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고추장이 최첨단 u-IT신기술과 만나 새롭게 변신할 전망이다.이 사업은 RFID/USN 등 u-IT 신기술 적용이 상대적으로 미흡한 농축수산업 분야에 u-IT 기술을 적용해 농축수산업의 경쟁력 제고 및 고부가가치 창출 기반 마련을 위한 것. 18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식경제부와 한국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2008년도 u-IT확산사업 농축수산업 고부가가치 기반구축 공모’ 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이 사업은 도내 대표 식품인 전통 장류에 최첨단 u-IT기술을 접목, 전통장류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국비 6억8천만 원과 지방비 5억2천만 원 등 총 1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도는 최근 사회 모든 분야에 적용되고 있는 유비쿼터스 기술을 전북의
도내에 고가의 실리콘 대신 유리 기판을 소재로 활용하는 박막 태양 전지 생산 기업이 둥지를 튼다.18일 전북도에 따르면 태양광 발전 설비 제조와 전자부품을 판매하는 알티계열사의 ㈜콘트론 김덕영 대표이사가 박막태양전지 생산을 위해 최근 알티솔라㈜ 법인을 설립, 내년 1월 본격 생산을 목표로 완주과학산업단지에 공장을 설립한다.알티솔라는 박막태양전지(TCO GLASS)를 생산하기 위해 1천500억 원을 투자, 과학산단 내 7만5천890㎡부지에 150㎿규모의 생산 설비를 갖출 계획이다.알티솔라는 내달 3일 착공에 들어가 올 연말에 준공하고 내년 1월1일부터 본격적인 박막 태양 전지 생산에 들어간다.알티솔라의 입주로 전북은 동양제철화학(폴리실리콘), 넥솔론(잉곳, 웨이퍼), 대산이엔씨(웨이퍼), 솔라월드코
혁신도시가 당초 계획대로 추진돼야 한다는 도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전북애향운동본부(총재 임병찬)는 15일 ‘토공이전 없는 혁신도시 건설 반대 성명서’를 통해 “최근 정부가 발표한 공기업 이전을 통한 혁신도시 건설정책 재검토 계획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며 당초 계획대로 혁신도시를 건설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애향운동본부는 “혁신도시 건설사업은 지방을 살리는 최소한의 균형발전 정책인 만큼 국정의 뿌리가 흔들려서는 안 될 일이다”며 “정부가 효율성과 경쟁력을 내세워 공기업에 대한 민영화를 추진하면서 혁신도시 건설사업 재검토와 수도권규제완화를 추진하는 것은 수도권만 살리고 지방은 죽이는 일이라 아니할 수 없다”고
전북도와 법제처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도립미술관 대강당에서 도·시군·교육청의 인허가와 소송 그리고 청문을 담당하는 공무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실무능력 배양을 위한 법률교육을 실시한다.이번 법률교육은 자치법규와 실무관련 법령의 체계적인 습득과 연구를 통해 지방자치 관계법령의 입안 및 운용 능력을 배양시켜 법 집행의 공정성을 담보키 위한 것이다.도 관계자는 “교육에서 법제처 권수철 경제법제국장을 비롯한 전문 강사진 8명은 자치입법실무 등 8개 과목에 대한 여러 가지 전문지식을 전달하게 된다”고 말했다./김현철기자 two9496@
전북도 인재육성재단(이사장 이동호)은 1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는 전북출신 대학생 168명을 선발해 향토인재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은 4.7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대학생들이다.장학금은 1인 당 200만원 이내에서 1,2학기로 구분해 총3억원이 지급될 예정이다.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이동호 이사장은 “우리 대학생들은 장차 21세기의 주역이 될 엘리트이며 누구보다 뛰어난 실력과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만큼 앞으로 우리나라와 세계에 이바지할 우수한 인재가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며 “진취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유능한 인재가 되어 지역발전의 큰 기둥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글로벌체험 해외연수사업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북도와 도 인재육성재단은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2008년도 글로벌체험 해외연수 신청접수를 받은 결과 전주시 17대1 등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전체 평균경쟁률도 3.4대1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16일 도와 인재육성재단에 따르면 신청서 접수결과 6개 시 지역이 4.3대1, 8개 군 지역이 1.7대1의 경쟁률을 보여 상대적으로 교육열이 높고 경제적 여건이 나은 도시지역이 2.5배 이상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학력과 시험부담이 없는 초등학생(5.5대1), 대학생(3.5대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고, 차상위 계층까지 포함된 저소득층은 1.9대1로 전년도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일반 학생들의 경쟁률은 3.6대1로
시군 위주로 부여된 도로명 새 주소가 광역단위로 새롭게 정비될 예정이다.현재의 새 주소가 영구적인 법적주소로의 전환에 부적절한 상태(변동가능성이 있는 공공시설명 및 상점명 등)라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어서다.16일 전북도에 따르면 정부는 시군의 동리위주의 새주소 도로망을 광역시 및 시군 단위로 광역화해 구간 수 및 도로명 수를 최소화할 방침이다.또한 도로명 부여 시 도가 시군을 대상으로 컨설팅 및 조정에 나서게 되며, 내년까지 새주소 정비사업 등 인프라 완비를 위한 국가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특히 새 주소사업이 중요한 역사적 과업인 만큼 대통령 아젠다로 격상시켜 국정과제로 반영시키는 것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이 같은 방향 수정은 그 동안 새 주소사업이 지자체의 관심과 이해가 부족한 상태에서 중요도
전북도는 1국3과 정도를 통폐합 하는 조직개편안을 입법예고 한 뒤 도의회에 제출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16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20일 정부의 지방조직개편 권고 안에 따라 총액인건비 대비 6.1%(106명)의 인력을 감축 시키기로 했다.하지만 도는 정원의 40여명을 채용치 않은 상태로 조직을 운용해 왔으며 총액인건비 109억원을 여유 분으로 남겨뒀으며 경제자유구역청에 73명을 배치해야 하는 상황인 만큼 여유가 있는 편이다.도는 대국대과 원칙에 따라 2개과를 갖고 있는 새만금개발국을 환경보건국과 통합해 새만금환경국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또 과(課)의 경우는 직원 20명이 안 되는 10여 개 과를 대상으로 검토를 벌여 왔으며 이중 2~3개 과를 없애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
수도권규제완화 반대 및 지방균형발전 촉구 관련 단체들은 지난 16일 정부의 정책전환을 촉구하는 합의문을 채택하고 대정부 압박에 돌입키로 해, 정부의 태도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16일 전북도에 따르면 비수도권 지자체와 국회의원 등이 참여하고 있는 지역균형발전협의체(공동의장 김관용 경북지사, 이낙연 의원)와 수도권과밀반대전국연대 등 전국 71개 비수도권과밀반대 및 균형발전관련 단체들은 이날 대구 엑스코에서 '지방분권·균형발전을 위한 전국회의'를 개최, 정부의 정책전환을 요구하는 합의문을 채택하고 정부와의 전면적 투쟁도 불사하겠다고 선언했다.전국회의는 이날 △지방정책 청사진 제시 △수도권 집중 방지대책 △혁신도시 및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예정대로의 추진과 획기적 지원책
군산 및 새만금지역 산업단지 조성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특히 전북도와 군산시는 군산 및 새만금지역 산업단지 부족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군산내초산업단지 조성을 망설이고 있어, 결단을 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15일 도에 따르면 군산지역 산업단지는 새만금사업 본격화의 영향으로 수도권 기업이전 등이 본격화됨으로 인해 산단 부족상황을 맞고 있지만 추가 산단조성은 요원하기만 하다.특히 현재 산업단지조성 타당성 용역이 진행중인 군산내초산업단지(군산산업단지 인근)의 경우는 연내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던 새만금산업용지로 인해 추진이 유보(?)된 상태에 놓여있다.도와 군산시가 새만금산업용지 3천300㎡(1천만 평)에 값싼 산업단지가 조성될 경우 내초산단 분양이 어려울 수 있다는 판단을 한 것이다
전북도가 BUY전북상품 세일즈에 나섰다.도는 15일 D&I리더스클럽에서 열린 제38차 재울산호남향우회(회장 유종석) 정기총회에 김승수 대외협력국장 등 관련 공무원 10여명을 파견해 도의 주요현안에 대한 설명회와 관광홍보활동을 전개했다.특히 도는 이날 행사장에서 울산호남향우회와 ‘BUY전북상품 구매 및 홍보 지원협약’을 체결했다.김 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 향우 여러분들이 고향발전을 염원해 주신 덕택에 도가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울산호남향우회가 고향발전을 위해 계속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이에 대해 류종석 울산호남향우회장은 “고향을 떠나 타향의 설움을 안고 생활하는 회원들의 정기총회에 직접 찾아
광역경제권 발전구상의 궤도수정이 확실시되고 있는 만큼 전북도가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염두에 두고 사업발굴 및 연구분석 등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이는 정부가 내달 광역경제권 발전구상 변경 시나리오를 내놓은 뒤 이르면 내년께부터 본격 사업추진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15일 전북도와 도민들에 따르면 오는 2010년께나 추진될 것으로 예상됐던 광역경제권 발전구상이 최근 정부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명칭을 바꿔 광역경제권 추진권한을 주겠다는 방침을 내놓으면서 급 물살을 타는 분위기다.이에 따라 연계협력사업 발굴작업 수준에서 광역경제권 추진을 준비해 왔던 많은 지자체들이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기존 광역경제권의 틀 안에서는 사실상 전략산업 위주의
전북도 최대 현안 사업인 새만금국제공항(군산공항 확장)을 조기에 안착 시키기 위해선 도 차원에서의 공항건설 타당성 논리개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도는 15일 국토해양부를 방문해 새만금국제공항의 필요성을 어필하고 정부차원에서의 지원을 강력 촉구했다.또한 국토부의 하반기 전북권항공수요조사용역 착수에 대비해 도가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국토부가 용역을 실시한 뒤 타당성이 없다는 결론을 내릴 경우엔 전북지역 공항건설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이를 막기 위해선 바로 항공수요가 있다는 타당성 논리를 조기에 개발해 내야 한다는 것이다.도의 논리개발에 따라 국토부가 긍정 용역결과를 내놓으면 이 때부터 도는 국토부 및 국방부 그리고 군산시와 함께 미군과의 원만한 협의를 이끌어 내야 한다.군산공항 확장
주민들이 남원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상수도 민간위탁에 제동을 걸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남원시 21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남원시 상수도민간위탁반대·물 사회공공성 확대를 위한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15일 남원시의 상수도 민간위탁과 관련해 주민투표 실시 및 시의원 사퇴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대책위는 이날 도청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수자원공사 사장 출신의 최중근 남원시장에 의해 지난해 11월부터 남원시의 상수도 민간위탁이 일방적으로 강행되고 있다”라며 “6월10일경 날치기 재시도가 예정되는 현실에서 이제 우리는 상수도 민간위탁 문제를 직접 시민에게 물어봐야 한다”고 밝힌 뒤 주민투표를 실시할 것을 제안했다
전북도청 명예퇴직자가 큰 폭으로 증가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5일 도에 따르면 도청 공무원 명예퇴직자 수는 지난 1~4월까지 9명에 불과했지만 5월 한달 동안만 해도 무려 9명이다.이 같은 명예퇴직자 수는 지금까지(IMF제외) 한 해 평균 명예퇴직자로는 가장 많았던 지난해의 22명을 크게 앞지를 것으로 예상된다.6개월도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지난해 명퇴자 수를 바짝 추격하고 있기 때문이다.문제는 이 같은 명퇴자 급증을 단순히 공무원 연금법 개정 영향 때문으로 몰기에는 석연찮다는 점이다.물론 연금법 개정을 앞두고 있어 퇴직금 축소 및 일시불로 받을 수 없음을 의식한 대목이 명퇴에 큰 영향을 미쳤다.하지만 최근의 도청 분위기를 살펴보면 딱히 이 같은 이유로만 명퇴자 수가 늘었다고 단정짓기
정부의 수도권규제완화 정책에 대한 반발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지역균형발전협의체와 수도권과밀반대전국연대 그리고 지방분권국민운동 등 수도권집중화반대 관련 71개 단체는 16일 대구 엑스코 국제회의장에서 ‘지방분권과 지방균형발전을 위한 전국회의’를 개최, 정부의 수도권 위주 정책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키로 했다.이들 단체는 정부가 최근 추진중인 ‘수도권 규제완화’, ‘혁신도시 재검토’, ‘광역경제권 추진방침 변경’등에 대한 집중 토론을 벌이고 재정분권을 위한 법 개정 및 지방 인센티브 대폭 확대 등 지역발전을 위한 대안을 마련해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특히 이들은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 광역경제권 지역주도 추진, 혁
“행정안전부 전북출신 국과장급이 홀대를 받았어요” 지난 3월7일자 행정안전부 국과장급 인사에서는 전북출신이 나름대로 대접(?)을 받았다는 평가가 나왔지만 이번 5월14일자 인사에선 그렇지 못했다.총17명의 전북출신 국과장급이 외곽조직에서 본청으로 진입하는 등 약진하는 모습을 보인 지 불과 2개월 여 만에 홀대를 받은 것이다.이를 증명하듯 김태만(김제) 인사정책관실 인사정책총괄과장이 대통령기록관 정책협력관실 지원근무에 보해졌으며, 정헌율(익산) 지방행정연수원 인력개발부장은 정보화기획관실 지원근무, 김형선(고창) 인사실 고위공무원운영센터장은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판견근무를 명 받았다.17명 중 3명의 전북출신 국과장급이 중량감이 떨어지는 업무를 맡게 된 셈. 이와 관련 도
전국적으로 식중독 발생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 보건당국이 식중독 예방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15일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올 들어 4월말 현재 전북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모두 82건의 식중독 사고가 발생했다.이는 작년 같은 기간 510건에 비하면 줄어들었지만 평년보다 온도가 높은 상황이어서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보건당국은 또 올해 기온은 평년(12.4도)보다 0.6도 높은 13도로 예측하고 있다.특히 최근 바이러스 질환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달부터 9월까지 한 해 식중독 사고의 56.8%를 차지하고 있는 점을 감안,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보건당국은 이에 집단급식소 1천251개, 학교급식소 580개, 도시락 36개, 김밥·횟집 등 2천101개, 학교매점 334개 등 모
미국산 수입 쇠고기를 둘러싼 파동이 확산되면서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최근 20%대로 추락하자 청와대 및 내각에 대한 인적쇄신론이 다시 수면 위로 부상하고 있다.특히 최근 쇠고기 협상 문제와 관련해 "국민과의 소통에 문제가 있었다"는 이 대통령의 언급도 이 같은 여권의 위기의식에 대한 연장선상에 서 있다는 것이 당 안팎의 대체적인 시각이다.이런 상황에서 청와대와 정부가 안이한 상황 판단으로 초기 대응을 비롯한 적절한 대처에 실패, 사태를 오히려 키웠다는 지적이 친이계 내부에서 나오고 있는 것. 경제적 사회적 양극화가 심각한 상황에서 쇠고기 문제가 국민 건강과 직결돼 있는 등 사안이 결코 가볍지 않은데도 한미 정상회담 직후 대국민 홍보와 설득 작업은 거의 전무하다 시피했다는 것이 친이계
통합민주당 서동호 예비후보는 15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주 제3선거구 도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서후보는 “정치에 입문한 뒤 짧은 기간 많은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 정치에 발을 들여 놓지 않겠다”면서 “앞으로는 평당원으로서 당 발전을 위해 노력할 뿐 앞에 나서 정치를 하지는 않겠다”고 말했다./최규호기자 ho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