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헌정 사상 국회에서 국무위원 탄핵안이 통과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 장관의 직무는 정지됐고 여야는 정면 충돌했다.이런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는 10일 검찰에 다시 출석한다.더불어민주당 당 대표를 겨냥한 검찰 수사가 연이어 진행되면서 내년 22대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전북 정치권도 초긴장 상태에 들어섰다.전북 정치권은 현재 전반적으로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뭉치는 분위기이지만 향후 사태 추이에 따라선 어떻게 변화할 지 예측하기 어렵다.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인 정운천 국회의원(비례대표)은 오는 4월5일 치러지는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굳이 출마를 해야 하는 것일까?정운천 의원 개인의 정치적 ‘야심’이나 목표와 상관없이 전북의 손익만 계산할 경우다.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당선되는 국회의원의 임기는 1년여다.정 의원이 선출되든, 여타 유력 주자 중에서 당선자가 나오든 전북의 국회의원 수는 10석 그대로다.하지만 정 의원이 출마하지 않는다면 정 의원의 비례대표 의석이 그대로 유지돼 전북의 국회 의석은 사실상11석이 된다.정 의원은 21대 국회 총선거에서 비례대표로
더불어민주당 정치혁신위원회 위원장인 장경태 최고위원이 최근 문화일보 등의 언론인터뷰를 통해 지역구 국회의원에 대한 지역 당원 평가 의견을 제시하면서 정치권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지역 당원들이 지역구 국회의원을 평가하게 된다면 국회의원 공천 과정에서 상당한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특히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지지하는 이른바 ‘개딸(개혁의딸)’, ‘양아들(양심의아들)’ 등 팬덤 정치가 공천에 크게 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이와 관련해 혁신위에선 선출직 공직자 평가 시, 당원 평가를 5~10% 정도 반영하는 방안을
내년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을 앞두고 정치권 관심이 높다.공직선거법상 국회는 선거일 1년 전인 오는 4월10일까지 국회의원 총선에 적용할 지역구를 정해야 하지만, 보통은 선거가 임박해서야 최종 선거구가 확정된 전례가 많았기 때문이다.지난 2020년 4월15일에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경우 2020년 3월6일 선거구 최종 획정안이 국회에 제출돼 3월7일 본회의에서 통과된 바 있다.선거를 불과 40여일 앞두고 선거구가 확정된 것.여기에다 올초 윤석열 대통령이 현행 소선거구제도 개편에 대해 언급했고 여야
국회 김성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병)이 지역구 15개 동에서 ‘찾아가는 의정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김 의원의 지난 한 해 국회 의정 성과와 지역 현안을 설명하는 자리다.지난 3일에는 ‘덕진노인복지관’, 4일에는 ‘송천2동 주민센터’에서 의정 보고회를 열었다.오는 9일에는 송천1동, 호성동에서 그리고 10일에는 조촌동, 여의동 순으로 진행된다.김성주 의원은 6일 “주민 현장을 직접 찾아 의정 활동과 정국 현안에 대한 여러 의견을 솔직하게 나눔으로써 정치 효능감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면서 “의정 보고회에서 나온 제안과 민원은
오는 4월 5일 예정된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를 앞두고 '국가예산 확보' 논란이 핫이슈로 떠오르며 민주당의 불관여 원칙이 유지될지 주목된다.더불어민주당이 일찌감치 무공천을 선언한 이후 비교적 조용히 진행되던 선거전은 최근 ‘9조원 국가예산’ 확보를 둘러싸고 무소속 임정엽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정운천 국회의원(비례대표)간 설전으로 확산 중이다.양 측이 예산 성과를 놓고 대립하면서 재선거에 무관심 기조를 보였던 더불어민주당이 특별한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된다.이번 재선거는 지역중심정당인 민주당이 참전하지 않은 상태지만, 내년 22대 국회의
엄동설한(嚴冬雪寒)이 조금 지나자마자 전주는 선거 시즌에 돌입했다.4월5일 치러지는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를 향해선 7~9명의 자천타천 출마 예정자들이 얼굴 알리기에 골몰 중이다.더불어민주당이 공천자를 내지 않아, 무소속과 국민의힘 그리고 진보당의 치열한 경쟁 구도다.집권당인 국민의힘은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3.8 전당대회 일정에 들어갔다.이를 위한 전북-광주-전남 합동연설회가 오는 16일 열린다.하지만 도내 지역 열기는 아직 뜨겁지 않은 상태로 파악된다.이들 두 선거는 내년에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총선에 영향을 준다.
올해 전북의 가장 큰 이벤트는 8월1일부터 12일까지 부안에서 열리는 새만금잼버리 대회일 것이다.세계 각국에서 ‘2023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하기 위해 전북 새만금으로 몰려든다.170여개국에서 4~5만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정말 엄청난 규모다.부안과 전북 그리고 우리나라를 전 세계에 홍보하기 위한 절호의 기회다.지난 해 개최 예정이었던 프레잼버리 대회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취소된 바 있다.프레잼버리를 거치지 않아 대회 진행에 다소 걱정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여하간 전북은 올해 계획된 본 대회를 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상대로 한 이른바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 여야 정치권이 총격돌하면서 전북에도 긴장이 감돌고 있다.남원 국립의전원 설립, 양곡관리법 개정안 등 올해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현안들이 제대로 추진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많고 특히 현역 국회의원들의 경우에는 내년 국회의원 총선 공천으로 인해 초조감이 더 크기 때문이다.민주당은 조만간 장외투쟁을 시작해 원내외 병행 대여 투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이런 국면에서 민주당 안팎에는 “이재명 지도부가 내년 총선거 공천권을 행사할 것”이라는 전망이 돌면서 총선 경
올해 전북 설 명절 민심은 다양했던 것으로 파악됐다.경기 회복에 대한 전망과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 통과에 따른 전북 변화 그리고 4월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 등 여러 이슈가 밥상에 올랐다.24일 도내 14개 시군의 설 명절 연휴 분위기를 종합하면 최대 관심은 경제 문제에 쏠린 것으로 보인다.특히 농도 전북이라는 점을 감안해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이원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김제부안)이 주도한 법안이다.또 새만금과 함께 전북의 희망으로 떠오른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도 주된 관
사법리스크, 검찰리스크, 쌍방울그룹 등 전북과도 크게 연관이 있는 최근의 정국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는 26일, 1박2일 일정으로 전북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정가 관심이 집중된다.오는 28일에는 이 대표가 검찰에 출석할 계획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전북 방문은 특별한 의미가 있는 셈이다.전북은 지난 해 대통령선거와 민주당권 선거에서 당시 이재명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원한 곳으로 이 대표와는 ‘특수한’ 관계가 있는 지역이다.최근 이재명 대표의 검찰 출석 이후 이 대표와 여권이 사실상 전면전에 돌입한 상황에서 이 대표가
세상은 빠르게 문화의 시대, 관광의 시대로 변해가고 있다.코로나19로 시기만 다소 늦춰졌을 뿐, 이미 ‘삶을 즐기는’ 세상으로 변해가고 있다.유튜브와 인스타 등 sns의 급속한 성장으로 인해 ‘소확행’은 젊은 이들의 새 트렌드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전북 역시 이러한 추세에 맞춰 전북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전북 관광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건 다양한 관광 자원에 대한 충분한 홍보가 부족하지 않은 가라는 점이다.도내 14개 시군에 훌륭한 관광 문화와 자원, 스토리가 많은데 이를 더욱 적극적으로 국내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도내 정치인들의 행보가 관심을 끌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중심인 전북 정치권의 설 명절 분위기가 4월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는 물론 내년에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총선에도 영향을 줄 것이기 때문이다.도내 의원들은 물론 중앙에서 활동하는 전북 출신 중진 인사들도 발빠른 행보를 펼치고 있다.특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소환과 관련해 이 대표가 사실상 전면전에 돌입한 상태여서 이와 관련해 도내의 설 명절 민심이 어떻게 형성될 지 주목된다.전북은 더불어민주당이 주축 정당인데다
전북이 연초부터 활력있게 움직이고 있어 올해도 도-정치권이 탄탄한 팀웍을 보일 지 관심이 모아진다.특히 도-정치 지도부가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있는 상태에서 핵심 정보 및 실무를 담당하는 전북도 서울본부와 국회의원 보좌진이 모처럼 ‘파이팅’을 외치는 등 새해부터 활기찬 모양새다.김관영 지사는 민선 8기의 양대 핵심 과제인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의 성공에 따라 이제부턴 기업 유치에 전력을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김 지사는 18일 국회를 찾아 기업 유치와 관련한 의원 면담 일정에 들어간다.김 지사는 국회에서 3선 중진을 포함해 몇몇 의원과
지난 해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이라는 성과를 거둔 전북 정치권이 올해는 더 강력한 목소리를 내고 미진한 현안을 성사시켜야 한다는 도민들의 목소리가 높다.또 오는 4월에는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가 치러진다는 점에서 전북 주요 사안에 대한 추진 여부가 재선거 핵심 이슈가 될 가능성이 크다.17일 여야 및 도내 정가에 따르면 오는 4월 재선거를 앞두고 지역 현안에 대한 강한 추진력이 필요하다는 주문이 나오고 있다.도와 정치권이 지난 해 끈질기고 탄탄한 팀웍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 통과, 9조원대 국가예산 확보 등의 성과를 거둔
“서울을 몇 번 오갔다는 게 중요한 건 아니다. 홍보용 사진찍기가 아닌 실질적인 성과를 내야 한다. 잠 잘 시간도 아껴야 한다.”오랜 정치 경력을 가진 재경인사들 중 많은 이가 지역 정치인들을 상대로 이렇게 말한다.낙후된 전북을 속도감 있게 발전시키기 위해선 실속있는 워커홀릭이 되라는 말이다.국회의원뿐만 아니라 전북도, 주요 기초단체장에게도 적용되는 말이다.국회의원 자리와 마찬가지로 자치단체장 역시 4년의 임기를 어떻게 보내느냐가 중요하다.각자의 성향에 따라 권력에 빠진 ‘왕’처럼 지낼 수도 있고, 혹은 바쁘게 일상을 보내는 ‘CE
국회 이용호 의원(국민의힘 남원임실순창)이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예약한 골프장 이용권에 추가 금액을 붙여 부정판매하는 것을 막고 이를 위반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내용을 담은 ‘체육시설의 설치, 이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개정안의 골자는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예약한 골프장 이용권을 부정판매하지 못하도록 막는 것.11일 이 의원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골프 인구가 560만명이 넘어서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매크로를 이용해 이용권을 대거 선점해 골프장 선착순 예약
내년도 국회의원 총선거에 적용할 선거제도 등 선거법 논의가 본격화하면서 정가 관심이 집중된다.여야 합의 결과에 따라선 전북 선거구에도 변화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11일 특위내 정치관계법개선소위원회를 열고 선거제도 및 선거구제 개편 문제 등을 논의했다.특히 위성정당 창당 등 지난 총선거에서 크게 논란이 됐던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개선 문제가 중점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선거제도 개편의 법정 시한은 오는 4월10일까지다.늦어도 4월 초까지는 최종 결론을 내려야 한다.이날부터 심사에 들어간 공직선거법 관련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0일 오전 성남FC 불법후원금 의혹 피의자로 조사를 받기 위해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출석하면서 여야 정치권이 전면전 양상에 돌입했다.지난 해 3.9 대선과 당권 선거에서 이재명 대표를 압도적으로 지지해 온 전북 민심도 검찰 수사를 예의주시하는 등 긴장된 분위기다.이 대표 수사가 어떻게 결론 나느냐에 따라 내년 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도내 정치권도 상당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실제로 이 대표 체제에서 내년 총선거 공천이 이뤄지는데, 이 대표가 이 국면을 잘 넘어서면 이재명 지도부가 사실상 공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장인 국회 이원택 의원(김제부안)은 윤석열 정부는 양곡관리법 개정에 동참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이 의원은 지난 6일 열린 민주당 확대간부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4일 농식품부 업무보고 자리에서 ‘무조건 정부가 매입해 주는 이런 식의 양곡관리법은 농민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한 사실상 거부권 행사를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쌀 소비 감소 등으로 인한 쌀 공급과잉 문제는 논타작물재배지원 사업을 통해 해소하면 된다”면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전략작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