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신청과 통신업계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 주민을 위한 지원대책을 내놓았다.전북체신청(청장 권문홍)은 완주군의 특별재난지역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구호우편물 무료배달, 우체국금융 취급수수료 면제 및 보험료 납입유예 등 우편과 예금, 보험 분야의 특별지원대책을 마련, 시행한다.특히 특별재난지역 선포일로부터 3개월간(10월 31일 까지) 우체국금융취급수수료를 면제하고, 대한적십자사, 전국재해구호협회, 소방관서 등 구호기관에서 이재민에게 발송하는 우편물과, 구호기관 상호 간에 주고받는 우편물도 무료 접수해 배달한다.또 연말까지 우체국보험 보험료와 환급금 대출이자 납입 유예와 환급금 대출 연체이자 면제, 사고보험금을 신속 지급 등 우체국 예금ㆍ보험 분야에 대한 특별지원을 실시한다.금융지원을
도내 경제 여건상 주택을 구입하기 보다는 전세를 선호하는 성향이 뚜렷한 것으로 드러났다.한국주택금융공사 전북지사에 따르면 7월 한달 동안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들에게 전세자금 대출보증을 서준 금액은 총 41억원(기한연장 포함)으로, 지난 6월(29억원) 대비 약 44% 증가 한 것으로 집계됐다.이 같은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 32억원에 비해서도 29%이상 증가한 것으로 여름이 전세거래 비수기인 점 등을 감안할 때 이례적으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실제로 전국 7월 전세자금보증 공급은 2천788억원으로 전월 2천835억원에 비해 2% 감소했다.공사 관계자는 “보통 7월은 여름 휴가철에 접어들면서 전세거래가 감소함에 따라 보증이용 실적이 감소하는 것이 일반적인 점을 감안할 때 이례적
조달청이 미래 신성장 첨단산업에 필수적인 희소금속 비축량을 크게 늘렸다.6일 조달청에 따르면 세계적인 원자재 확보 경쟁에 대비, 실리콘.리튬 등 희소금속 비축량을 지난달말까지 9천611t 늘려 비축재고를 1만8천821t(국내 수입수요 37.4일분)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특히 2차 전지의 원료로 사용돼 차세대 자동차 배터리 산업 등에 필수적인 리튬의 경우 지난 6월 80t을 신규로 비축했다.조달청은 이달 이후 8천909t을 더 비축, 연말 비축재고를 2만7천730t(46일분)으로 늘리고 내년 3만2천613t(56일분), 2011년 3만7천644t(60일분)으로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희소금속(Rare Metal)은 지각 내에 존재량이 적거나 추출이 어려운 금속 자원인 실리콘.망간.코발트.인듐.리튬 등으로,
같은 돈을 쏟아부었을 때 일자리가 가장 많이 생기는 지역에 전북이 대구와 제주에 이어 3번째로 높다.6일 한국은행이발표한 ‘2005년 지역산업연관표’에 따르면 대구는 10억원의 최종수요(소비, 투자, 수출)로 인해 생기는 취업유발계수가 19.1로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취업유발계수가 19.1이라는 것은 10억원어치의 소비나 투자, 수출이 생길 때 그로 인해 창출되는 일자리가 19.1개라는 의미다.전국평균은 15.8명이었고, 대구에 이어 제주가 취업유발계수 19로 2위를 차지했고 전북은 부산과 공동3위(18.3명)를 기록했다.한국은행 관계자는 “겉으로 드러난 지역별 수치는 대구가 가장 높긴 하지만 각 지역을 다시 업종별로 구분해서 보면 특정 업종의 경우는
여론의 뭇매를 맞은 대기업의 슈퍼마켓 사업이 존폐 기로에 멈춰섰다.기업형 슈퍼마켓(SSM)에 대한 사업조정권한이 지방자치단체로 이양되면서 유통업계는 ‘강한 불만’을 내비친 반면 지역 상인들은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이다.7일 도내유통업계는 사업조정 권한이 지자체로 이양된 것은 사실상 신규 출점을 막겠다는 것과 같은 의미라면서 강한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반면 지역 소상공인 단체들은 사업조정권의 지자체 이양에 들뜬 분위기다.지역 여론이 대부분 중소상인 쪽에 유리하게 형성돼 있는 데다 대형 유통업체의 SSM 개점 정보를 미리 알 수 있는 사전조사신청제도가 도입돼 한층 더 효과적으로 사업조정제를 활용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최진원 전북·전주 슈퍼마켓협동조합
국민 절반이 자기집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토연구원(원장 박양호)은 6일 주택법에 근거해 실시되는 ‘2008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국민의 주거상황 변화를 파악하고 과학적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실시하는 주거실태조사는 일반조사(짝수해)와 특수조사(홀수해, 정책적 필요에 따른 별도주제)로 구분한다.이번 조사는 2006년 조사 이후 두 번째 일반조사다.전국 3만여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가구특성, 주거환경, 주거이동 등 국민의 주거생활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파악했다.조사결과 우리나라 자가가구 비율, 주택사용 면적과 1인당 주거면적이 2006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앞으로도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자가가구 비율은 2006년 55.57
지난 4월부터 ‘납품단가 조정협의 의무제’가 시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중소기업들이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제품 가격에 반영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납품단가의 현실적 조정과 제도 위반시 법적 제재의 강제성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회에 따르면 전국 중소기업 277곳을 대상으로 ‘중소제조업의 원자재와 납품단가 반영 실태 및 애로요인’을 조사한 결과 조사업체의 17%가 원재자 가격 상승분이 제품 가격에 전혀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일부만 반영되고 있다는 응답자가 73.6%를 차지했고, 전부 반영된다고 응답한 업체는 6.9%에 불과해 원자재의 변동만큼 납품단가의 조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
전북은행이 지배구조 우량 등급을 받았다. 5일 한국기업지배구조센터에 따르면 올해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654개를 대상으로 지배구조를 평가해 모두 8개 등급으로 분류한 결과 전북은행을 비롯한 신한금융지주, KT&G, SK텔레콤, 우리금융지주, KT, SK에너지 등 7개사가 기업지배구조 우량기업으로 선정됐다. 그러나 이보다 높은 ‘최우량(Excellent)’이나 ‘우량+(Very Strong)’에 해당하는 기업은 한 곳도 없었다. 이 밖에 ‘양호+(Very Good)’ 21개 ‘양호(Good)’ 60개 ‘보통(Moderate)’ 123개 ‘취약(Weak)’ 353개 &lsq
원·달러 환율이 닷새만에 상승 반전해 1천220원선을 돌파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30원 오른 1천224.30원으로 마감해 연중 최저치 경신 행진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1천219.00원으로 개장했으나 글로벌 달러화 반등과 코스피 지수 하락으로 결국 오름세를 나타내며 1천220원대를 다시 회복, 상승반전 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그동안 리만 파산 이후 촉발된 외화유동성 위기가 사실상 종료된 것으로 판단해 환율시장이 안정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며 “글로벌 달러화 반등과 외환 당국 개입 경계감이 작용하면서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환율하락 추세가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오는 10월 개최될 ‘2009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IFFE)’에 국내 150여개의 발효식품 업체가 참가한다. 5일 전주발효식품엑스포 조직위에 따르면 오는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 만남의 광장에서 열리는 엑스포에 도내 106개 업체, 도외 44업체 등 총 150여개의 국내 업체가 선정됐으며, 지난해 엑스포 때보다 47개 업체가 늘었다. 특히 올해는 충남북, 전남은 물론 경기, 강원, 제주, 경상남북도 등에서도 우수 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전체 업체의 30%를 차지했고 50여 곳의 신규업체가 발굴됐다. 문윤걸 전주발효식품엑스포 조직위 사무처장은 “해외 참가기업까지 확정되면 지난해보다 30%이상 참가업체가 늘 것으로 보인다”며 &ldquo
전북은행(은행장 홍성주)이 주최하는 ‘제6회 어린이 금융캠프’가 우수고객자녀 및 인터넷 공모 등을 통해 선발된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비전대학에서 개최됐다. 5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이번 금융캠프는 도내 소재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미래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한 영어실력을 쌓고 더불어 경제습관을 익히는 ‘글로벌 경제캠프’로 구성해 외국에서 쇼핑에 필요한 문장을 영어로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직접 쇼핑체험을 하는 ABC 신나는 시장놀이 등을 통해 현명한 소비방법을 배우고 금융에 대한 이해력을 높여 건전하고 합리적 의사결정 능력을 갖춘 ‘미래 글로벌 경제리더’ 양성에 초점이 맞춰졌다 1ㆍ2부로 나누어 진행된 금융
전북지역 주식 투자자들의 7월 거래량은 줄고 거래대금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가 발표한 ‘2009년 7월 전북 지역 투자자 주식거래 실적 동향’에 따르면 7월 전북 지역 투자자들의 거래량은 4억3천247만주로 전달의 4억8천333만주에 비해 10.52% 감소했다. 같은 기간 거래대금은 1조9천268억원으로 전달의 1조8천560억원에 비해 3.82% 증가했다. 지역 투자자의 유가증권시장 거래량 상위 종목은 유진투자증권(816만주), 남한제지(710만주), SK증권(642만주), 케이씨오에너지(630만주), 대우부품(463만주)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코스닥 시장 거래량 상위종목은 메가바이온(1천595만주), 테라리소스(987만주), 글로웍스(
고속도로 휴게소가 진화하고 있다. 간단한 요깃서리만 취급하던 휴게소에 최근 들어 유명 브랜드가 속속 입점하고 있다. 5일 한국도로공사 호남본부에 따르면 현재 호남고속도로 광주, 전남.북 구간에 입점한 유명 브랜드는 4개 브랜드, 6개소에 이르고 있다. 논산방향 곡성휴게소와 순천방향 주암휴게소에 지난해 커피전문점 '케냐에스프레소'에 들어선 데 이어 지난달 백양사(양방향)와 섬진강 휴게소(순천 방향)에 아이스크림 전문점 '나뚜르'가 차례로 입점했다. 또 다음달까지 뚜레쥬르, 던킨도너츠 등 브랜드매장 2개가 추가로 입점할 예정이어서 고속도로 이용객들이 이젠 휴게소에서도 브랜드 음식을 맛볼 수 있게 됐다.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체험형 이색서비스도 눈길을 끌고 있다. 영하 10도의 냉기를 느낄 수
글로벌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1~6월) 해외직접투자(신고기준)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해외직접투자는 81억2000만 달러로 전년동기(174억8000만 달러) 대비 53.6% 감소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해외직접투자 감소세는 올해 상반기까지 지속되는 모습이다. 지난해 4분기 전년동기 대비 -24.3%를 기록해 마이너스로 돌아선 뒤, 올해 1분기 -56.6%, 2분기 -50.4%로 감소세가 이어졌다. 업종별로 제조업(-41.2%), 광업(-36.3%), 도·소매업(-53.4%), 부동산·임대업(-91.9%) 등 대부분 업종에서 감소했다. 특히 부동산·임대업(-91.9%)과 금융·보험업(
올해 3월부터 채용시 연령 차별을 금지하는 '연령차별금지법'이 시행됐지만 절반에 가까운 구직자들은 여전히 연령에 따른 차별을 실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는 5일 구직자 584명을 대상으로 '채용시 차별이 금지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항목 1순위'를 묻는 조사에서 절반에 가까운 43.2%가 연령을 꼽았다고 밝혔다. 이어 학력(24.7%), 출신학교(15.6%) 등이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출신학교 소재지(6.3%), 성별(3.3%), 학과(2.4%) 등이 순위에 올랐다. 특히 경력 구직자들이 연령에 대한 차별을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었다. 경력 구직자는 무려 56.5%가 연령 차별을 금지해야 한다고 답했다. 22.4%가 답한 신입 구직자와 비교해 훨씬 높은 수준이
기업형 슈퍼마켓(SSM)과 동네 슈퍼마켓간 갈등이 도내 전역으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사업조정 권한을 지자체로 위임함에 따라 대기업 SSM을 효과적으로 저지할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기업형 슈퍼마켓(SSM)과 동네 슈퍼마켓간 갈등이 도내 전역으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사업조정 권한을 지자체로 위임함에 따라 대기업 SSM을 효과적으로 저지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SSM의 골목진출 여부를 미리 파악할 수 있는 `사전조사신청제`도 도입될 예정이어서 SSM진출을 저지하기 위한 사전조사 신청이 잇따를 전망이다. 4일 도에 따르면 중소기업청은 `음식료품 위주의 종합소매업`에
코스피지수가 나흘째 연중 최고치 상승행진을 이어가는 등 강세를 보이면서 도내 지역 증권가에도 국내 주식형 펀드 투자자들의 환매 문의가 서서히 일고 있다. 특히 코스피지수가 1천600선에 근접하면서 증권사에는 ‘지금이 환매해야 할 시점이 아니냐’는 문의와 지난해 반 토막 난 상태로 보유하고 있던 펀드의 원금 회복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하는 상담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실제 대신증권 전주지점의 경우 최근 들어 주식형 펀드 환매 문의가 평소에 비해 30%이상 증가하고 객장에 나오는 고객수도 늘고 있다. 대신증권 전주지점 관계자는 “종합주가지수가 1천500선을 넘어서면서 기존 주식형 상품을 보유하신 분들이 언제 환매해야 하는지, 펀드 손실폭이 어느 정도로 줄었는지를 상담
전북 미분양 주택이 1개월 새 250여가구가 줄면서 3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국토해양부가 4일 발표한 '6월 전국 미분양 주택현황'에 따르면 6월말 현재 전북지역 미분양 주택은 총 4천395가구로 전월에 비해 248가구(5.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3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지난해 6월(7490가구) 이후 12개월 만에 최저치이다. 시군별로는 전주시가 2천522가구로 가장 많았지만 전월에 비해 248가구가 감소했다. 이어 군산시(1천376가구), 고창(183가구), 남원시(102가구), 진안(91가구) 순이었다. 이처럼 미분양 물량이 줄어드는 것은 그동안 전북지역에 신규물량 공급이 자취를 감춘데다 정부의 미분양 대책과 부동산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지역부
조달청은 4일 정부물품의 효용가치를 높이고 정부물자 예산절감을 기하기 위해 내용연수 책정물품을 대폭 확대, 합리적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내용연수는 최소의 수리비로 물품 기능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비소모품의 경제적 사용기간을 의미하는 것으로 공공기관의 물품 취득시기, 불용결정 및 처리, 감가상각 등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그간 내용연수로 지정된 물품은 1천44개였다. 조달청은 공통물품 효율성을 높이고자 내용연수 기준을 대폭 개정하고, 물품 기준도 크게 확대했다. 이번 조치로 598개 물품이 신규로 내용연수로 책정됐으며, 연장 314개, 단출 169개, 현행 유지 445개 등 총 1천526개가 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물품 성능이 떨어지거나 잦은 고장으로 사용이 어려워진 물품을 내용연수
전북은행(은행장 홍성주)은 영업시간 외에 자동화기기(CD 은행 영업시간을 넘겨 1만원 인출하는데 600원의 이용수수료를 내야 했던 고객들의 부담이 일부 줄어들게 됐다. 전북은행(은행장 홍성주)은 영업시간 외에 자동화기기(CD.ATM)에서 1만원 이하의 소액을 출금할 때 하루 1회에 한해 수수료를 면제키로 했다. 이 같은 방침은 전북은행이 최근 도내 대학들에 설치된 자동화기기 사용실적을 분석한 결과 영업시간외에 자동화기기에서 1만원 이하의 현금을 출금한 비율이 전체 40%를 차지한 것에 따른 것으로, 1회에 한해 소액인출에 대한 이용수수료 면제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용돈을 받아 생활하는 대학생과 소액을 이용해야 하던 전북은행 고객은 영업시간 외에 자동화기기에서 현금을 출금할