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최근 본지를 통해 보도된 전교조 전북지부 측 주장과 관련해 21일 입장을 밝혔다.앞서 전북지부는 지난 20일 자치도교육청이 본교섭에 참석하는 인원의 직급을 과거에 비해 낮추는 등 단체교섭 간 위상을 격하했다는 항의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이날 자치도교육청은 “전북지부가 2023년 교육청의 보충교섭 및 갱신교섭 요구를 각각 세 차례씩 거부했다”면서 “이로 인해 1년여 간의 지연이 발생했다. 이들에게 교섭 차질에 대한 1차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또 이들은 본교섭 전 절차 협의 과정에서 교육청의 교섭위원 위임권한에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진은 오는 25일부터 단체행동을 예고한 가운데,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재논의를 요구했다.교육부가 지난 20일 발표한 전국 의대생 증원 규모에 따르면 전북대는 58명이 늘어나 정원 200명을 확보하게 됐으며, 원광대는 57명이 증가해 총 150명으로 늘어난다.원광대 의대 교수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21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는 20일 대한민국 필수의료의 산소 호흡기를 떼어 버렸다”면서 “마지막까지 최전선에서 대한민국 의료를 지키고자 사투를 벌이는 의대 교수들과 전공의, 의대생에게 총을 난사했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교체육 활성화 정책 중 하나인 ‘아침운동 신명나게!(아신나)’ 프로그램을 4월부터 도내 205개교에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아신나’는 아침 체육활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1교시 시작 전 운동장이나 체육관에서 다양한 스포츠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활기차고 신나게 하루를 시작하자는 취지의 프로그램이다.자치도교육청은 초등학교 113개교, 중학교 65개교, 고등학교 27개교에 교당 최대 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아신나는 단위학교의 자율성에 기반을 두고, 해당 학교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구성·운영하도록 했다.운영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국제 바칼로레아(이하 IB) 교육이 추진력을 얻었다.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은 21일 대구에서 열린 IB 글로벌 콘퍼런스에서 올리페카 하이너넨 IBO 사무총장을 만나 IB 프로그램 도입을 위한 협력각서(이하 MOC)를 체결했다.MOC는 국가 간 문서 형태로 된 합의로, 양해각서(MOU)보다 세분된 내용을 포함한다.IB는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 교육재단 IBO가 개발·운영하는 국제 인증 교육프로그램으로, 프랑스 대입 시험인 바칼로레아와는 별도의 개념이다.IB 프로그램은 탐구-실행-성찰의 학생 중심 수업, 사
전교조 전북지부는 20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단체교섭 간 위상을 떨어뜨리는 절차 합의안을 제시했다”며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전북지부와 자치도교육청은 전 교육감 체제 하인 지난 2020년 단체협약을 체결한 뒤 별도의 요청이 없을 시 1년 주기로 협약을 갱신해 왔다.그런데 올해 자치도교육청은 대규모 수정 또는 삭제를, 전북지부는 수정 또는 신설을 요청하면서 격변이 예고된 상황.양측은 지난 2월 8일 절차와 방법을 합의하는 예비교섭에 돌입한 뒤 2월 말부터 본교섭을 진행하기로 했지만,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아직 본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3일 오전 10시 자치도교육청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도내 고교생을 위한 ‘수능 학습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날 설명회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는 고1·2학생과 학부모에게 효과적인 학습전략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설명회에는 EBS 대표 강사인 한병훈(국어)·정종영(수학)·김수연(영어) 교사가 나선다.이들은 고1·2학생을 위한 수능 학습전략과 고교생활 계획 수립 방안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설명회는 수능 준비를 위한 일반적인 학습법뿐 아니라 국어·영어·수학 등 수능 영역별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은 142→200명으로 의대 증원 규모가 발표된 20일 오후 3시 기자회견을 열고 의대 학생들에 대한 양질의 교육, 그리고 인프라 확충을 약속했다.양 총장은 이날 의대 증원에 따른 학생들의 교육여건이 악화하지 않도록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그는 특히 지역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의료 서비스 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정부의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양 총장은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전국 평균 2.22명인데, 전북은 2.09명으로 매우 낮은 편에 속한다”면서 의료 사각지역에 속한
전북대학교와 원광대학교 의대 정원이 내년부터 58명, 57명 각각 증원된다.교육부가 20일 발표한 전국 의과대학 학생 정원 발표에 따르면 전북대는 58명이 늘어나 정원 200명을 확보하게 됐으며, 원광대는 57명이 증가해 총150명으로 늘어난다.현재 전북대는 142명, 원광대는 93명의 의대 정원을 보유하고 있다. 당초 전북대는 98명, 원광대는 93명 증원을 요청한 바 있다. 이럴 경우 전북대는 142명에서 240명으로 증가하게 된다. 하지만 이날 교육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북대는 98명 요청에 비해 58명 증원에 그쳐 정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4월 22일까지 경찰청·한국교통안전공단 등과 ‘관계기관 합동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실태 확인’을 실시한다.자치도교육청은 매년 상·하반기마다 경찰·한국교통안전공단·지자체 협조를 얻어 합동 확인반과 자체 확인반을 구성하고 어린이 통학버스 대상 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있다.이번 확인 대상은 2024학년도 어린이 통학버스를 운영하는 도내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442교의 통학버스 622대다.주요 확인 사항은 어린이 통학 버스 신고, 종합보험 가입, 안전수칙 준수, 운영자·운전자·동승보호자 안전교육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은 19일 국제 바칼로레아(IB) 운영학교를 방문한 가운데 IB 프로그램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지원 방안을 협의했다.IB는 비영리 교육재단인 IBO가 개발한 국제공인 교육과정이다.이는 주입식, 암기식 교육 대신 수행평가, 토론, 논술 방식의 과정 중심 교과과정을 지향한다.IB의 공식 단계는 크게 관심학교, 후보학교, 인증학교(월드스쿨)로 구분되며 순서를 거쳐 인증학교에 도달하면 IBO에서 IB 프로그램을 공식적으로 운영한다.전북은 올해 10개 학교에서 IB 교육을 진행한다.서 교육감은 이날 IB 관심학교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그간 전주 4곳에서만 운영된 검정고시 시험장을 전주·군산·익산·정읍·남원·진안교육지원청 총 6개 권역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확대로 응시 편의성이 상승함에 따라 응시율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올해 제1회 검정고시 원서접수 결과 권역별 지원자는 전주 531명, 군산 126명, 익산 145명, 정읍 85명, 남원 46명, 진안 24명으로 집계됐다.교정시설 지원자를 포함한 총 지원자 수는 973명이다.시험장소는 오는 22일 오전 10시에 공고할 예정이며, 시험은 4월 6일 진행한다.합격자는 5월 9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3월부터 12월까지 ‘에듀테크 멘토링 제도’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해당 제도는 에듀테크 능력이 우수한 멘토 교원과 배움을 희망하는 멘티 교원이 월 1회 이상 연수를 진행하고, 궁극적으로는 학교 내 에듀테크 활용을 통한 수업 혁신의 분위기를 조성한다.올해는 디지털기반 교육혁신 시범교육청 운영에 따라 도내 초·중·고 163개교에서 1442명의 교원이 참여한다. 작년 대비 2배 규모다.멘토링은 스마트기기 활용 수업, 스마트기기 활용 학급운영 방법, AI 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 역량 강화 연수, 에듀테크 활용 수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4년도 직장 내 괴롭힘 금지 및 피해자 보호 계획’을 모든 소속기관과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고 18일 밝혔다.‘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직장 내 괴롭힘 금지 및 피해자 보호 조례’에 따라 수립한 해당 계획은 추진체계 구축, 피해자 보호, 교육 강화, 인식 개선 등 4개 전략과 11개 세부 사업을 담았다.주요 추진 내용은 직장 내 괴롭힘 전담 책임관 지정, 피해자 회복 지원, 예방 교육 활성화, 소통 문화 확산 및 인식 개선 홍보 등이다.먼저 자치도교육청은 직장 내 괴롭힘 예방·대응 업무 전담 책임관을 지정, 교
전북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는 18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교육변혁을 촉구한다”며 총 7가지의 안건을 제시했다.이날 전북교총이 제시한 7대 교육 변혁 과제는 교권침해 사안 엄정 대응을 통한 교육력 회복, 꾸준한 모니터링을 통한 개선된 평가 방식 정착, 교실 내 몰래 녹음 근절, 교원 순직 인정 제도 개선, 학교 행정 업무 교원 배제 및 교원 전문성 신장, 학교폭력예방법 개정 및 학폭전담조사관 제도 정착, 학교의 자율성 보장이다.전북교총은 “연이어 벌어지는 교권 침해 사안과 불필요한
올해 1학기 전북 늘봄학교가 당초 발표한 75개교에서 약 2배 수준인 143개교로 확대된다.그러나 전체 학교 수 대비 운영비율은 여전히 타 시도교육청에 비해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18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개학 직후 75곳의 늘봄학교가 운영돼 왔으나 이날부터 68개교가 추가 운영된다.각 학교에서 늘봄학교에 대한 요구를 지속적으로 제기함에 따라 수요조사 등의 절차를 거쳐 늘린 것이다.전북은 본래 17개 시도교육청 중 서울(약 6.3%) 다음으로 낮은 18.2%의 운영비율을 보였지만, 늘봄학교 수를 늘리면서 34.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4년 초등학생 구강 건강 진료지원 사업’을 시행, 인당 4만 원 이내의 진료비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구강건강 관리 효과가 높은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치아홈메우기, 치아우식 초기치료(레진,GI) 진료비 일부를 지원한다.사업 시행 기간은 오는 4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대상 학생은 모바일 앱(덴티아이)을 다운받아 가입하고, 방문하고자 하는 협력 치과에 전화 예약 후 진료를 받으면 된다. 사업에 참여하는 협력 치과는 도내 290곳으로 모바일 앱과 학교 홈페이지(팝업존)에서
전교조 전북지부는 “전교조가 늘봄학교 행정업무를 교사가 하는 학교는 89.2%라고 주장했으나, 이는 기간제 교원이 포함된 수치다”라는 교육부 발언에 대해 기간제 교사를 차별하는 행태라고 15일 비판했다.이날 전북지부는 성명서를 통해 “늘봄과 같은 신규 정책으로 생겨나는 행정업무를 부과하기 위해 기간제교사를 채용한다는 발상 자체가 교사 지위를 손상시킨다”라면서 초등 자격증이 있는 교사 수급이 어렵다는 이유로 중증 자격증을 소유한 기간제 교사를 채용하고, 경력의 80%만 인정하는 등 기본적인 호봉 승급에서도 손해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각종 위원회의 무분별한 설치를 방지하고 위원회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각종 위원회 관리 계획’을 수립했다고 15일 밝혔다.자치도교육청은 “그동안 회의 실적이 저조하거나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는 위원회를 정비해 왔지만 뚜렷하게 실효성을 거두지 못했다”면서 “교육환경을 둘러싼 시대의 변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낡은 규정 등을 대대적으로 손질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해당 계획은 조정·통합·자문이라는 위원회 본연의 역할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위원회의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지속가능성을 철저히 검토한
제2기 전북학생의회는 15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창조나래 회의실에서 개원식을 열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총 50명으로 구성된 제2기 전북학생의회는 지난 2월 예비학생의원 대상으로 의정활동 기초소양과 자치, 소통 역량을 키우기 위해 2박 3일간 워크숍을 진행한 바 있다.이번 개원식은 1부 학생의장단 선거, 2부 개원식, 3부 학생의원-교육감 간 차담회 등으로 진행됐다.의장단 선거 결과 의장으로는 오현서 원광고 학생이, 부의장으로는 오인영 남성여고 학생과 기도훈 동암고 학생이 선출됐다.2부는 오 학생의장의 개원사를 시작으로 서거석 전북특
전북대학교는 최근 3년간 36명의 교수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한 가운데, 국립대에서 두 번째로 많은 수를 기록한 것으로 14일 나타났다.이날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은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국립대 11개 내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242건에 대한 조치 결과, 중징계 처분은 31.4%에 그쳤다”며 세부 조사결과를 공개했다.학교별로는 경북대가 3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북대 36건, 부산대 29건, 서울대 26건, 충남대 26건 순이었다.반대로 회부 사례가 가장 적은 곳은 충북대(3건)와 인천대(4건)였다.전북대는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