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저녁, 서울 여의도 모 음식점.“전북 발전을 위해 모두 최선을 다합시다!” 송하진 지사와 도내 의원들이 잔을 들고 ‘전북 파이팅’을 힘차게 외쳤다.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의 당정협의회 자리다.송 지사와 의원들의 파이팅 건배 목소리는 룸 밖에서도 들렸다.폭탄 제조로 유명한 김수흥 의원(익산갑)의 폭탄주도 만들어졌다는 후문이다.이날 자리는 코로나19를 감안해 적절히 자리가 배치됐고 술도 과하지 않았다.신영대 의원(군산)은 모임 도중 "편안한 자리에서 허심탄회하게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즉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예측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포스트 코로나 내외포럼'이 17일 오후 국회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 출범했다.집권 더불어민주당의 현역 의원 58명이 정회원으로 참여하는 내외포럼의 상임대표는 고창 출신 안규백 의원(서울동대문갑)이다.안 대표는 17일 "보건위기를 넘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 새로운 표준, 이른바 '뉴 노멀'(New Normal)을 만들어가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전현직 국회의원 등 집권여당을 이끄는 사람들이 함께
21대 국회 전반기 상임위원회 배정과 관련,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의원들의 상임위가 정해지면서 도내 지역구 의원들이 현안 추진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국회가 본격적으로 활동하는 6, 7월에 전북 주요 사안들의 방향이 잡힐 지 주목된다.특히 집권 더불어민주당의 상임위 간사에 도내 지역구 의원 3명이 임명되면서 현안 추진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도민들의 관심이 집중된다.전북 정치권이 21대 국회 개원과 함께 첫 시험대에 오른 셈이다.여당 간사는 행정안전위 한병도 의원(익산을), 보건복지위 김성주 의원(전주병), 환경노동위
전북 지역구 의원들의 21대 국회 전반기 상임위원회 명단(안)이 나왔다.10명 의원 중 보건복지위와 환경노동위에 2명이 복수로 들어가고 다른 6명은 골고루 상임위에 배치됐다.특히 행안위 한병도, 복지위 김성주, 환노위 안호영 의원 등 여당 소속의 간사 3명이 선임돼 현안 추진에 힘을 받게 됐다.하지만 복지위, 환노위에 복수로 들어간 부분은 다소 아쉬움으로 남는다.또 전북을 연고로 한 범전북 출신 의원들이 국회 예결위를 포함해 주요 상임위에 대거 포진해 전북 현안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그러나 여야가 상임위원장 선출을 놓고
21대 국회 전반기 상임위원회 명단이 잠정 결정됐다.도내 지역구 의원 10명은 일부 상임위에 복수로 배치됐지만 전반적으로는 어느 정도 조율이 됐다는 평이다.특히 도내 의원 중 행정안전위 한병도, 보건복지위 김성주, 환경노동위 안호영 의원 등 3명의 간사가 선임돼 전북 현안 추진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15일 '국회 상임위원회 및 상설특별위원회 위원 명단(안)'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내 의원들은 △기획재정위=김수흥(익산갑) △행정안전위=한병도(익산을) △문화체육관광위=이상직(전주을) △농림축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임에도 불구, 국회의원들과 보좌진은 거리두기를 할 수 없다.21대 국회 개원과 함께 현안이 줄줄이 쏟아지고 있는데다 주요 선거 일정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서다.실제로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전북도당위원장, 8.29 전당대회 대표-최고위원 경선 등의 주요 선거가 있다.이런 상황에서 전북도-시군은 2021년 국가예산 확보 및 도내 현안의 성공적 추진을 목표로, 정치권에 대한 협조 요청에 열심이다.도내 자치단체들은 21대 국회 개원을 전후해 도내 의원들에게 수차 지역 현안 브리핑을 가지는 등 의원들의 발
21대 국회의원 임기가 시작된 지 이제 2주차 들어간다.짧은 기간임에도 불구, 벌써 상당수 도내 의원이 분주한 움직임 속에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사회 전반이 어수선하지만 ‘여의도 정치’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감안, 도내 의원들은 입법과 예산 등에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전북 지역구 의원들이 '전북원팀'을 강조하며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보이면서 초재선으로 구성된 도내 정치권이 앞으로 어떤 팀플레이를 펼칠 지 주목된다./편집자주/국회의원들 지역 공약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익산을)과 최형두, 이광재 의원 등 3명이 공동대표인 국회의원연구단체 '우후죽순'의 첫번째 토론회가 9일 개최된다.21대 여야 국회의원들이 함께 만든 우후죽순은 초당적 공부모임으로 이날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새로운 미래와 한국 경제, 사회: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된다.'우후죽순'은 3명의 공동대표와 함께 3명의 연구책임의원(조정훈, 오기형, 양향자)이 중심이 돼 운영된다.특히 포스트코로나 시대 경제 회복과 한국 미래 발전 전략 모색이 목표다.9일
여름철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전북지역 건설현장 노동자들에게 비상이 걸렸다.가뜩이나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여름철 폭염까지 겹쳐 건설 노동자들이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건설현장마다 피해를 호소하는 노동자들이 늘어나고 있다.8일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전주시내 효자동의 한 건설현장.노동자들이 숨막히는 한 낮 열기를 이겨내기 위해 힘에 겨운 모습으로 작업장을 분주하게 움직였다.폭염 속에서 작업에 열중하다 보면 탈수증이 쉽게 찾아오기 때문에 현장 노동자들은 물과 작업용 선풍기에 의지해 작업을 이어가야 하
더불어민주당의 국회 상임위원회 신청 결과 전북 정치권은 지역구 의원 9명 가운데 국토교통위에 김윤덕 김수흥 윤준병 의원(3명),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에 이상직 신영대 의원(2명) 등의 명단을 8일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윤준병 의원은 당 원내대표에게 상임위를 국토교통위에서 행정안전위로 이동하겠다는 의사를 이미 전달한 바 있어 행안위 배정이 유력하다.이 경우 국토위 2명, 산자위 2명 그리고 행전안전위 윤준병 의원을 포함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이원택, 환경노동위 안호영, 보건복지위 김성주 의원 등이 신청한 셈이다.이중 복수
21대 국회의원 임기가 시작되면서 청와대 출신 도내 지역구 의원들이 전북 발전에 어떤 역할을 할지 정가 관심이 모아진다.여권의 컨트롤타워인 청와대를 거친 인사들은 당과 청와대 그리고 전북을 하나로 엮는, 핵심 라인과 정보를 갖고 있어서다.도내 국회의원들 중에선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이원택 전 행정관, 신영대 전 행정관 등이 청와대 라인으로 꼽힌다.이들은 문재인 대통령 또는 과거 노무현 정부 당시 청와대를 거쳤다는 점에서 당청 핵심이라는 연결고리로 이어져 있다. 따라서 이들 청와대 출신 의원들이 전북 현안 추진에 어떤 역할을
송하진 지사가 코로나 바이러스와 같은 감염증에 대한 방역시스템으로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 연구소를 감염병 연구소 분원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대 김동원총장은 28일 국립 감염병연구소 분원으로 전환하는 것은 '아랫돌 빼서 윗돌을 괴는 격이라고 주장하고 나서는 등 엇 박자를 보이고 있다.송하진 지사는 지난 25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를 국립감염병연구소로 전환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이날 송 지사는 “정부의 국립감염병연구소 설립이 가시화됐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집권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21대 국회의원 당선인 워크숍'을 열고 코로나19 극복과 경제 회복,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워크숍에서 이해찬 당 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당선인들에게 "이번에 정부가 곧 편성해서 제출하는 3차 추경안을 빨리 처리해 국가가 실행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게 매우 중요하다"면서 "지금 예산편성을 하고 있는데 조만간에 국회에 제출을 하면 상임위 별로 잘 심사해서 빨리 통과시켜 줘야 한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또 당선인들에 대해 굉장히 중요한 공인
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당 소속 177명의 당선자에 대한 국회 의원실을 배정한 결과 도내 지역구 당선자들은 주로 5, 6, 8층에 배정됐다.5층에는 507호 전주을 이상직, 522호 정읍고창 윤준병, 523호 김제부안 이원택 당선자가 자리잡았다.6층에는 610호에 군산 신영대, 637호에 전주병 김성주 당선자가 배정됐다.문재인 대통령의 측근으로 꼽히는 한병도 당선자는 728호에 그리고 8층에는 814호 전주갑 김윤덕, 832호 익산을 김수흥 당선자가 둥지를 틀었다.재선의 안호영 의원은 1024호를 사용한다.범전북
20대 국회, 막판 통과 여부로 주목받았던 전주특례시 내용을 담은 지방자치법 개정안과 국립공공의대 설립법안이 결국 무산됐다.이에 따라 이들 사안은 이달 30일 임기가 시작되는 21대 국회로 공이 넘어갔다. 21대 국회의 도내 지역구 당선자들 앞에는 이들 법안 처리와 함께 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등 현안이 산적해 있다.따라서 도내 당선자들은 21대 국회 개원과 함께 도민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 것은 물론 정치적으로도 첫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전주는 전주특례시 지정을 위해 총력을 다했지만 관련법안이
전북 출신의 21대 국회, 비례대표 당선자 2인이 군소정당의 핵심을 맡게 돼 지역 정가 관심을 끌고 있다.열린민주당 대표로 선출된 최강욱 당선자와 정의당 원내대표가 된 배진교 당선자가 주인공이다.두 당선자가 친여 성향 정당의 핵심 지위를 맡으면서 앞으로 전북 정치 위상 강화에도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초거대 여당으로 출범하는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합당이 이번 주 완료되면 177석이 된다.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이 초거대 여당이지만 앞으로 국회 운영 및 여론 지지를 얻기 위해선 열린민주당, 정의당과의 관계를 어떻게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국회의원 당선자(익산갑)는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최대 이변을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는다.현역 3선인 이춘석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을, 당 후보 경선에서 이기면서 정치권 이목을 끌었다.국회 사무차장(차관급)을 지낸 김수흥 당선자는 국회 경력이 길다.따라서 초선 당선자이지만 역할과 비중은 재선급 이상이 될 것이란 기대가 많다.- 당선 소감을 말씀해 주시지요."익산시민은 새로운 변화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선택하셨습니다.저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것은 익산시민 모두의 열망이 나타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책임감을 무겁게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취임 3주년 특별연설을 통해 "정부는 장기전의 자세로 코로나19에 빈틈없이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특별연설에서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다.많은 전문가들이 예상하는 2차 대유행에도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특히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해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겠다"며 "전문인력을 확충하고 지역체계도 구축해 지역의 부족한 역량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경제가 입
21대 국회 개원이 이제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오는 30일이면 임기 4년의 21대 국회 임기가 시작된다. 이번 국회의원 당선자 300명 중 친여권 인사는 무려 180명을 넘어선다.거대 여당을 넘어서서 초거대 여권으로 국회가 개원하는 것이다.여권은 마음만 먹으면 뭐든 할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졌다.초거대 여당이 출범하는 21대 국회에서 전북은 어떻게 해야 지역 발전의 강도와 속도에서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지금부터 고민해야 한다.전북은 국회의원 총선, 대통령선거,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핵심 지지지역이라는 점을 강조해 왔다.그리
21대 국회 개원이 보름여 앞으로 다가왔다.이달 29일, 20대 국회가 4년의 임기를 마치면 곧바로 21대 국회의원들의 임기가 시작된다.국회의원은 입법과 국가 예산 배정, 국정감사라는 중차대한 과제를 갖고 있다.따라서 21대 의원들의 역할에 의해 전북 현안 및 경제는 크게 영향을 받게 된다.21대 국회 개원과 함께 전북 정치권의 역활과 과제를 미리 짚어본다./편집자주 여야 원내대표 선출과 전북 정치권의 도전 정신21대 국회는 오는 30일 개원한다.개원과 함께 앞으로 4년 동안, 국가와 각 지역을 위해 국회의원 당선자들이 치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