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 장영달 의원(전주 완산 갑)이 지난 8년간 이어온 마지막 객사정담 자리에서 “이명박 정부의 반민주적 행태를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밝혔다.장 의원은 지난 17일 ‘전주시민 여러분, 사랑합니다.감사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가진 제87차 ‘장영달의 객사정담’ 자리를 끝으로 공식적인 객사정담을 마감했다.지난 2000년 6월17일 ‘주민 속으로 열린 정치’라는 주제로 시작된 장영달의 객사정담은 민의를 대변하는 국회의원과 지역주민이 격의 없이 만나 서로의 어려움과 흉금을 털어놓고 얘기하는 소통의 장으로서 국회 내에서도 귀감이 되어 왔다.특히 35사단 이전을 비롯해 전통문화중심도시 조성, 한지산업 클러스터, 루미나리에
“조직원이 마음껏 상상하게 하라” 전북도 부지사를 지낸 이형규 행정공제회 이사장이 CEO로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행정공제회 이사장으로 취임한 지 불과 1년 반 만에 전체 자산의 50%인 1조2천억원을 늘렸기 때문이다.한국 투자시장의 대표적인 전문경영인으로 자리잡은 것이다.이 이사장의 경영실적이 알려지면서 최근 전국 각지에서 특강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대기업은 물론 인천, 전남공무원교육원, 장성군청 같은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공공기관과 일선 교육현장 등에서 그의 강연은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이 이사장이 바쁜 시간을 쪼개 전국에 전파하고 있는 특강의 주제는 창조적 감성경영 전략을 담은 '글로벌 시대의 성공전략'. 실제로 그는 임직원들에게 항상
6·4 재보선을 앞두고 통합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전주3선거구 도의원 예비후보들이 한자리에 모여 ‘부당공천’을 성토했다.하지만 후보단일화와 같은 공천 대응 계획 등은 전혀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재균, 정성철, 정종명, 오영철 예비후보 등은 최근 전주 모처에서 모여 민주당 공천의 부당성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이들은 특히 지역 국회의원 당선자 등과 아무런 의견조율이 없는 독단적인 중앙당 공천의 부당함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특히 이재균 후보를 포함 3~4명의 예비후보들은 탈당, 무소속으로 출마한 뒤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천에 대한 부당성을 알리고 직접 심판 받을 작정임을 분명히 했다.이날 참석한 이재균 예비후보는 “이날 모인 것은 보궐
국회 채수찬 의원이 국회의원 임기를 마친 뒤 전주에서 ‘채수찬 경제연구소’를 열고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18일 밝혔다.채 의원은 앞으로 경제연구소를 통해 경제학교수와 국회의원으로서의 경험을 살려 나라경제와 지역경제 발전에 대한 대안을 연구하고 제시한다는 계획이다.또 지난 2006년부터 카이스트의 겸임교수로 재직해온 채 의원은 여름학기 동안 게임이론을 강의할 예정이다.채 의원은 “그 동안 성원을 보내주신 전주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국가와 전주발전을 위해 필요한 일이 있다면 언제, 어떠한 일이 주어지더라도 성심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최규호기자 hoho@
통합민주당 장세환 국회의원(전주완산을) 당선자는 18일 5.18광주 민주화 운동 28주년을 맞아 김근태, 유인태, 원혜영, 최규성, 강기정 국회의원, 김재균 당선자 등과 함께 광주 5.18국립묘지를 참배했다.장 당선자 등은 이날 성명을 통해 “5.18정신을 계승해 이 땅에 민주와 정의가 들꽃처럼 만발하는 정치를 펼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이어 “이명박 정부는 권위주의 군사독재정권으로 다시 회귀한 것처럼 민의를 무시하고 기본권을 탄압하고 있어 우리는 5.18정신을 역사적 교훈뿐만 아니라 현실로 인식해야 한다”며 “역사를 되돌리고 역사적 교훈을 망각한 정권은 반드시 국민들에게 심판을 받는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이명박 정부는 지금이라도 5.18정신을
전북도가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을 촉진시키기 위해 법인세 감면 기간 연장 등을 담은 ‘수도권 소재기업 지방이전 지원 확대’ 방안을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18일 도에 따르면 수도권규제완화 정책에 따라 앞으로 기업유치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데다 지방의 일자리와 교육, 정주여건 등이 열악해 수도권으로 인구유출이 가속화 되면서 지역경제는 갈수록 어려워 지고 있는 실정이다.때문에 침체된 지방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수도권 소재 기업이 지방으로 이전할 경우 획기적인 인센티브 제공이 필요하다는 것. 수도권 기업 지방이전에 대한 국가지원 예산은 2005년부터 작년까지 전북도의 총 지원액은 453억원. 이 중 국비는 202억원, 도비 75억, 시·군비 176억원이다.지원금의 50%
전북도가 조류인플루엔자(AI) 추가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가금류 도축장 출하 닭과 오리에 대해 임상검사증명서 휴대 의무화 등 방역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18일 도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의 AI 조기 종식을 위한 방역조치 강화 방침에 따라 그 동안 추진해 온 방역을 보완하고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AI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우선 도내 8개소의 가금류 도축장에서 닭과 오리를 출하할 경우 임상검사증명서를 확보해야 한다.증명서가 없을 경우 닭과 오리 도축이 금지된다.닭과 오리 사육농가는 출하 전 해당 시·군·구에 검사를 신청해야 한다.또 도내 20개소의 재래시장에서 AI가 진정국면에 접어들 때까지 닭과 오리 판매시장 자진폐쇄를 유도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재
국내 태양광발전 시스템 시공업체가 중국의 모듈 제작업체와 합작한 태양광 발전소가 준공됐다.(주)비제이P&S’(대표이사 김용식)는 18일 김제시 황산면 쌍감리에 500kWp급 (주)에이드쏠라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고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준공된 에이드쏠라 태양광발전소는 국내의 비제이P&S와 중국의 에이트쏠라에너지가 기술합작으로 건설한 국내 1호기다.대량생산체제를 갖춘 중국에서는 태양광전지(모듈)을 공급하고 한국에서는 전력변환기(인버터), 모니터링시스템을 공급한다.이날 준공식에는 중국 에이드쏠라에너지 회장 및 임원, 중국 서주시 공무원들이 참석한다.중국 에너지쏠라에너지 회장과 임원들은 국내 최초의 한·중 기술합작으로 건설된 태양광발전소를 국내에 홍보하고, 방한기간
순창고추장이 최첨단 u-IT신기술과 만나 새롭게 변신할 전망이다.이 사업은 RFID/USN 등 u-IT 신기술 적용이 상대적으로 미흡한 농축수산업 분야에 u-IT 기술을 적용해 농축수산업의 경쟁력 제고 및 고부가가치 창출 기반 마련을 위한 것. 18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식경제부와 한국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2008년도 u-IT확산사업 농축수산업 고부가가치 기반구축 공모’ 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이 사업은 도내 대표 식품인 전통 장류에 최첨단 u-IT기술을 접목, 전통장류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국비 6억8천만 원과 지방비 5억2천만 원 등 총 1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도는 최근 사회 모든 분야에 적용되고 있는 유비쿼터스 기술을 전북의
도내에 고가의 실리콘 대신 유리 기판을 소재로 활용하는 박막 태양 전지 생산 기업이 둥지를 튼다.18일 전북도에 따르면 태양광 발전 설비 제조와 전자부품을 판매하는 알티계열사의 ㈜콘트론 김덕영 대표이사가 박막태양전지 생산을 위해 최근 알티솔라㈜ 법인을 설립, 내년 1월 본격 생산을 목표로 완주과학산업단지에 공장을 설립한다.알티솔라는 박막태양전지(TCO GLASS)를 생산하기 위해 1천500억 원을 투자, 과학산단 내 7만5천890㎡부지에 150㎿규모의 생산 설비를 갖출 계획이다.알티솔라는 내달 3일 착공에 들어가 올 연말에 준공하고 내년 1월1일부터 본격적인 박막 태양 전지 생산에 들어간다.알티솔라의 입주로 전북은 동양제철화학(폴리실리콘), 넥솔론(잉곳, 웨이퍼), 대산이엔씨(웨이퍼), 솔라월드코
혁신도시가 당초 계획대로 추진돼야 한다는 도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전북애향운동본부(총재 임병찬)는 15일 ‘토공이전 없는 혁신도시 건설 반대 성명서’를 통해 “최근 정부가 발표한 공기업 이전을 통한 혁신도시 건설정책 재검토 계획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며 당초 계획대로 혁신도시를 건설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애향운동본부는 “혁신도시 건설사업은 지방을 살리는 최소한의 균형발전 정책인 만큼 국정의 뿌리가 흔들려서는 안 될 일이다”며 “정부가 효율성과 경쟁력을 내세워 공기업에 대한 민영화를 추진하면서 혁신도시 건설사업 재검토와 수도권규제완화를 추진하는 것은 수도권만 살리고 지방은 죽이는 일이라 아니할 수 없다”고
전북도와 법제처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도립미술관 대강당에서 도·시군·교육청의 인허가와 소송 그리고 청문을 담당하는 공무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실무능력 배양을 위한 법률교육을 실시한다.이번 법률교육은 자치법규와 실무관련 법령의 체계적인 습득과 연구를 통해 지방자치 관계법령의 입안 및 운용 능력을 배양시켜 법 집행의 공정성을 담보키 위한 것이다.도 관계자는 “교육에서 법제처 권수철 경제법제국장을 비롯한 전문 강사진 8명은 자치입법실무 등 8개 과목에 대한 여러 가지 전문지식을 전달하게 된다”고 말했다./김현철기자 two9496@
전북도 인재육성재단(이사장 이동호)은 1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는 전북출신 대학생 168명을 선발해 향토인재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은 4.7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대학생들이다.장학금은 1인 당 200만원 이내에서 1,2학기로 구분해 총3억원이 지급될 예정이다.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이동호 이사장은 “우리 대학생들은 장차 21세기의 주역이 될 엘리트이며 누구보다 뛰어난 실력과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만큼 앞으로 우리나라와 세계에 이바지할 우수한 인재가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며 “진취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유능한 인재가 되어 지역발전의 큰 기둥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글로벌체험 해외연수사업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북도와 도 인재육성재단은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2008년도 글로벌체험 해외연수 신청접수를 받은 결과 전주시 17대1 등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전체 평균경쟁률도 3.4대1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16일 도와 인재육성재단에 따르면 신청서 접수결과 6개 시 지역이 4.3대1, 8개 군 지역이 1.7대1의 경쟁률을 보여 상대적으로 교육열이 높고 경제적 여건이 나은 도시지역이 2.5배 이상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학력과 시험부담이 없는 초등학생(5.5대1), 대학생(3.5대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고, 차상위 계층까지 포함된 저소득층은 1.9대1로 전년도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일반 학생들의 경쟁률은 3.6대1로
시군 위주로 부여된 도로명 새 주소가 광역단위로 새롭게 정비될 예정이다.현재의 새 주소가 영구적인 법적주소로의 전환에 부적절한 상태(변동가능성이 있는 공공시설명 및 상점명 등)라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어서다.16일 전북도에 따르면 정부는 시군의 동리위주의 새주소 도로망을 광역시 및 시군 단위로 광역화해 구간 수 및 도로명 수를 최소화할 방침이다.또한 도로명 부여 시 도가 시군을 대상으로 컨설팅 및 조정에 나서게 되며, 내년까지 새주소 정비사업 등 인프라 완비를 위한 국가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특히 새 주소사업이 중요한 역사적 과업인 만큼 대통령 아젠다로 격상시켜 국정과제로 반영시키는 것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이 같은 방향 수정은 그 동안 새 주소사업이 지자체의 관심과 이해가 부족한 상태에서 중요도
전북도는 1국3과 정도를 통폐합 하는 조직개편안을 입법예고 한 뒤 도의회에 제출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16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20일 정부의 지방조직개편 권고 안에 따라 총액인건비 대비 6.1%(106명)의 인력을 감축 시키기로 했다.하지만 도는 정원의 40여명을 채용치 않은 상태로 조직을 운용해 왔으며 총액인건비 109억원을 여유 분으로 남겨뒀으며 경제자유구역청에 73명을 배치해야 하는 상황인 만큼 여유가 있는 편이다.도는 대국대과 원칙에 따라 2개과를 갖고 있는 새만금개발국을 환경보건국과 통합해 새만금환경국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또 과(課)의 경우는 직원 20명이 안 되는 10여 개 과를 대상으로 검토를 벌여 왔으며 이중 2~3개 과를 없애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
수도권규제완화 반대 및 지방균형발전 촉구 관련 단체들은 지난 16일 정부의 정책전환을 촉구하는 합의문을 채택하고 대정부 압박에 돌입키로 해, 정부의 태도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16일 전북도에 따르면 비수도권 지자체와 국회의원 등이 참여하고 있는 지역균형발전협의체(공동의장 김관용 경북지사, 이낙연 의원)와 수도권과밀반대전국연대 등 전국 71개 비수도권과밀반대 및 균형발전관련 단체들은 이날 대구 엑스코에서 '지방분권·균형발전을 위한 전국회의'를 개최, 정부의 정책전환을 요구하는 합의문을 채택하고 정부와의 전면적 투쟁도 불사하겠다고 선언했다.전국회의는 이날 △지방정책 청사진 제시 △수도권 집중 방지대책 △혁신도시 및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예정대로의 추진과 획기적 지원책
군산 및 새만금지역 산업단지 조성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특히 전북도와 군산시는 군산 및 새만금지역 산업단지 부족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군산내초산업단지 조성을 망설이고 있어, 결단을 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15일 도에 따르면 군산지역 산업단지는 새만금사업 본격화의 영향으로 수도권 기업이전 등이 본격화됨으로 인해 산단 부족상황을 맞고 있지만 추가 산단조성은 요원하기만 하다.특히 현재 산업단지조성 타당성 용역이 진행중인 군산내초산업단지(군산산업단지 인근)의 경우는 연내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던 새만금산업용지로 인해 추진이 유보(?)된 상태에 놓여있다.도와 군산시가 새만금산업용지 3천300㎡(1천만 평)에 값싼 산업단지가 조성될 경우 내초산단 분양이 어려울 수 있다는 판단을 한 것이다
전북도가 BUY전북상품 세일즈에 나섰다.도는 15일 D&I리더스클럽에서 열린 제38차 재울산호남향우회(회장 유종석) 정기총회에 김승수 대외협력국장 등 관련 공무원 10여명을 파견해 도의 주요현안에 대한 설명회와 관광홍보활동을 전개했다.특히 도는 이날 행사장에서 울산호남향우회와 ‘BUY전북상품 구매 및 홍보 지원협약’을 체결했다.김 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 향우 여러분들이 고향발전을 염원해 주신 덕택에 도가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울산호남향우회가 고향발전을 위해 계속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이에 대해 류종석 울산호남향우회장은 “고향을 떠나 타향의 설움을 안고 생활하는 회원들의 정기총회에 직접 찾아
광역경제권 발전구상의 궤도수정이 확실시되고 있는 만큼 전북도가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염두에 두고 사업발굴 및 연구분석 등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이는 정부가 내달 광역경제권 발전구상 변경 시나리오를 내놓은 뒤 이르면 내년께부터 본격 사업추진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15일 전북도와 도민들에 따르면 오는 2010년께나 추진될 것으로 예상됐던 광역경제권 발전구상이 최근 정부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명칭을 바꿔 광역경제권 추진권한을 주겠다는 방침을 내놓으면서 급 물살을 타는 분위기다.이에 따라 연계협력사업 발굴작업 수준에서 광역경제권 추진을 준비해 왔던 많은 지자체들이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기존 광역경제권의 틀 안에서는 사실상 전략산업 위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