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정우성(38)이 활동을 재개했다.소속사 토러스필름 측은 7일 "정우성이 오늘 일본으로 출국했다"며 "활동일정과 귀국시기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정우성은 소속사 대표와 함께 후지TV '굿 라이프' 촬영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애인 이지아(33)가 서태지(39)의 전처였다는 사실 앞에 망연자실했던 정우성은 지난 보름간 마음을 추스려왔다.소속사 대표와 제주도를 다녀와 6일 서울 강남의 스튜디오에서 의류브랜드 화보를 촬영했다.한편 '굿 라이프'는 2007년 베스트셀러 '가시고기'가 원작이다.백혈병을 앓는 어린 아들을 살리려는 아버지의 헌신적인 사랑을 그린다.정우성은 소아백혈병 전문의로 6회부터 등장한다./뉴시스
제12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지난 6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폐막식과 폐막작 ‘다시 태어나고 싶어요, 안양에’ 상영을 끝으로 아흐레간의 영화축제를 마쳤다.박재정과 김혜나의 사회로 열린 이날 폐막식에서는 대상인 국제경쟁부문 ‘우석상’에 이스라엘 카르데나스와 아멜리아 구스만 감독의 ‘장 쟝티’를 선정, 1만 달러의 상금과 5천 달러의 제작 지원금을 수여하는 등 각 부문별 선정작 발표와 시상식이 있었다.민병록 집행위원장은 폐막식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올 전주국제영화제는 정체성과 대중성 강화 측면에서 성공적이었으며 이를 통해 안정적 성장과 지속가능한 영화제로 자리잡았다”고 자평했다.올 영화제는 개막작 '씨민과 나데르,
12회 전주국제영화제(JIFF)가 관객동원, 독립영화 발전, 지역경제 파급 효과 등에서 대체로 긍정적 평가 속에 9일간의 영화 여행을 마쳤다.가장 눈에 띄는 것은 좌석 점유율. 모두 286회 상영 가운데 63%인 179회가 매진(지난해 매진율 58%)됐고 총 좌석수 77,590석에 유료관객 67,095명이 관람, 좌석점유율 86%를 기록했다.이처럼 좌석점유율이 향상 된 이유는 영화제측이 ‘소통하는 영화제, 유쾌한 영화제’를 지향했기 때문. 관객과의 대화를 144회로 대폭 늘렸고 관객이 언제 어디서나 최적의 조건에서 영화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스마트폰용 '지프(JIFF) 어플을 제공하는등 실시간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했기 때문이다.야외 공연장에
제12회 전주국영화제가 6일 오후 7시 폐막식을 끝으로 9일간 영화 여행을 마감한다.영화제 폐막 당일 상영되는 영화는 모두 16편. 모든 영화가 놓치기 아까운 작품이다.이 가운데 1회 상영을 통해 주목을 끌었던 작품을 소개한다.▲빛을 향한 노스탤지어(6일 오후 2시 전주시네마타운 7관) 70년대부터 살바도르 아옌데와 그 이후의 피노체트 독재 정권을 비롯한 칠레의 정치적 현실에 관한 집요한 관찰을 시도한 파트리시오 구스만 감독 작품.칠레 북부 아타카마 사막은 천체관측에 좋은 조건을 지니고 있어 세계최대의 천체관측소가 세워져 있고, 사막의 땅 밑에는 피노체트 정권하에서 사라진 사람들의 시체가 묻혀있다.이곳은 천체와 인류의 역사에 관한 질문이 던져지는 곳이다.“3000미터 고도
‘88만원 세대’ 저자 우석훈 교수와 소설가 김연수에 이어 영화 평론가 한창호가 ‘오프스크린 3-영화, 문화를 만나다’를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4일 오프스크린 영화는 코엔형제의 ‘바톤 핑크’, ‘오 형제여 어디 있는가’ 등으로 유명한 배우 존 터투로 감독의 음악 다큐멘터리 ‘열정’. ‘오프스크린 3’는 문학, 음악,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영화를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4일 밤 8시 CGV 4관에서 상영되는 ‘열정’은 각각 다른 사연을 담은 노래들로 채색된 나폴리라는 도시의 이야기다.“터투로에게 이탈리아는 남부를
제 12회 전주국제영화제의 포커스 섹션에 이명세 감독이 초대됐다.‘이명세 특별전’을 통해 소개되는 영화는 그의 전작 8편. 특히 ‘M’ 메이킹 다큐멘터리는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 맞춰 최초로 공개된다.그는 다작을 하지 않았지만 한국영화의 계보에서 어는 누구도 모방하기 어려운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이장호, 배창호 감독의 조감독을 거쳐 1988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명세 감독은 지난 20여 년간 8편의 영화를 만들어 왔다.‘인정사정 볼 것 없다’(1999)의 성공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가진 6년의 공백기를 제외하더라도 그 만한 경력의 감독에게 8편이라는 숫자는 결코 많다고는
탤런트 조인성(30)이 2일 공군 참모총장 표창을 받았다.군복무를 성실히 해오고 각종 군악 행사 진행과 방송 출연을 통해 공군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매니지먼트사는 "공군 최초로 참모총장이 병사에게 수여했다"며 "직접 전달되는 것은 이례적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고 전했다.조인성은 4일 오전 10시 오산 공군작전 사령부에서 전역 신고를 한다./뉴시스
6년 만에 한국 드라마에 출연한 탤런트 장나라(30)가 눈물을 쏟았다.장나라는 2005년 KBS 2TV '웨딩' 이후 주로 중국에서 활동해왔다.2일 밤 서울 여의도동 호프집에서 열린 KBS 2TV 월화드라마 '동안미녀' 첫회 시사회에 참석한 장나라는 결국 감정을 자제하지 못했다.'동안미녀' 제작진은 "그동안 마음고생을 많이 했을 것"이라면서 "한국에서 6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니 감회가 새로웠던 것 같다.중국 활동을 미루고 이 드라마에 올인하고 있다"고 귀띔했다.장나라는 지난달 27일 '동안미녀' 제작발표회에서 "나쁜 버릇이기도 한데 어디에 한 번 정착하면 다시 나오기가…. 성격 자체가 그렇다"며 "쉬는 중간에 하려던 작품이 몇 번 무산되다 보니까 복귀하기에 마음이 편치
제12회 전주국제영화제 마스터클래스 기자회견이 2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열려 클레어 드니 감독과 노엘 버치 영화이론가 겸 감독, 그리고 김우형 촬영감독이 자신들의 영화세계를 설명했다.노엘 버치는 자신의 신작 에세이 영화 ‘잊혀진 공간’(2010년 베니스영화제 심사위원특별수상작)에 대해 “세계 메이저 영화제에는 초대 받지 못하지만 전주국제영화제 같은 주변부 국제영화제에는 많은 초대받는다”며 그 이유는 “‘영화 미학적’ 측면이 아니라 신자유주의를 비판적으로 바라본다는 다분히 ‘정치적’ 이유 때문인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에세이 영화’에 대한 질문에 대해
'나는 가수다'(연출 신정수) 방송을 재개한 MBC TV '우리들의 일밤'의 시청률이 크게 올랐다.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일 '우리들의 일밤'은 전국 시청률 10.6%를 기록했다.'나는 가수다'의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대체된 지난주(4.4%)보다 배 이상 상승했다.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18.8%, SBS TV '일요일이 좋다'의 '런닝맨'과 '영웅호걸'은 9.8, 6.5%로 집계됐다.'해피선데이'와 '런닝맨'은 전주보다 3.1, 0.9% 하락했고 이날 마지막회를 내보낸 '영웅호걸'은 0.7% 올랐다.재도전 논란으로 '나는 가수다'가 3월27일을 끝으로 방송을 중단한 이후 '우리들의 일밤'은 줄곧 하락세를 보였다.그러다 이날 '나는 가
해병대 이등병 현빈(29·김태평)이 신병훈련 현장을 공개한 KBS 2TV '다큐멘터리 3일'의 시청률이 올랐다.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일 '다큐멘터리 3일'은 11.5%(수도권 기준 13.6%)를 기록했다.4월24일 '70년만의 가갸거겨'-수양마을 할머니 한글학교'편은 6.7%였다.이날 '다큐멘터리 3일'은 '청춘의 선택'을 주제로 경북 포항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입소한 1137기 720명의 3일을 소개했다.현빈이 고된 훈련을 거쳐 해병으로 거듭나는 모습을 선보였다.병역 기피풍조가 만연한 가운데 역대 최고경쟁률인 4.5대 1을 뚫고 해병대에 자원한 훈련병들의 이야기 등도 함께 전했다.한편 7주간의 신병 교육과 4박5일 휴가를 마친 현빈은 1일부터 백령도 6여단에서 복무 중이다./뉴시스
제 12회 전주국제영화제 전주 프로젝트 마켓의 주요행사인 전주 프로젝트 프로모션 지원작이 발표됐다.전주 프로젝트 프로모션은 4월 30일부터 이틀간 전주영화제작소 4층 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진행됐는데 모두 84개 회사 300여명의 영화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듀서 피칭, 다큐멘터리 피칭, 워크 인 프로그레스 세 부분으로 나눠서 각자의 프로젝트를 소개했다.저예산 장편영화 프로젝트 발굴을 위한 프로듀서 피칭에서는 5개 작품이 경쟁했는데 JPP 프로듀서 제작지원금(700만원)에 김문환 프로듀서의 ‘증언’이, 관객상은 이진구 프로듀서의 ‘Where are you from?’이 수상했다.극장 개봉용 HD급 국내 다큐멘터리 중 보다 참신한 소재와 완성도 높은 다큐멘터리 제작
그룹 '소녀시대'가 또 다시 일본 오리콘 차트 정상을 밟았다.지난 27일 현지에서 발표한 세 번째 싱글 '미스터 택시/ 런 데빌 런'이 29일자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 1위에 올랐다.지난해 10월 싱글 '지(Gee)'에 이은 두 번째 1위다.또 '미스터 택시/ 런 데빌 런'은 일본 최대 모바일사이트 '레코초쿠'의 다운로드 차트와 일본 아이튠스 싱글차트에서도 1위에 랭크됐다.한편, 소녀시대는 5월31일부터 7월17일까지 도쿄, 오사카, 사이타마, 히로시마, 나고야, 후쿠오카 등 6개 도시에서 첫 아레나 투어를 펼친다.티켓 구매 신청자가 30만명을 돌파했다.소녀시대는 3회 공연을 추가, 총 10만명 규모의 순회공연을 치른다./뉴시스
가수 서태지(39)가 입을 열었다.탤런트 이지아(33)와 결혼하고 이혼했다는 사실이 밝혀진 지 10일 만이다.서태지의 매니지먼트사인 서태지컴퍼니는 30일 "서태지와 이지아는 현재 위자료, 재산분할 소송 중에 있다"고 밝혔다.아는 사람의 소개로 1993년 미국에서 이지아와 처음 만난 사실도 인정했다."두 사람은 한국과 미국에서 서로 편지와 전화 등으로 연락을 하며 점점 호감을 갖게 됐다.1996년 은퇴 이후 서태지가 미국생활을 시작하면서 둘은 자연스럽게 연인으로서 지내게 됐다"는 것이다.1997년 10월12일 미국에서 혼인신고를 마치고 부부생활을 시작했다는 사실도 전했다.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의 성격과 미래상이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고 또 인정하게 됐다"며 "결혼 2년7개
탤런트 이지아(33·본명 김지아)씨가 가수 서태지(39·정현철)를 상대로 낸 55억원대의 위자료 및 재산분할 소송을 30일 취하했다.이지아 측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바른은 "이씨가 30일자로 소송취하서를 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바른은 소취하 사유로 "이혼과 소송 사실이 알려진 후 지나친 사생활 침해 등으로 본인과 가족, 주변 사람들이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받게 되자 더 이상 소송을 끌고 가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뉴시스
△트리거(5일 오후 5시 CGV 4관) 2010년 베니스영화제 상영 당시 화제를 불러일으킨 음악 다큐멘터리 '열정'과 '폰티풀'을 연출한 캐나다 중견감독 브루스 맥도널드의 신작. 어릴 적 친구이자 같은 밴드의 맴버였던 빅과 캣. 같은 꿈을 꾸며 유럽투어에 나섰지만, 성공의 문턱에서 두 친구는 갈라서게 된다.10년 후 한 레코드사의 콘서트 출연 제안으로 다시 만나게 되는데… 우정과 사랑, 음악을 찾아가는 하룻밤 동안의 특별한 로드무비. △고 라이브(6일 오후 2시 30분 메가박스 6관) 아이슬란드의 록 그룹 시규어 로스의 리드싱어 욘시의 2010년 첫 콘서트 투어 과정을 영화화한 작품. 극찬을 받았던 솔로앨범의 신비하고 몽환적인 음악과 감각적인 화면이 결합하여 라이브 현장을 생생히 전달한다.△
“수준 높은 감독들의 작품이 상영되는 영화제에 초대 받아 기쁩니다. 특히 제 영화 ‘어느 아침의 기억’에서 ‘스페인’을 의식하지 않아도 돼 너무 편안합니다. 선입견이 없는 한국 사람들이 자신들의 시각으로 제 작품을 다양하게 해석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호세 루이스 게린 감독)“저는 일반 투자자나 제작사가 아닌 영화제에서 제작비를 지원해주는 ‘디지털 삼인삼색’에 초대 받고 정말 기뻤습니다. 제 작품 ‘악마’는 제 스스로 만들기 힘든 영화입니다. 모든 감독이 자신의 영화를 만들고 싶어 하는데 이번 기회가 저에게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클레어 드니
전주국제영화제에서만 볼 수 있는 ‘지프 페스케이드(JIFF Fescade)’. 축제(Festival)와 아케이드(Arcade)가 접목된 합성어로 전주국제영화제의 독특한 축제 공간인 ‘지프 페스케이드’는 영화제 기간 동안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해 준다.올해 전주국제영화제는 행사공간을 효율적으로 구획하여 관객들이 영화제를 더욱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영화의 거리내 동진주차장이 변신할 ‘지프라운지‘는 소통공간으로, 문화광장이 변신할 ’지프광장‘은 안내공간으로, (구)공무원연금매장이 바뀔 ’지프스페이스‘는 놀이공간으로 크게 나뉜다.특히 놀이공간이 될 ‘지프스페이스&rsq
제 12회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장 송하진)가 28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개막식을 갖고 5월 6일까지 9일간의 영화축제 시작을 알렸다. 배우 김상경, 김규리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막식에는 임권택 감독을 비롯하여 국내·외 유명한 감독과 배우들이 대거 참석해 영화제를 빛냈다.송하진 조직위원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3대 영화제로 자리잡은 전주국제영화제가 이제는 세계로 그 무대를 넓혀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자유, 독립, 소통’을 슬로건으로 내건 올 영화제에서는 전체 38개국 190편의 영화를 선보이며, 총 88편(장편 52편, 단편 36편)의 영화가 프리미어 상영된다./이병재기자 kanadasa@
전주국제영화제 ‘불면의 밤’이 29일, 30일, 5월 1일, 4일 등 모두 4일 동안 운영된다 전주국제영화제 ‘불면의 밤’이 29일, 30일, 5월 1일, 4일 등 모두 4일 동안 운영된다.첫 번째 밤과 두 번째 밤은 전북대 삼성 문화회관에서 세 번째 밤과 네 번째 밤은 메가박스 5, 6 관에서 각각 진행된다.올해 ‘불면의 밤’의 대표영화는 올리비에 아사야스 감독의 ‘카를로스’. 영화제 기간 동안 단 두 번의 심야상영으로만 공개된다.깜짝 이벤트로 29일 금요일 불면의 밤 첫 번째 상영작인 ‘우린 우리다’ 상영 후 제12회 전주국제영화제 홍보대사를 맡은 정일우, 김소은씨가 관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