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이 가장 아름다운 때가 가을색이 완연한 지금이다.눈에 보이는 그대로를 화폭에 담아 돌아가고 싶다는 충동이 저절로 치밀어 오른다.진안의 하늘은 농업인은 물론 지역 주민, 관광객들에게 아름답고 상쾌한 가을 날씨를 내려주고 있다.울긋불긋 물든 단풍나무와 파스텔톤의 주황․노란색으로 치장한 각종 활엽수들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nbs
자치시대를 맞아 지역마다 지역축제를 발굴, 시행하면서 최근 몇 년 사이에 축제 수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상당수 행사는 문화의 정체성을 잃고 있다는 지적이 만만치 않다.이런 우려에도 불구, 지역을 넘어 전북 더 나아가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한 임실 소충∙사선문화제가 눈길을 끈다.올해 3만여명의 방문객들을 유인한 임실 소충.사선문화제는 축제의 진수를 보여주고 지역홍보는 물론 군민화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을 바고 있다.성공적 행사로 평가 받는 이 행사를 조명해 보는 것은 정체성 논란을 빚고 있는 각종 축제의 방향성을 모색해 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편집자주 -‘소충제’와 ‘사선문화제’ 충절의
제45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가 25일부터 27일까지 부안군에서 개최된다.현재 부안지역은 도민체육대회를 190여만명의 도민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단결의 의지를 모으는 한마음 축제로 만들기 위해 7만 군민이 하나가 되어 성공체전 준비 열기로 가득하다.준비 상황과 체전 게대효과를 알아본다. *제45회 전북도민체육대회 준비 순조부안군은 2008년 3월 도민체전 추진단이 출범되어, 체전 운영의 기본이 되는 기본계획과 세부실행 계획을 수립해 각 실과단소에 업무를 분담하여 체전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부안군은 지난 7월부터 담당실과소별로 추진한 사항을 해당 실과장의 보고를 통해 유관기관 및 부서간 협조사항 등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세차례의
제 10주년을 맞이한 김제 지평선축제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벽골제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전년에 비해 더욱 넓어진 축제장에서 무려 77개나 되는 체험프로그램과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가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해 관광객들의 발길도 문전성시를 이뤘다.들녘에서는 대풍의 풍악소리가, 벽골제에서는 지평선축제의 성공적인 대함성이 울려 퍼진 이번 10주년의 평가와 향후 과제에 대해 진단해본다./편집자주 ▶프로그램 기획 및 내용면이번 지평선 축제 프로그램은 총 7개 분야에 무려 77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다양성 면에서 타 축제의 추종을 불허했다.벽골제 체험장을 더 많이 확보해 연령, 세대, 남녀를 초월해 모든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 하루로는 전 프로그램 체험이 어려울 정
남원시는 2006년 7월26일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시민들의 직업, 직능, 자기개발 등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평생학습을 추진하기 위해 올해 전담 부서인 평생교육과를 신설하고 평생교육사 등의 전문 인력을 채용∙배치했다.또한 평생학습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평생학습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2007년 평생학습조례안을 제정, 평생학습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원시 평생학습센터-시립도서관 이용객 늘어 남원시는 ‘함께 배우며 더불어 행복한 HAPPY 평생학습도시 남원’으로 평생학습도시 비전을 정하고 가장 남원다운 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구 소방서에 ‘평생학습센터’와 ‘
어느덧 가을이 깊어 들녘이 황금빛으로 물이 든다. 높고 푸른 하늘 뭉게구름 춤 을 추고 그 아래 바람에 몸을 맡긴 가을 꽃들이 반가운 손짓이라도 하는 양 산들 거리는 10월, 전북 진안군이 마흔 여섯 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진안군은 1961년도 진안군이 기초자치단 체의 법적자격을 부여 받은지 만 46년째 가 되는 생일을 맞아 제46회 진안군민의 날과 제14회 마이문화제를 개최한다. '함께하는 우리, 어울리는 우리, 우리는 행복한 진안인'이란 주제로 한 이번 행사 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마이산과 진 안공설운동장 일대에서 열린다. 굵직한 공연도 있지만 소소하고 알찬 행사로 다 양하게 꾸며져 여느 해보다 즐거운 시간을 약속하고 있다.
주민이 노래하니 마을이 춤을 추네 -“주민이 만들고 주민도 재미있어야 진짜 축제” -5개 마을입구 코스모스 길 가꿔 지역축제 마련 - ‘농촌개발사업’ 신청이후 지역 공동체 되살아나 -설명회-견학 통해 ‘살기좋은 지역 만들기’ 공감 이농, 고령화, 빈집… 농업이 천대를 받으면서 지역농촌이 해체되고 있다.살기 팍팍한 동네가 된 지역농촌에는 희망이 없는 걸까. 지역농촌을 둘러싼 경제사회 환경이 변했으니 정책이 변해야 한다.사람도 변해야 한다.행정주도의 농업정책이 실패를 거듭하면서 그 해결책의 하나로 등장 한 것이 주민주도 상향식 사업이
제5회 곰소젓갈축제가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부안군 진서면 곰소다용도부지에서 개막 축하공연과 우리가락 농악 길놀이를 시작으로 축제가 개최된다. 또한 오는 10일 부터 12일까지 3일간은 부안군 변산면 격포항 일원에서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제3회 부안 해양문화노을축제가 개최된다. 곰소젓갈은 청정해역 서해 앞 바다의 싱싱한 수산물과, 미네랄이 풍부한 천일염을 결합해 만듬으로서 김장용 양념과 밑반찬으로 전국적 각광을 받아왔다. 부안군은 곰소젓갈 한마당 축제를 통하여 곰소젓갈 특유의 향과 맛 그리고 우수성을 전국에 널리 알리기 위하여 올해 제5회째로 축제를 개최한다. 제3회 해양문화노을 축제는 선조의 해양정신을 이어받는 축제의 굿판을 변산반도 노을 아래에서 벌이는
숨어 있는 완주의 자원을 찾아내 지역발전 계기 만든다 완주군의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고, 숨어 있는 지역 자원의 가치를 찾아내 경제 및 문화, 사회적 발전을 이끌어 내기 위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신택리지 사업’로 이름이 붙여진 이번 프로젝트는 완주군의 자연자원과 문화자원, 사회적원 모두가 소재로 활용될 전망이다. △감춰진 완주의 자원 찾는다! ‘신 택리지’프로젝트는 완주군을 크게 도시형 권역과 환경권역, 농산촌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자원 발굴을 조사하고, 이를 핵심자원과 우수자원, 잠재자원, 미․이용 자원 등으로 구분해 성격에 맞게 보존하고 가치를 창출해 나간다. 이를 통해 궁극적 목표
국내 유일의 거석문화 전문 박물관인 고창고인돌박물관이 문을 연다.고창군은 지난 2004년부터 5년 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추진하여 온 고인돌공원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오는 25일 고창고인돌박물관 개관을 앞두고 있다.그간 세계문화유산 고창고인돌유적은 역사· 문화적 우수성과뛰어난 학술적 가치를 국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어 탐방객이급증하여, 편익· 테마전시시설 등이 미흡한 실정이었다.이에 군은 문화재청과 전라북도로부터 사업비를 확보하여 고인돌박물관건립 등 고인돌공원조성사업을 추진하여 탐방객에게 편익공간과 후세에 대한 역사· 문화적 산 교육장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국내 유일의 고창고인돌박물관은 57,988㎡ 부지에 연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에 익산을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익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축제가 준비단계를 마치고 출항을 시작한다.오는 10월 9일 익산국제돌문화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익산서동축제 2008, 천만송이국화축제, 익산주얼리엑스포가 익산시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특히 익산주얼리엑스포와 국제돌문화프로젝트는 한.중.일 교류전을 통해 지역을 넘어 세계화에 도전장을 내밀었다.한편, 지역대표 축제인 2008 익산서동축제는 '서동설화로 상상하는 창의축제‘라는 주제로 오는 10월30일부터 11월2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중앙체육공원과 익산시 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린다.익산서동축제는 공식행사와 공연행사, 전시행사, 참여행사, 부대행사 등 크게 5개 부문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 보일 예정이다
‘2008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가 도시민과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4일간의 ‘장수로 떠나는 자연여행’을 마치고 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장수읍 의암공원 축제장과 장수사과시험포, 농촌체험마을, 사이버 팜 등에 8만여명의 관람객이 장수군을 찾아 성공한 축제라는 평이다. 이는 지난해 축제 3일 동안의 방문객 3만여명에 비해 2배 이상이 증가한 것으로 축제 개막일인 6일과 7일엔 주말을 이용해 장수군의 농축산물을 구매하고 농촌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전국에서 5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축제를 담당한 농업소득과 5.3프로젝트를 담당하는 박현식 담당은 &ldqu
지난달 20일 오전 7시 김인기 회장을 비롯 22명의 민주평통 임실군지부 위원들은 우리민족의 성지 백두산과 조선족만이 다닐 수 있는 연변조선자치주 대성중학교를 방문하기 위해 한명의 낙오자도 없이 임실군민회관에 집결한 후 버스에 탑승, 인천공항으로 출발하게 되었다.우리 일행은 1시간의 시차관계로 오후 3시에 심양에 도착하여 심양공항에서 입국 심사를 받았으나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으로 인해 중국세관 검문검색이 예전에 비해 까다롭게 이루어져 예정 시간보다 상당한 시간이 지체된 뒤 만주 봉천 땅을 밟게 되었다.올림픽을 개최하기 위해 100여년을 기다린 중국인들의 인내심과 테러를 방지하기 위한 철저한 검문검색은 우리 일행 모두가 십분 이해하였으나 호주머니에 들어 있는 지폐까지 검사하는 중국세관의 지나친
먼 옛날 고려시대이던가-쌀못방죽으로 불리 우며 숲으로 사면이 에워 쌓인 채 군산시민들 허파역할을 담당해오고 있는 은파유원지가 웰빙시대를 맞아 군산시민들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드넓은 호수주변으로 펼쳐진 굽이굽이 열아홉 골짜기를 돌고 돌아도 사방이 숲으로 이뤄진 자연경관이 마치 밀림 속 오아시스처럼 신비함을 토해낸다.군산시 나운동과 미룡동 일대 2백976천평에 위치한 국민 관광단지인 은파유원지는 본래 대동여지도에 미제지라는 농사용 저수지로 기록될 정도로 오랜 역사를 지닌 곳으로 이 지역 사람들은 이곳을 쌀못 방죽으로 불리어왔다. 동국여지승람에도 기술되어 있을 정도로 옛부터 수리시설로의 가치가 높았던 이곳은 1908년 옥구 서부수리조합인가와 함께 현재의 모습을 가지게 된
지금 진안군에서 마을만들기와 도농 교류, 귀농귀촌 등 3개 테마로 연결하는 전국 최초의 마을축제가 성황리 열리고 있다.‘다시 사람만이 희망이다’하는 슬로건으로 9박 10일간 진행되고 있는 축제는 이제 종반으로 치닫고 있다.진안군과 전국지속발전가능협의회, 마을만들기 전국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축제는 동향면과 정천면, 주천면 등 20여개 마을에서 체험행사를 나눠 진행하고 있다. 20개 마을은 행사 기간에 관광객들에게 농가 민박은 물론 방문자센터, 마을회관을 빌릴 수 있도록 하고 야영장에서 캠핑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각 마을에서는 마을만들기 활동 소개와 물놀이, 농사 체험을 즐기고 저녁에는 모깃불 아래에서 주민과 대화의 장도 열고 있다.시골에 정착하고 싶
2008년 7월 31일대담 : 황승훈 전북중앙신문 편집국장촬영 : 본사 사진기자정리 : 진안 김종화기자 자치시대 성숙한 동반자민선4기를 맞아 진안군이 자치시대의 좋은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진안군은 지역발전을 위한 한발 앞서는 행정을 펼치고, 의회는 행정에 대한 적절한 견제와 때로는 지원을 통해 지역발전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이다.행정과 의회가 어느 때는 삐걱거리는 것 같으면서도 종국적으로는 지역발전을 위한 진정한 파트너로 제 역할을 다하면서 머리를 맞대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본지에서는 진안군과 진안군 의회를 찾아봤다. 송영선 진안군수 -민선4기 후반기에 접어들었는데 군수님께서 전반기 동한 많은 일들을 하셨죠? 이룩하신 업적 자랑
완주군의 참 살기 좋은 마을 육성 완주군의 일부 마을들이 저마다 가진 특색있고, 가치있는 전통보물을 활용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공간으로 가꿔나가고 있다. 마을별 공동체 확립을 목적으로 행정안전부가 추진하고 있는 ‘참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사업에 완주군 마을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참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사업이란 지역주민 스스로 각 마을이 가지고 있는 개성과 부존자원을 활용, 가꿔 나감으로써 상실된 공동체 가치를 회복하는 동시에 아름답고 쾌적하며 특색 있는 마을을 만들어가는 것을 말한다.△8개 마을 선정, 다양한 변화 올해 완주군에서는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에 8개 마을이 최종 선정됐다. 4월초 확정된 완주지역 참 살
▲재단 설립배경1960년대 만해도 26만의 웅군이었던 김제시 인구가 작년에 10만 명이 무너졌다.이와 같은 인구감소 요인에는 다양한 직업선택의 기회를 찾아 고향을 등지는 등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으나 그 중 가장 큰 요인으로는 교육환경이 열악하여 고등학교는 물론 심지어 초·중학생 자녀를 둔 젊은층들이 보다 나은 자녀교육을 위해 주변도시로 떠나고 있다는 것이다.교육문제가 인구감소는 물론 지역경제를 침체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 지역주민들의 지배적인 반응이다.또한 대도시에 비해 교육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우리 김제와 같은 농촌도시의 경우에는 교육여건이 좋은 인근도시로 해마다 우수한 인재들이 유출되고 있다.젊은 인구는 갈수록 줄어들고 학생수도 줄어 학교마저 통·폐합
식품산업과 농업의 연계를 통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완주군에서 그 어느때 보다도 농산물가공품 생산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완주군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농가단위 가공품생산 실천으로 부가가치 향상과 농가 자립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가공품생산 커뮤니티 비즈니스 그룹(회장 김상구)을 결성하고 월1회 정례모임을 통하여 가공품생산에 대한 기술 및 새로운 정보 교류, 유통 및 연합마케팅 전략을 수립 하는 등 농업인 스스로 생산한 농산물을 활용 가공품 생산과 판매 정착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이 모임체에서는 1차적으로 유기농딸기를 이용하여 수제 딸기쨈을 제조하고 행사가 많은 5월을 겨냥해 선물용 패키지를 선보여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