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최대 현안 사업인 새만금국제공항(군산공항 확장)을 조기에 안착 시키기 위해선 도 차원에서의 공항건설 타당성 논리개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도는 15일 국토해양부를 방문해 새만금국제공항의 필요성을 어필하고 정부차원에서의 지원을 강력 촉구했다.또한 국토부의 하반기 전북권항공수요조사용역 착수에 대비해 도가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국토부가 용역을 실시한 뒤 타당성이 없다는 결론을 내릴 경우엔 전북지역 공항건설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이를 막기 위해선 바로 항공수요가 있다는 타당성 논리를 조기에 개발해 내야 한다는 것이다.도의 논리개발에 따라 국토부가 긍정 용역결과를 내놓으면 이 때부터 도는 국토부 및 국방부 그리고 군산시와 함께 미군과의 원만한 협의를 이끌어 내야 한다.군산공항 확장
주민들이 남원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상수도 민간위탁에 제동을 걸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남원시 21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남원시 상수도민간위탁반대·물 사회공공성 확대를 위한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15일 남원시의 상수도 민간위탁과 관련해 주민투표 실시 및 시의원 사퇴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대책위는 이날 도청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수자원공사 사장 출신의 최중근 남원시장에 의해 지난해 11월부터 남원시의 상수도 민간위탁이 일방적으로 강행되고 있다”라며 “6월10일경 날치기 재시도가 예정되는 현실에서 이제 우리는 상수도 민간위탁 문제를 직접 시민에게 물어봐야 한다”고 밝힌 뒤 주민투표를 실시할 것을 제안했다
전북도청 명예퇴직자가 큰 폭으로 증가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5일 도에 따르면 도청 공무원 명예퇴직자 수는 지난 1~4월까지 9명에 불과했지만 5월 한달 동안만 해도 무려 9명이다.이 같은 명예퇴직자 수는 지금까지(IMF제외) 한 해 평균 명예퇴직자로는 가장 많았던 지난해의 22명을 크게 앞지를 것으로 예상된다.6개월도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지난해 명퇴자 수를 바짝 추격하고 있기 때문이다.문제는 이 같은 명퇴자 급증을 단순히 공무원 연금법 개정 영향 때문으로 몰기에는 석연찮다는 점이다.물론 연금법 개정을 앞두고 있어 퇴직금 축소 및 일시불로 받을 수 없음을 의식한 대목이 명퇴에 큰 영향을 미쳤다.하지만 최근의 도청 분위기를 살펴보면 딱히 이 같은 이유로만 명퇴자 수가 늘었다고 단정짓기
정부의 수도권규제완화 정책에 대한 반발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지역균형발전협의체와 수도권과밀반대전국연대 그리고 지방분권국민운동 등 수도권집중화반대 관련 71개 단체는 16일 대구 엑스코 국제회의장에서 ‘지방분권과 지방균형발전을 위한 전국회의’를 개최, 정부의 수도권 위주 정책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키로 했다.이들 단체는 정부가 최근 추진중인 ‘수도권 규제완화’, ‘혁신도시 재검토’, ‘광역경제권 추진방침 변경’등에 대한 집중 토론을 벌이고 재정분권을 위한 법 개정 및 지방 인센티브 대폭 확대 등 지역발전을 위한 대안을 마련해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특히 이들은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 광역경제권 지역주도 추진, 혁
“행정안전부 전북출신 국과장급이 홀대를 받았어요” 지난 3월7일자 행정안전부 국과장급 인사에서는 전북출신이 나름대로 대접(?)을 받았다는 평가가 나왔지만 이번 5월14일자 인사에선 그렇지 못했다.총17명의 전북출신 국과장급이 외곽조직에서 본청으로 진입하는 등 약진하는 모습을 보인 지 불과 2개월 여 만에 홀대를 받은 것이다.이를 증명하듯 김태만(김제) 인사정책관실 인사정책총괄과장이 대통령기록관 정책협력관실 지원근무에 보해졌으며, 정헌율(익산) 지방행정연수원 인력개발부장은 정보화기획관실 지원근무, 김형선(고창) 인사실 고위공무원운영센터장은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판견근무를 명 받았다.17명 중 3명의 전북출신 국과장급이 중량감이 떨어지는 업무를 맡게 된 셈. 이와 관련 도
전국적으로 식중독 발생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 보건당국이 식중독 예방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15일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올 들어 4월말 현재 전북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모두 82건의 식중독 사고가 발생했다.이는 작년 같은 기간 510건에 비하면 줄어들었지만 평년보다 온도가 높은 상황이어서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보건당국은 또 올해 기온은 평년(12.4도)보다 0.6도 높은 13도로 예측하고 있다.특히 최근 바이러스 질환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달부터 9월까지 한 해 식중독 사고의 56.8%를 차지하고 있는 점을 감안,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보건당국은 이에 집단급식소 1천251개, 학교급식소 580개, 도시락 36개, 김밥·횟집 등 2천101개, 학교매점 334개 등 모
미국산 수입 쇠고기를 둘러싼 파동이 확산되면서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최근 20%대로 추락하자 청와대 및 내각에 대한 인적쇄신론이 다시 수면 위로 부상하고 있다.특히 최근 쇠고기 협상 문제와 관련해 "국민과의 소통에 문제가 있었다"는 이 대통령의 언급도 이 같은 여권의 위기의식에 대한 연장선상에 서 있다는 것이 당 안팎의 대체적인 시각이다.이런 상황에서 청와대와 정부가 안이한 상황 판단으로 초기 대응을 비롯한 적절한 대처에 실패, 사태를 오히려 키웠다는 지적이 친이계 내부에서 나오고 있는 것. 경제적 사회적 양극화가 심각한 상황에서 쇠고기 문제가 국민 건강과 직결돼 있는 등 사안이 결코 가볍지 않은데도 한미 정상회담 직후 대국민 홍보와 설득 작업은 거의 전무하다 시피했다는 것이 친이계
통합민주당 서동호 예비후보는 15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주 제3선거구 도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서후보는 “정치에 입문한 뒤 짧은 기간 많은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 정치에 발을 들여 놓지 않겠다”면서 “앞으로는 평당원으로서 당 발전을 위해 노력할 뿐 앞에 나서 정치를 하지는 않겠다”고 말했다./최규호기자 hoho@
전북도의 2008년도 제1회 추경 안에 부지사 관사구입비 예산이 편성되는 등 예산절감 방침과 달리 방만하게 운용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15일 전북도가 전북도의회에 제출한 추경 안에 따르면 2008년도 당초 예산보다 1천382억원(4.3%) 증가한 3조3천665억원, 전라북도교육청은 1천056억원(5.5%) 증가한 2조361억원으로 편성했다.도는 이번 추경은 2007 회계연도 세계잉여금과 지방교부세 정산분 일부를 채무감축 재원으로 활용하고 나머지는 경제 살리기에 집중 투자하겠다는 입장이다.하지만 이번 추경 안에는 당초 방침과는 달리 선심성 또는 본 예산에 반영해야 하는 사업등을 포함하는 예산 편성이 이뤄져 빈축을 사고 있다.복지여성국의 경우 사회복지전담공무원 글로벌 정책연수
통합민주당과 한나라당은 15일 정부조직 개편에 따른 상임위 통폐합과 명칭 변경을 문제를 논의했지만 환경노동위 폐지 문제와 방송통신위 소관 상임위를 정하는 문제를 두고 의견이 엇갈려 합의를 보지 못했다.한나라당 김정훈 의원은 이날 브리핑에서 "민주당은 환노위를 폐지하고 노동은 보건복지위로, 환경은 행정안전위원회로 보내자는 입장인 반면 한나라당은 그대로 존치시켜야 하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또 "한나라당은 방송통신위원회를 국회 운영위 소속으로, 민주당은 문광위 소속으로 두자는 입장"이라며 "양당간 입장차가 아직까지 좁혀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다만 그는 여성위원회 존폐 문제와 관련 "지난번 협의 때 여성위 폐지를 주장했던 민주당이 이번 회의에서 존치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며 "이견이
통합민주당은 15일 중앙당사에서 ‘6·4 재보선 공천자 공천장 수여식’을 갖고 재보선에 나서는 후보를 확정한 뒤 공천장을 수여했다.전북의 경우 전주 3선거구에 최형열, 익산 3선거구에 김상철 후보가 공천장을 받았다.손학규 대표는 이 자리에서 공천 후보들에게 “어려운 경쟁을 뚫고 공천을 받으셨지만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공천을 받은 만큼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서울=김일현기자 kheins@
도내 대학 R&D(연구개발) 사업의 연구실적이 기업에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연구성과 중 특허출원과 등록에 비해 실직적으로 사업화의 척도가 되는 기술지원은 바닥을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15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3개 대학 13개 사업(13억)에 대한 최근 1년간 추진사업 성과분석 및 컨설팅 결과 논문이나 특허 등 기술개발 등 연구성과와 인력양성에는 타 R&D사업에 비해 양호한 것으로 분석됐다.하지만 지역기업에 대한 기술이전 또는 산업화 지원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 부분에서는 성과를 내지 못해 연구를 위한 연구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기업과 무관한 연구를 하고 있는 셈이다.실제 대학 R&D사업 성과는 특허 출원 219건, 특허 등록 58건, 논문은 327건이었으나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한 ‘현장 간부회의’가 15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전북투자유치사무소에서 열렸다.김완주 도지사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한명규 정무부지사와 심보균 기획관리실장 김양원 투자유치국장 등 9명의 국장이 참석, 새해 예산 확보와 관련해 사업 논리 및 타당성 개발과 예산 순기를 맞추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회의에서 김 지사는 “국가예산 확보 추진이 부진한 사업의 경우 앞으로 국비 확보에 더욱 주력해 달라”고 해당 실국장들에게 지시했고, “확보가 가시화된 사업 역시 최종 확정이 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라”고 주문했다.김 지사는 또 “복합소재기술원 건립,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 신항만 건설, 군산공
도내 문화예술단체 지원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평가 시스템을 도입해 작품의 질이 떨어질 경우 퇴출시키기로 했다.15일 전북도에 따르면 음악과 연극, 국악 등 각 분야별 총 35명의 평가위원을 구성해 도에서 25억700만원을 지원하는 문화예술분야 237개 단체를 평가하기로 했다.단체는 36개, 문화예술진흥기금 사업은 165개, 무대공연작품 지원은 33개, 푸른음악회 6개 등이다.도는 전문가 현장평가와 도민 모니터요원 평가, 행정평가 등 삼원화 방법으로 운영할 방침이다.평가내용은 사업의 작품성과 예술성, 발전성, 연출의 완성도, 달성도 등이며 전문가와 도민모니터링, 행정평가 지표를 적용한다.도는 이를 위해 20세 이상 도민과 대학생 등 60명의 도민 모니터링 요원을 선발해 공공성과 투명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야당으로 바뀐 통합민주당이 이달 하순 원내대표 경선을 치르고, 이어 7월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를 선출한다.여당에서 야당의 위치로 변한 만큼 차기 민주당 지도부의 과제는 중차대하다.최근 정가의 주요 관심사는 차기 지도부 선출과 관련, 전북 출신 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함께 당선될 것이냐는 부분이다.당 일각에선 정당의 핵심 투톱인 대표-원내대표를 전북 출신이 모두 차지할 경우 상당한 부담이 있을 것이라고 우려하는 반면 한쪽에선 능력껏 적임자를 선출하면 된다는 반론도 만만찮다.도내 출신 정치인은 지난 97년 정권교체 이후 당권과 원내대표직을 자주 맡아 일해 왔다.김대중(DJ) 정부가 본격 출범한 97년부터 지난 10년간 전북 출신 상당수가 대표나 당 의장을 차지한 게 사
야당 의원 27명은 15일 미국산 쇠고기 재협상을 촉구하기 위해 이명박 대통령에게 공식 면담을 요청했다.이들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협상을 통해 검역주권을 되찾아 국민의 생존권과 건강권을 확보해야 한다는 국민적 요구를 직접 전달하고 결단을 촉구하고자 오는 18일 이전 공식면담을 요청한다"고 밝혔다.이들은 또 "이번 협상은 이 대통령과 정부가 총선 표를 의식해, 미국산 쇠고기 전면허용 의도를 숨겨오다 총선 직후 기다렸다는 듯 협상 개최를 발표하고 한미 정상회담 직전에 졸속으로 타결한 협상"이라며 "광우병 발병시 수입중단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권리를 포기하고 미국 수출작업장의 승인권한, 월령표시 의무규정도 모두 포기했다"고 비판했다.이날 면담 요청에는 강기갑, 강창일, 권
통합민주당 김효석 원내대표는 15일 미국산 쇠고기 시장 개방과 관련된 정부 공시가 7~10일 가량 연기된 것과 관련, "고시가 연기된 것은 겨우 절반의 승리"라며 "지금부터 재협상으로 전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정책위·농해수위·통외통위 연석회의에 참석해 "정부는 고시 연기 사유를 국민 의견 334건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는데 국민의 의견은 안전한 위험성 있는 소고기의 수입을 하지 말라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어 "눈 가리고 아웅하는 식으로 국민을 속이려 한다면 국민들의 분노는 결코 가라앉힐 수 없다"며 "앞으로 정부가 다시 고시를 하려면 재협상 촉구 결의안에 들어가 있는 내용과 미국산
'5월 광주'의 추모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의 5.18민주화운동 28주년 기념식 참석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청와대가 이 대통령의 5.18 기념식 참석 쪽에 무게를 두면서도 최종결정을 미루는가하면, 광주.전남지역내에서도 이를 둘러싼 논란이 거듭되고 있다.이 대통령의 기념식 참석여부가 관심을 모으는 것은 이명박정부 출범이후 첫번째 맞는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인데다 이 대통령이 '국민화합'을 최우선적으로 강조해 왔다는 점 때문이다.광주.전남지역민들도 새정부 출범이후 일부에서 제기돼 온 '소외된 민심'을 달래고 5월 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5월 광주'의 전국화라는 측면에서 지난 2000년 이후 계속돼 온 대
홍사덕 친박연대 비대위원장은 15일 한나라당의 '선별복당' 방침에 대해 "가당치 않은 얘기"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홍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우리의 입장은 '북극성'임을(변하지 않음을) 확인했다.선별복당은 어떤 논리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미 김순애씨에 대한 사전구속연장 신청이 기각됐다"며 "수사가 건전하게 진행됐다면 그것으로 종료돼야 마땅함에도 계속 질질 끌고, 한쪽에서는 그것을 빌미로 선별복당론을 내세운다"고 불만을 토로했다.그는 또 '한나라당이 아닌 사람은 복당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이야기 할 가치가 없다"며 "한나라당 당원이 아니면 입당할 수 없다는 규정이 당헌당규 어디에 나오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북도가 자동차용 내장형 시스템 연구기관 유치에 성공했다.15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에서 추진하는 ‘자동차용 임베디드(Embedded) 시스템 특화연구소’가 지식경제부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KIPA)의 ‘2008 지역 IT 특화연구소’ 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2012년까지 국비 5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임베디드시스템 특화연구소는 IT-SoC 플랫폼 개발 등을 통해 전북이 임베디드 시스템과 관련된 국가 거점이 되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이번 사업 유치로 주관기관인 전자부품연구원은 완주군에 소재한 전주과학연구단지 내에 IT특화 연구소를 개소하며, 국비 50억, 지방비 52억5천만원, 기타 7억5천만원 등 총 11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지역 대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