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제한이 노화과정을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워싱턴대학 연구팀이 효모세포를 바탕으로 진행한 연구결과 살아있는 세포내 단백질을 만드는 공장인 라이보좀과 다이어트반응과 노화와 연관된 경로에 대한 유전적 정보가 발현되는 것을 돕는 특수 단백질인 'Gcn4'가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과거 연구결과 식사제한에 의한 수명 연장 효과는 주로 세포내 다양한 필수 기능 유지와 연관된 효소인 'TOR'을 통한 신호전달 감소에 의해 부분적으로 중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식사제한에 의한 'TOR' 신호 감소시에는 새로운 단백질이 생성되는 속도가 감소되는 부작용이 발생한다.20일 '세포학저널'에 발표된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단백질 생산이 저하된 많은 종의 효모 세포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세포내
전주완산경찰서(서장 한기만)는, 제17대 대선과 관련 불법선거운동을 막기 위해 일선 경찰서별로 선거사범단속 분석을 실시한 경과 전북 내 최 우수관서로 선정돼 경찰청 기관표창 및 개인표창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또 완산서 사이버수사팀은 전북경찰청에서 실시하는 BEST 참수리 수사팀 선발에서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모두 도내 1위를 차지하는 겹경사를 맞았다.완산서 사이버팀의 경우 17대 대선중 인터넷상 선거사범을 예방하기 위하여 전 수사요원이 경고성 홍보활동 및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허위사실을 유포 한 피의자를 검거하는 등 열성적인 수사의지가 높은 평점으로 연결돼 우수관서로 선정됐다.주준상 사이버 수사팀장은 “과중한 업무와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전 팀원이 똘똘 뭉쳐 민원인 인권을 존중하면서도
전주완산경찰서는 17일 전주시 효자동 전북모범운전자연합회 사무실에서 관내 택시, 버스 업계 등 대중교통 대표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완산서 정재봉 경비교통과장이그간 사업용 차량의 교통 법규 위반으로 발생한 교통사고 유형 및 문제점 등을 설명한 후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대표자 상호간 활발한 토의로 진행, 교통법규 경시풍조를 솔선 수범하여 추방하고 선진교통문화 정착의 공감대 형성으로 교통사고 없는도시 만들기에 앞장 설 것을 결의했다.한기만 서장은 “관내에서 발생한 교통사망사고중 절반 이상이 60세 이상의 노년층이 도로를 횡단 중 차량에 의하여 사망한 경우로 보행자 보호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운수업
임실경찰서는 17일 임순여객 직원 35명을 상대로 교통기초질서 지키기와 활기찬 직장생활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 했다.이번 특강은 고령화된 농촌지역의 발 역할을 하는 임순여객 직원에게 부모님 대하듯 친절 봉사하는 마음으로 근무하고 영농기 농기계 운행이 늘어나면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신호위반, 음주운전 등 교통기초질서를 지켜 교통사고 줄이기에 적극 동참 할 것을 당부하는 등 교통질서확립의 일환으로 실시됐다.최종선 서장은 “교통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관내 기관과 유기적인 협조를 통하여 교통사고 줄이기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강모기자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중 소득이 늘어난 635만명은 1조 2475억원의 보험료를 추가적으로 납부해야 한다.반면 소득이 줄어든 178만명은 1525억원을 환급받게 된다.보건복지가족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07년도분 직장가입자 건강보험료 정산을 실시한 결과, 전년도 보다 1994억원이 늘어난 1조950억원(992만명)의 정산보험료가 발생했다고 17일 밝혔다.2007년도 직장가입자의 건강보험료는 전년도 소득을 기준으로 건강보험료를 부과하고, 올 2월에 사용자의 신고에 의해 확정된 2007년도 소득을 기준으로 건강보험료를 재산정한 뒤 납부한 보험료와 정산을 해 4월 보험료 부과 시 추가 징수 또는 반환하게 된다.건강공단에 따르면 1인당 평균정산 금액은 11만 370원(사업주 5만5185원, 본인
덕진경찰서 호성지구대는 17일 전주시 금평초등학교 전교생 1천100명을 대상으로 납치사건예방 어린이 지킴이집 홍보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서는 최근 안양, 일산어린이 납치사건등 초등생을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는 어린이 대상 강력범죄를 예방하기 위함으로 위험에 처할 경우 도움을 청할 수 있는 홍보교육을 실시했다.이영도대장은 “지속적인홍보와 어린이 지킴이집 확대로 초등학생들이 언제 어디에서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하겠다”며 “어린이들 또한 수상한 사람이나 범죄 의심이 되면 주저하지 말고 신고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강모기자 (사진)
경찰이 최근 파출소를 추가로 부활키로 해 그 대상과 범위 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7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청은 지난 2003년 개편된 현행 지구대 체제가 강력범죄 대응등에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라 치안수요가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파출소를 부활 시키겠다고 방침을 세웠다.구체적인 세부적인 방침은 하달되지 않았지만 경찰청의 발표대로라면 농·어촌 지역에 위치한 지구대들이 대상으로 포함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있다.경찰청 발표 기준대로라면 현재 도내에선 모두 7개(익산, 정읍, 남원, 고창, 임실, 무주) 경찰서관내 14개 지구대가 대상으로 포함될 것으로 보여 한 경찰서당 2개 지구대에서 파출소가 부활할 것으로 보인다.또 파출소가 부활된다면 1개 지구대당 2∼3개의 파출소로
자동차 운전면허 적성검사가 형식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보다 현실적이고 체계화된 방안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특히 적성검사는 틀에 박힌 요식행위로 치부되는 반면 5천원의 검사비용을 지불해야 돼 ‘돈 들이고 시간만 뺏기는 게 아니냐’는 운전자들의 불만의 목소리 높아지고 있다.17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운전면허 적성검사는 시력·색맹·색약·청력 등 4가지의 신체검사과정으로 이뤄진다.문제는 적성검사의 경우 틀에 정해진 항목을 건성으로 측정하는 등 소요되는 시간이 채 3분도 안될 정도로 부실하고 형식적으로 이뤄진다는 것. 회사원 이모씨(34ㆍ전주시 삼천동)는 “운전면허 취득을 위해 면허시험장을 찾았다가 접수에서 검사까지 무려 1시간 가까
수면장애가 치매의 전조현상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메이요클리닉 연구진은 이번주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신경학회 60주년 연례회의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브래들리 보브 박사는 70세에서 89세의 옴스테드카운티 주민 765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통해 걱정, 우울, 무감정과 REM 수면장애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그 결과 수면 중 꿈을 꾸는 단계인 REM을 비롯해 안구운동력의 상실이 파킨슨병이나 치매와 관계있다고 발표했다.REM의 주기는 길이가 다르지만 보통 총 수면시간의 20% 정도를 차지한다.REM수면이 부족하거나 장애를 겪으면 밤중에 자주 깨거나 낮 동안 자주 졸게 된다.REM 수면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은 연구대상 중 8%에 달했다.보브는 "이 마을 노인들은 확실히 이를 경험하고 있다"며 "이것이
교통질서를 확립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경찰서에서 운영중인 교통싸이카 5대를 경찰청에 배치 운영한다고 밝혔다.경찰청은 교통싸이카를 도내 상습법규위반 지역의 구간.노선에 집중배치해 홍보와 단속활동을 전개하며 교통법규준법의식을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또 경호행사시 에스코트 전담요원으로 활용하고 대규모 집회장소 주변의 효율적 교통관리도실시할 예정이다.이들 싸이카는 교통혼잡 시간대인 아침 7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와 저녁 6시부터 7시까지 시민들의 교통 정체난 해소를 위한 계도 단속활동도 병행 실시한다.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싸이카 운영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공감받는 단속 전개와 단속 장소의 합리적 선정으로 시민들의 편의가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강
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16일 마약의 원료가 되는 양귀비 및 대마의 수확기를 맞아 마약류 특별단속을 벌이겠다고 밝혔다.군산해경은 양귀비 개화기인 4-6월, 대마 수확기인 6-7월을 마약류 특별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이들 마약류의 밀경작과 밀매, 기타 마약사범 등을 집중 단속해 공급을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해경은 특별단속반 3개조를 편성해 양귀비 및 대마 밀경작지로 우려되는 섬지역에 대한 현장순찰을 강화하고 관련 기관과 함께 마약류 전과자에 대한 정보수집에 나섰다.양귀비 및 대마의 대량 재배자 등 죄질이 중한 자는 원칙적으로 구속수사 할 방침이다./이강모기자 kangmo518@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지역의 가금류 살 처분 현장 지원에 군 병력이 긴급투입된다.35사단은 16일 전북도가 요청한 ‘살 처분 현장 병력 추가지원’ 대해 기본업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살 처분 현장에 투입되는 병력은 35사단장 통제하 35사단 100명, 7여단 100명 등 총 200여명 규모이며,17일부터 본격적으로 살 처분 지원 임무를 실시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35사단과 제 7여단은 현장에 투입될 장병들을 선발, 김제시로 병력을 이동시켰으며 전북도와 연계해 예방접종과 방역복장 지원, 1일 건강검진 등 감염 예방조치와 함께 숙영지준비, 목욕 등 근무지원에 관한 세부적인 협조안을 마련하고있다./이강모기
16일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등유와 윤활유를 혼합해 만든 유사경유 154억원을 유통시킨 제조업자 조모씨(39)등 2명에 대해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은 또 유사경유를 판매한 도·소매업자와 운송책 등 일당 41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조씨 등은 지난 2006년 11월부터 전주시 팔복동에 공장을 차려놓고 등유와 윤활유를 6:4로혼합해 만든 1천100만ℓ(시가 154억원 상당)의유사경유를 전국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이들은 공장에 대규모 저장탱크를 갖추고 하루 최대 8만ℓ의 유사경유를 제조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이강모기자 kangmo518@
군이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기 위해 전북 김제 지역에 병력 200명을 긴급 투입, 살처분작업에 나섰다.국방부는 16일 "군은 지난 5일 AI발생 이후 방역통제소 위주로 검역활동을 지원해왔으나, AI가 경기지역으로 확산됨에 따라 작전임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의 위생 및 안전조치를 강구한 가운데 살처분 지원에도 참여하게 됐다"고밝혔다.투입된 병력은 전북의 35사단과 7공수여단각각 100명의 장병들로, 이들은 김제지역에서 살처분된 닭과 오리 82만 마리를 담기 위한 마대포장과 운반, 매몰 작업을 하게 된다.군은 이날부터 상황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살처분 작업에 나서는 장병들의안전을 위해 투입 전에는 반드시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를 복용하며 방역복과 마스크,
살인ㆍ강도ㆍ강간 등 5대 범죄 발생률이 지난해 1~3월(1분기)에 비해 올해 1분기엔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5대범죄는 지난해 1분기 3천 700건발생에서 올해 1분기 2천 940건으로 무려 760건(20.5%)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전북도경의 괄목할만한 실적은 CIMS(범죄정보관리시스템) 범죄분석에 의한 범죄유형별, 시간대별, 장소별 시차제, 릴레이식 ‘목’ 배치 실시로 범죄꾼 이동로 차단 등 맞춤형 범죄예방 정책을 시행했기때문이라는 분석.경찰은 이 같은 범죄예방 정책 일환으로 지난 13일 오후 7시께 순창군 금과면 목동리 소재 이목마을 앞에서 낙뢰방지용 가공접지선을 절취하는 피의자를 검거했으며, 14일 오전 9시4
전북지방경찰청 기동2중대 대원들은 15일 전주시 팔복동 소재 사회복지시설 소망요양원을 방문해 무의탁 노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대원들은 계속되는 교통관리 업무로 바쁜 와중에도 매주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목욕과 청소 등 정기봉사활동을 펼치며, 소외된 주변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게 노력하고 부대 생활에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있다./이강모기자 kangmo518@
15일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외제차량을 싸게 살수 있다고 속여 계약금 수천만원을 편취한 김모씨(57)에 대해 절도 및취업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달 25일 자신이 투숙하는 여관주인 정모씨(59)에게 “부산항만을 자유롭게 출입하고 있어 외제차량을 싸게 살수 있다”며 속여 계약금 명목으로 1천만원을 편취하는 수법으로 3명의 피해자들로부터 3천만원을 절취한 혐의다.김씨는 또 부산항만청에 취업시켜주겠다고 속여 300만원을 편취, 피해자 6명으로부터 1천600만원을 갈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이강모기자 kangmo518@
한국초등교장협의회와 대한소아청소년과 개원의사회는 어린이들의 야외활동과 단체생활이 늘어나는 봄을 맞아 A형 간염, 황사 등 주의해야할 질병과 예방법을 알리는 ‘건강한 어린이 봄철 건강수칙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를 위해 초등교장협의회는 전국 약 420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캠페인에 대한 협조 공문을 발송하는 동시에 ‘봄철 질환 및 생활수칙’ 안내책자와 가정통신문을 각 가정에 배포, 자녀건강관리에 대한 학부모들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하고 있다.안내책자에서는 대표적인 수인성 전염병으로 초등학생 전후의 어린이에서 감염률이 높은 A형 간염을 비롯해 3~5월에 최고조에 달하는 황사, 꽃가루 알레르기 등의 계절적인 위협 요인들에 대처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AI가 처음으로 발생한 김제에서 오리 수백여 마리를 음식점에 유통시킨 농장주와 유통업자들이 경찰에 입건됐다.김제경찰서는 14일 오리농장 업주 황모씨(55)와 유통업자 김모씨 등 3명을 가축 전염병 예방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김제에서 오리농장을 운영하는 황씨는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확인된이후인 지난 4일부터 6일 사이에 자신의 농장에서 기르던오리 600여 마리를 유통업자 김씨에게 팔아 넘긴 혐의다.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또 다른 유통업자 박씨에게 오리 40마리를 건네줬으며 이들은 김제와 정읍, 부안, 전주 등지의 음식점 20여 곳에 오리를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현행법상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등 전염병이 우려되는 가축을 몰래 유통시
정읍보호관찰소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거주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발벗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정읍보호관찰소는 14일 법원으로부터 사회봉사명령을 부과 받은 대상자를 정읍지역 영구임대 아파트에 투입,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이번 집행은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120여 세대를 대상으로 도배·장판 교체, 발코니 내부 곰팡이 제거, 도장 공사 등의 봉사활동이 이뤄지며, 앞으로도 3년간 꾸준한 봉사 집행 명령을 실시할 방침이다.영구임대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약 15년이 되도록 도배·장판 교체가 되지않는 세대가 수십여 세대로 파악됐다”며 “정읍지역은 상대적으로 소외계층이 많아 이번 봉사 명령 집행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사람들에게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