검사는 8일 "검찰은 언론과 국민의 거듭된 의혹 제기로 시작된 이 사건을 공정하게 수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김씨에 대해서는 엄정한 수사로 구속영장을 청구한바 있고 지금도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국 차장은 이어 "이번 수사 과정에서 어느 당사자도 회유하거나회유하려 한 사실이 전혀 없음에도 정치권에서 근거 없는 주장이 나온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조사과정을 녹음·녹화했고 변호인도 입회했는데 무슨 회유 주장이냐"고덧붙였다.앞서 홍사덕 친박연대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김씨가 '딸
지방의회가 해외 연수를 실시하면서 일부 경비를 특정 금융기관에서 지원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8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모 기초자치단체 지방의회 의원들이 최근해외 연수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모 금융기관으로부터 수백여만원을 여행 경비조로 협찬받았다는 내용의 민원이 제기돼 내사를 벌이고 있다는 것.더욱이 해당 의회는 조류독감(AI)이 발생해 가축들이 살처분 되는 등 농민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외유성 해외 연수를 다녀온 것으로 알려져 빈축을 사고있다.경찰은 이날 의회 예산 관련 공무원 2명을 소환해 해외 연수에 집행된예산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의원들이 해외연수를 앞두고 특정 금융기관으로부터 경비를 지원받았다는 민원이 접수돼조사하는 과정&r
잇몸병이 있고 체내 염증표지자인'CRP'라는 C 반응 단백질이 높은 임산부들에서 미숙아 출산을 종종 유발하는 고혈압과연관된 중증 임신 부작용인 자간전증 발병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8일 노스캐롤라이나대학연구팀이 '국제산부인과학저널'에 발표한 바에 의하면 산모의 치주 질환이 이 같은 자간전증 위험과 연관된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체내 전신적인 염증이 있을시 이 같은 위험이 더욱 커지는것으로 나타났다.775명의 산모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 총 31명의 여성에서 자간전증이 발병한 가운데 체내 'CRP'라는 염증표지자가 높은 사람들이 낮은 사람에 비해 자간전증위험이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잇몸질환이 있으면서 이 같이 'CRP'가 높아진 사람에서 이같은 위험성이 매우 높았다.연구팀은 따라서 산모들
산림청은 생명의숲, 유한킴벌리와 공동으로 오는 8월31일까지학생들이 학교숲을 비롯한 학교내 동·식물들을 직접관찰하며 기록한 관찰일지를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학교내 수목을 비롯한 각종 동·식물들을 꾸준히 관찰하면서 숲과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하는 '학교숲관찰일지 공모'는 초등부(초등학생 대상)와 중등부(중·고등학생대상)로 나누어 공모한다.이번 공모에서는 최근 디지털 카메라의 보급이 확대되고 동영상 기술이 보편화됨으로써 기존의 관찰노트와 함께 표본, 사진, 동영상 관찰 자료도 함께 제출할 수 있다.학교숲에 관심 있는 전국 초·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있으며 공모결과에 따라 우수자에게는 제6회 학교숲의 날(9월 24일,
국내 장기이식 대기자는 2008년 4월 현재 2만명을넘어섰지만 뇌사기증자는 월별 20~30건에 불과한 실정이다.8일 국립장기이식센터(KONOS)의 '장기기증 및 이식관리 주요지표(2008년 4월 기준)'에 따르면, 신장·간장등 고형장기 대기자는 1만2177명이며 골수·각막 등 조직 대기자는 8803명으로 총 이식대기자는2만98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이 가운데 신장 대기자가 8202명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골수이식대기자 4880명, 각막 대기자 3923명, 간장 대기자는 3402명으로 나타났다.이에 반해 장기이식현황에 따르면 뇌사장기 기증자는 올해 1월 35명, 2월 21명, 3월 18명, 4월 20명에 불과해 절대적으로 장기이식 공급이 부족한 실정이다.살아있는 상태에서 이식이 가능
환경부는 생활하수, 쓰레기 등으로 오염되거나 콘크리트 구조물 설치로인해 훼손된 마을 주변의 도랑을 정화하고 가재, 다슬기 등이 살아 숨쉬는 도랑으로 복원하기 위해 '한국의 도랑 살리기 추진계획'을 수립, 추진한다고 8일밝혔다.'도랑 살리기 추진계획'은전국의 도랑을 가재가 서식하는 환경으로 조성하기 위해 2012년까지4대강 유역의 도랑 1000개소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오염 및 훼손된 도랑 500개소를 선정해 자율적인 정화활동과 생태복원을 추진한다는 내용이다.이를 위해 환경부 유역환경청, 환경단체, 지자체가 추진 사업단을 구성해2012년까지 4대강 유역의 오염된 도랑 1000개소에대해 수질오염 및 생태계 훼손여부 등 실태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더불어 도랑의 쓰레기 및 하상퇴적물 수거 등 정화활동과 마을
전북경찰청은 8일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개선사업 67개교 96억6천200만원을 확보, 올해중에완공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선사업은 지난 2003년에서 2007년까지제1단계 사업 331곳(421억)을 완료한 후 2012년까지의 제2단계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경찰서별로 올해 개선사업 지점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덕진(14)을 비롯 완산(9), 군산(7), 익산((9), 정읍(2), 남원(4), 김제(5), 완주(3), 고창(6), 부안(3), 임실(9), 진안(2)곳 등 모두 67개교로도내 12개 경찰서가 선정됐다.개선사업의 중점 추진으로 방호울타리와 과속방지턱,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가 주로 이뤄진다.도내 어린이보호구역 지정은 전체대상 639개교 중 500개교로 전체의 지정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주시 덕진구청(구청장 최강우)에서는 7일 관내 불우아동들과 함께 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영화의 거리를 찾아 문화체험을 함께 했다. /이상근기자lsk74@
전북경찰청은 2008년도 무인단속장비 구매 계획에 의거, 교통단속과학장비를 설치해 교통단속의 신뢰성 및 공공성을 확보하고 교통사고 예방 및 사망사고 감소를 목적으로 무인단속 카메라를 증설할 예정이다.교통단속용 고정식 무인교통단속 장비는 모두 36대로 과속 26대, 다기능 4대, 구간단속 6대다.경찰청은 배정된 무인교통단속 장비를 신호위반및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 다발지역과 상습적인 신호, 속도, 교차로 통행 방법 등 위반지역에 설치할 계획이다.무인단속 장비는 오는 6~8월경에 설치공사를 실시해 10월부터 운용할 예정이다./이강모기자 kangmo518@
전주완산경찰서는 지난 6일 전주 관광호텔 풍남홀에서 경비교통과장 및 교통관리계장, 교통외근 경찰관, 전주완산 선진질서추진위원회 회장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완산 선진질서추진위원회위촉식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이 날 행사에서 정재봉 경비교통과장은“그간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헌식적으로 봉사해 온 선진질서추진위원회 회원의 노고에감사 드린다”며 “법질서확립은 경찰 본연의 업무이자 우리나라가 선진인류국가로 도약하는데 중요한 발판이 된다”며 범시민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법질서문화에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이강모기자
어버이날을 앞두고 자신의 어머니와 친동생을 상습적으로 폭행해 온 40대 아들이 구속됐다.7일 전주지법 황현찬영장전담판사는 친어머니를 폭행해 입건된 김모씨(47)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서 “피의자의 범죄행위는 반인류적 패륜 범죄이며, 자신의 범죄사실에 대한 반성기미도 없이 술만 먹으면 상습적으로 폭행해 온 사실이 인정된다”며 구속사유를 밝혔다.완산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7시께 자신의 집에서 술에 취해 어머니 A씨(71)를 발로 차고 허리띠로 구타하는 등 이유 없이 치료 일수를 알 수 없는 상해를 가한 혐의다.김씨는 또 어머니를 폭행하던 중 이를 말리던 여동생(37)을 주먹으로 때려 코뼈를 부러지게 하는 등 상해를 가한 혐의도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술
7일 오전 8시30분께전주시 평화동 한 찜질방 화장실에서 강모씨(59)가 숨져 있는 것으로 찜질방 관리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화장실 변기 옆에서 꼼짝도 하지 않은 채 사람이 엎드려 있어 확인해 보니 숨진 상태였다”는 관리인의진술을 토대로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이강모기자 kangmo518@
예년에 비해 정온지역이나 일반주거지역의 환경소음도는 감소추세에 있으나 아직 평균치를 웃도는 지역이 많아 그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환경부 조사결과 드러났다.환경부는 7일 항공기·철도소음을 전년도와 비교 측정한 결과 32개 도시의 정온지역 환경기준이 개선되는 추세를 보였다고 밝혔다.환경부가 전국의 소음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소음 측정망운영결과에 따르면 전국 32개 도시 297개 지역에 대해전용주거지역, 학교, 병원 등 정온을 요구하는 지역의 환경기준달성률이 2006년24%에서 2007년 37%로 2006년도에 비해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일반지역의 상업·공업지역, 도로변지역의 공업지역은 낮·밤 시간대모두 전 도시에서 환경기준을 만족한
요양급여비용 심사를 받은 병의원에서 이에 불복, 이의신청을 할 수 있는 기간이 종전 90일(3개월) 이내에서 180일(6개월)로 변경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7일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요양급여비용 심사·지급업무처리기준 개정·고시안' 공고, 오는 13일까지 의견조회를 진행한다.개정안에 따르면, 종전에는 요양급여비용 심사결과 처분이 있음을 안날부터 90일 이내에 문서로 이의신청을 해야 하며 처분이 있은 날부터180일을 경과하면 이를 제기하지 못하도록 했다.종전에는 요양급여비용심사결과통보서를 받은 날로부터 90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었다.또한 복지부는 만성피로증후군의 급여인정과 간호인력 확보에 따른 중환자실 입원료를골자로 한 '요양급여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
대장암이 발병되는 기전이 발견돼 대장암에 대한 보다 효과적인 치료법이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7일 핀란드 헬싱키대학 연구팀이 발표한 바에 의하면 서구사회에서 발병률이 가장 높은 암으로 남녀 통틀어 6% 가량이 일생 중 앓는 대장암 발병에 'PROX1'이라는 단백질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장암 발병에는 고지방식이, 육류섭취, 비만, 채소나 섬유소 섭취 부족등이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바 대부분의 대장암은 대장내 폴립이라 불리는 양성혹으로부터 발전한다.이 같은 폴립이 시간이 지나면서 변이를 일으켜 치명적인 대장암이 발병한다.과거연구결과에 의하면 이 같이 용종이 대장암으로 발전하는데는 10년 가량이 걸린다는 보고가 있다.서구사회에서 약 절반가량의 사람이 50세 경 이 같
전북대학교병원이 실시하고 있는 소외계층 무료 수술이 눈길을 끌고 있다.7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지체장애인 수술비 지원 사업을 시작했으며, 지난 2004년부터 형편이 어려운 간질환자 무료 수술을 해왔다는 것. 5년 동안 전북대병원이 무료로 수술해 준 소외계층 환자는 모두 35명이며 142명의 환자들은 정밀 검사 및 약물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전북대병원 정형외과와 공공보건의료지원실은 지난달부터 뇌성마비, 소아마비 등 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수술비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수술 대상은 고산에 위치한 국제재활원 및 새힘원과 비인가 사회복지시설 등 장애인 복지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지체 장애인들. 정형외과 의료진이 시설을 방문해 수술이 필요한 환자를 선정한 뒤 전북대병원에서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집도
전국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6일 전주시 고사동 영화의 거리에서 시민들이 퍼포먼스 퍼레이드를 지켜보고 있다. /이상근기자lsk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